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끼 짬뽕(컵). 내가노는이야기

산지가 언제인 나가사끼 짬뽕을 이제야 먹었습니다.;
역시 혼자 있으니 방에서 뭐 먹을 일이 없.. (어지간하면 물로 때우니.;;)


비닐 뜯고 분말스프 솔솔 뿌려넣고,

뜨거운물을 표시선(에 조금 못 미치는 정도)까지 넣었습니다. 원래 라면을 끓일 때도 물은 정량보더 조금 덜 붓고 끓여서..
그런데 지난번 꼬꼬면 때는 정량보다 훨씬 많이 부어서 제대로 망했..orz
컵라면은 안쪽에 표시선이 있어서 정줄을 놓지 않는 한 물을 많이 부을 일은 없어서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이제 뚜껑을 닫고..



...



다 익었습니다.
뜨거운물을 부었다고 딱 3분만 기다렸다 먹는 게 아니라, 5정도 느긋하게 익혀서 먹습니다.
그래야 면이 더 푹 익어서 잘 씹히고 좋거든요. 적당히 불어서 가늘었던 면발이 조금 통통해지기도 하고.


잘먹겠습니다~!


...



국물의 하얗다고 맛이 순하거나 하진 않고 꽤 얼큰하니 좋네요~
그냥 맵기만 한 얼큰함이 아니라, 뭔가 톡 쏘는, 고추가루가 아닌 후추가루을 뿌린 듯한 얼큰함이라 맘에 들었습니다. 꼬꼬면도 제대로 끓였다면 이런 맛이었을까? ;ㅅ;
국물이 갈수록 조금씩 걸죽해지는 것도 좋습니다. 느끼하지 않고..

밥까지 말아먹었습니다.

왠지 국물색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사리곰탕면이랑 비슷한 듯 하면서도 뭔가 차이가 있어서 맛있네요.
사리곰탕면도 좋아하는 라면이긴 하지만 뭔가 싸굴틱한 얼큰함인데, 이건 비싼 값을 하는 듯.

이래서 사람들이 나가사끼 짬뽕을 입에 달고 다녔었구나~
이래서 타누키님이 박스째 사재기를 하신 거구나~


라면을 좋아해서 그런지, 맛있는 라면을 먹으면 기분이 좋습니다.


역시 라면은 출출할 때 먹어야 제맛.
오늘 하루종일 저게 첫 끼였습..

덧글

  • 이세리나 2011/11/27 22:04 # 답글

    나가사끼는 매워요 ㅠㅠ 전 꼬꼬면 ㅠㅠ

    꼬꼬면은 면 딱 먹고 먹은뒤에 국물에 계란하나 넣고 밥말아먹으면 단맛도 나고 참 맛있던데..

    나가사끼는 ㅠㅠ

    매!워!요! ㅠㅠ
  • TokaNG 2011/11/30 00:08 #

    별로 안 맵던데요? 저정도야 뭐..
    저도 매운건 어지간히 못 먹지만, 나가사끼는 좀 맛있더군요.
    꼬꼬면은 제대로 먹질 못해서 일단 보류..
  • 한컷의낭만 2011/11/27 22:08 # 답글

    나가사키 짬뽕 맛나지요.. 저도 즐겨 먹습니다~
  • TokaNG 2011/11/30 00:08 #

    이제 또 언제 먹어볼지...
  • 리크돔 2011/11/28 00:54 # 답글

    '라면은 뭐라해도 매운 맛이지!' 하시면 나가사끼~
    다 먹고 난 후 입안에 매운기가 살짝 도는게 좋으시면 꼬꼬면~
  • TokaNG 2011/11/30 00:08 #

    꼬꼬면도 매운 라면이었습니까?!
    물이 얼마나 많았던 거야?;;
  • 시즈크 2011/11/29 00:30 # 답글

    전 원래 라면은 어렸을 적 부터 너구리 외길이었는데(어머니 曰, 농심에서 상줘야 함)

    꼬꼬면하고 나가사키짬뽕이 너구리의 아성[..]을 한참 넘어서버렸습니다.
  • TokaNG 2011/11/30 00:09 #

    캬~ 너구리 좀 죽이죠!!
    저는 그래도 택일하라면 너구리를 먹겠어요.
    그 오동통한 면발은 아무도 이길 수 없..
    특히 너구리 우동맛이 좀 짱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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