IU - 시즌 그리팅 2012 캘린더 패키지 내가노는이야기

언제나 뽐뿌 주시는 충격님께서 이러한 것이 발매된다고 하시길레,
질렀습니다.
잠시나마 충실한 호구가 되기로 했습..

지난 금요일에 결제를 했는데, 오늘에야 받았습니다. 분명 발매일이 10일이라고 되어있고, 발송하면 배송까지 하루가 채 걸리지 않는 그래둘넷인데도 어째서인지..

아주 평범한 골판지 상자에 커다랗게 IU 두 글자 그려진 심플한 모습.
봉인은 무려 아이유가 인쇄된 스티커로 되어 있습니다.
상자는 심플함의 극인데, 봉인스티커가 차마 뜯기 힘들 정도로 화려.. (응?)
칼로 아래쪽만 살짝 갈랐습니다.

그래서 OPEN!!
내용물은 아주 조촐(?)해 보이네요. 구성품 목록을 봤을 땐 '오오~ 왠지 푸짐해 보인다!' 싶었는데, 막상 풀어보니 내심 허전한..

우선 아이유 엽서 5종입니다.
어, 엽서 5종이라는데, 아이유 사진만 보느라 정작 뒷면은 어떻게 생겼는지 확인도 안 해봤.;;;
어차피 엽서를 쓸 일은 없으니까 사진만 잘 나오면 아무래도 상관없지만요.

그리고 아이유 스티커!
딸룽 한장 들어있어서 아쉽습니다. 어차피 아까워서 쓰지도 못하겠지만.;;

어릴 땐 문방구에서 파는 연예인 스티커를 잔뜩 사다가 책받침이며, 필통이며, 공책, 책상 등에 마구 붙였었는데, 요즘은 연예인 스티커를 안 만드나 모르겠네요. 애초에 문방구를 가지 않으니 판다 해도 모르고 있겠지만.;;

어쨌든 그때 그 스티커들을 잠시 생각나게 하는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제일 위쪽 아이유 얼굴에 웬 선 하나가..ㅜㅡ 그것도 가장 예쁘게 찍힌 사진의 눈밑을 바로 지나가서 더 안타깝습니다.
엽서로도 있는 사진이 재탕된 것 뿐이라 그나마 다행이지만..

그리고 세번째로 다이어리. 비닐봉투안에 들어있네요. 봉투도 IU만 크게 써놓은 초간단 디자인입니다.;
저 IU 로고가 전매특허 되겠..

다이어리 자체도 아주 심플. 정말 하나 하나 다 심플해서 맘에 듭니다.
아이유의 이미지에는 요란벅적 화려한 디자인은 되려 어울리지도 않을 듯.

다이어리를 펼쳐보면, 처음의 2012년, 2013년 달력이라던지,

연간 스케쥴을 적는 페이지는 아주 평범해 보이지만,

월간 스케쥴을 적는 페이지부터는 아주 사진 반, 다이어리 반입니다.

주간 스케쥴도 마찬가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다양한 컨셉의 아이유 사진들이 가득해서 눈이 즐겁습니다.
멕시카나에서 서비스로 치킨을 끼워 팔던 다이어리와는 차원이 다릅니다.
사진의 퀄리티도 극명하고.
사진 하나 하나가 아주 예술이라는..

아이유 사진이 가득한 주간 스케쥴 페이지까지 다 넘어가면 나머지는 줄만 쳐진 노트가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아이유 사진이 좀 많긴 하지만, 나름 다이어리로써의 기능도 충분히 할 수 있을 듯.
다만 쓰기 아까워서 그렇지..;;

그리고 메인 구성품인 캘린더입니다. 다이어리도 충분이 고퀄리티지만, 캘린터 패키지라니 캘린더가 메인이겠지.

이렇게 총 12가지 컨셉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물론 다이어리속 가득한 사진들도 마찬가지.;

달력의 한 면은 이렇게 메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반대쪽은 날짜만 나와있어서, 한가지 컨셉으로 사진 두 장씩, 총 24장의 사진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흔히 달력이라고 하면 12장만 떠올리기 마련인데, 역시 탁상달력! 양면을 다르게 해주니 사진 두배, 기쁨도 두배. 
탁상달력치고는 사이즈가 좀 큰 편이긴 한데, 그래서 사진이 더 크니 이 또한 불편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브로마이드!
박스안에 들어가느라 안타깝게도 돌돌 말려 주름 없는 브로마이드가 아니라 접이식 브로마이드지만 이미 여기저기서 메인을 차지하고 있는 흔한(?) 사진이니 그나마 위안을..
오리지날 브로마이드였다면 되려 속상했겠네요. 얼굴을 가로지르는 주름 때문에..

