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래라 2. 그저그런일상들

빨랫감이 꽤 쌓여서 세탁기에 빨래를 돌리고 딩가딩가 시간을 때우다가 세탁기 다 돌아간 소리가 띠링띠링 하고 들리길레 가지러 가니 세탁기가 있는 빨래방겸 주방에 주황색 머리칼을 길게 늘어뜨린 아가씨 한 명이 라면을 끓이고 있다.

뒷모습을 힐끔 보고는 그저 '염색을 과하게 한 여대생인가 보다' 싶었다가 그 아가씨가 뒤를 돌아보며 생긋 웃어주는데..

아주 예쁜 외국인이다.
피부는 우윳빛처럼 하얗고, 찰랑거리는 주황색 머리카락은 염색이 아닌 자연산 모발이고, 파란 눈에 까만 뿔테안경을 쓴 외국인 아가씨다.





그렇게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데도 묵묵히 빨래만 챙기고 들어왔다.

난 영어 못하는 한국인이니까.ㅜㅡ


덧글

  • 에바초호기 2011/12/12 00:02 # 답글

    우왕...부럽네.
    다음에 마주치면 인사라도 해.ㅋㅋ
  • TokaNG 2011/12/19 21:20 #

    하지만 난 거주민이랑 좀처럼 마주칠 일이 없으니.;;
  • ChronoSphere 2011/12/12 01:52 # 답글

    오 오미
  • TokaNG 2011/12/19 21:20 #

    이뻐~
  • 봄봄씨 2011/12/13 16:32 # 답글

    Hi~라도 해주시지.......
    그분이 해치지는 않을테니 다음엔 인사하세요^^
  • TokaNG 2011/12/19 21:20 #

    제가 해칩니다. (응?)
  • 리크돔 2011/12/16 05:23 # 답글

    다음에 마주치면 우리말로 '안녕하세요.'라고 말하세요~
    그럼 그 여자분이 '아안뇨옹하세이요.' 라고 말할거에요. ^^;;
  • TokaNG 2011/12/19 21:21 #

    안 해주면? ;ㅂ;
  • 리크돔 2011/12/22 18:06 #

    해줄때 까지 하는 겁니다!!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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