차라리 이런 식으로 접이식 브로마이드를 넣어줄 거면 다모 DVD 세트에 들어있는 것처럼 부직포 브로마이드를 넣어주지 하는 아쉬움이... 어차피 박스는 커서 공간도 많이 남는데.



아무튼, 아이유 덕분에 팔자에도 없는 연예인 굿즈까지 사봤습니다.
으아니~ 내가 연예인 굿즈라니.. 굿즈를 아주 안 사는 편은 아니었지만, 연예인 굿즈라니..
차라리 화보집이라면 모를까.

하지만 화보집에 버금갈 만큼이나 사진들이 아주 다양하고 많아서 충분히 보람찬 지름이었습니다.
다만, 어느 인터뷰에서 사진작가가 아이유의 뚱한, 혹은 멍한 표정을 좋아한다고 하더니, 그런 이유에서인지 뚱한 아이유, 멍한 아이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네요.
아이유는 활짝 웃어도 예쁘기만 한데. 

정말 웃음이 천사 같이 고운 아이 아니겠습니까? (야)


일단 두루 다 훓어보긴 했고, 사진도 한번씩 찍어봤으니..

박스에 다시 차곡 차곡.

물론 제가 다이어리 따위를 쓸 리가 없으니 이대로..

다시 봉인.

캘린더는 충분히 꺼내 쓸 수도 있겠지만, 왠지 아까움.
사실 지금도 책상 한쪽에 탁상달력 하나가 있긴 한데, 전혀 보지 않는걸.


이런 자잘한 굿즈 말고, 다음번에는 본격적으로 하이퀄리티 사진들이 가득한 화보집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한 230P 정도로? 


아이유, 이번 앨범 준비를 하면서 노래를 부르고 안무를 익히는 것도 힘들었겠지만, 사진촬영도 만만찮게 힘들었겠구나~ 싶은 요즘입니다.

나야 고맙지만. 

덧글

  • 도리 2011/12/15 01:31 # 답글

    이... 이것이었군요...
    정체를 알아버렸으니...... 구매할 수 밖에 없네요...
  • TokaNG 2011/12/15 01:33 #

    어머, 이미 곳곳에 품절이던데요?;
  • 도리 2011/12/15 09:11 #

    우훗, 구할 수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용 'ㅅ')//
  • TokaNG 2011/12/19 21:06 #

    오홋~ 축하합니다.
  • 이세리나 2011/12/15 07:30 # 답글

    오오...멋집니다.
  • TokaNG 2011/12/19 21:06 #

    아이유가 좀 멋지죠.
  • Realkai 2011/12/15 14:36 # 답글

    저렇게 한두번 보고 마는 굿즈 보다는 책과 같이 여러번 볼 수 있는걸 선호하는지라 스앨만 사고 나머지는 안샀네요. ~_~

    스앨 스토리북이 굿즈중 최강인건 여전한것 같아요. ㅎㅎ
  • TokaNG 2011/12/19 21:07 #

    스앨?? 이 뭔가요?
    아이유 굿즈중에 그런 것도 있었나?;;
  • Realkai 2011/12/19 22:39 #

    스페셜 앨범=한정판이요 :)
  • TokaNG 2011/12/19 23:34 #

    아, 그렇군요.;
    저는 제가 못 산 무언가가 있는 줄 알았더니, 저도 산 그거였..ㅇ<-<
    늙었나봐요.ㅜㅡ 줄임말을 모르겠어.;ㅅ;
  • 충격 2011/12/15 18:13 # 답글

    저도 결국 질렀...
    지만 아직 열어보진 않았습니다(...)
  • TokaNG 2011/12/19 21:07 #

    다 쓰레기야! 다 짐이야!!
댓글 입력 영역


통계 위젯 (블랙)

47138
547
2145115

google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