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내가노는이야기

가 생겼습니다.
어머니께서 주말에 시골에 놀러가셨다가 노래자랑 우수상품으로 타오셨단..
큰아버지 칠순잔치에 가신 분이 언제 무슨 노래자랑에 참가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어머니 좀 짱이십니다?


 깔끔한 하얀색의 바디. 바퀴는 좀 작은 느낌이지만, 타이어는 또 두툼합니다.

페인트칠이 벗겨질까 싸놓은 종이도 아직 뜯지 않아 '나 새거지롱~' 하고 강력하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꺾인 U자형 핸들은 오랜만에 보네요. 제가 타던 자전거는 거의가 ㅡ자형이었어서..

기어도 달렸습니다.
어릴 때야 기어 달린 자전거가 고가의 사치품이었지만, 요즘은 기어 없는 자전거가 되려 보기 힘드...

이렇게 접히기도 합니다. : )
그런데 아버지께선 접을 줄을 몰라 그냥 트렁크에 대충 쑤셔박고 오셨더란..ㅇ<-<
접은 상태에선 어떻게 세워두기도, 바닥에 뉘어놓기도 애매하긴 하더군요.; 벽에 기대어 세워두려니 바퀴가 자꾸 돌아가서 넘어지고, 뉘어놓으려니 페달이랑 핸들에 무리가 가고..

그렇잖아도 자전거를 사려던 차에 마침 잘됐다 싶어 속으로 쾌재를 불렀는데, 어째 사이즈가 제가 타기엔 진짜 진짜 애매합니다.;
아싸리 작은 미니밸로도 아니고, 몸에 맞는 MTB도 아닌 것이, 마치 동네 꼬마 자전거를 뺐어 타는 듯한 사이즈라..orz
그래도 안장이랑 핸들높이를 조정해서 동네라도 한바퀴 돌아볼까 했더니, 체인이 빠져있습니다.ㅇ<-<

손에 기름때 묻혀가며 끼우기 귀찮아서 일단 도로 세워놓고 나몰라라 하고 있는데, 생각해보니 이 집안에 나 말곤 자전거 체인 끼울 사람도 없..
결국엔 내가 끼워야 하잖아.ㅇ>-<


여튼, 자전거가 생겼습니다.
이후 어떻게 될진 몰라도..

핑백

  • ♠또깡이 窮狀 茶飯事♠ : 넘어졌다! (혐짤 주의) 2011-04-13 19:39:10 #

    ... 오늘은 회전문이랑 자전거를 타고 만나기로 했는데...자전거를 타고 나루공원 자전거도로를 달리고 싶었는데...그래서 자전거를 끌고 나갔는데...넘어졌다!!그것도 페달을 몇 번 구르지도 못하고..orz정말 바보같이, 아파트 단지를 나가서 코너를 돌며 보도로 올라오려는 찰나에, 높이가 2cm ... more

덧글

  • pientia 2011/04/12 12:42 # 답글

    요즘 같은 날씨에 자전거 타기 좋죠.^^ 저희 집에도 접이식 자전거가 있었는데 몇년 동안 타지 않아 구석에 처박힌 채 녹이 슬어버렸더랬죠. ;ㅁ;
  • TokaNG 2011/04/12 12:43 #

    날씨 좋을 때 체인 끼워서 한번 달려봐야 할 텐데..;ㅅ;
    어릴 때 체인 끼우다가 손가락이 찝혀서 살점 뜯긴 후론 체인 끼우는게 무서워요.;ㅂ;
    끼울줄 알아도 자꾸 기피하게 되더란..
  • pientia 2011/04/12 12:52 #

    아....상세한 묘사에 왠지 부르르르~~~ >.< 상상만 해도 아프네요.;;;
  • TokaNG 2011/04/12 15:13 #

    방금 체인 끼웠습니다.
    기어가 달린 자전거는 체인 끼우기가 되려 쉽다는걸 깜빡했어요.;;
    하지만 체인은 수월하게 끼웠으되, 손에 배인 기름냄새는 비누칠까지 해서 빡빡 씻어도 채 빠지지 않네요.ㅇ<-<
  • 리크돔 2011/04/12 15:09 # 답글

    체인을 거는 자 자전거를 점령하게 될터이니~

    응? =ㅂ=)a
  • TokaNG 2011/04/12 15:14 #

    체인 걸었습니다.
    하지만 밖에 끌고 나가기 귀찮습..
    집안에서 탈 수도 없고. (야)
  • 리크돔 2011/04/12 15:43 #

    집안에서 타지는 마시고
    자전거에 오래 앉아있기...를 하시는...겁...니다;;;
    =ㅂ=;;;;;;
  • TokaNG 2011/04/12 21:45 #

    안장에 앉으니까 똥꼬가 아프네요.ㅜㅡ
  • 보롬 2011/04/12 17:03 # 답글

    우리집 얻어온 자전거는 겨우내..펑크가 --0--
  • TokaNG 2011/04/12 21:45 #

    얼마나 안 타셨으면..;ㅁ;
    그나저나, 언냐한테 자전거 있었어요? =ㅁ=
  • 한컷의낭만 2011/04/12 17:13 # 답글

    전 집 밖에 세워두고 자물쇠 걸어준 자전거 털린 뒤로 자전거에 손 뗏습니다. 비싼것도 아니었고. -_-; (그리하여 지금은 롤러블레이드;;)
  • TokaNG 2011/04/12 21:46 #

    그래서 베란다에 들여놨습니다.
    아직 자물쇠를 사지도 않았고..;;;
    자전거도둑, 참 많죠.
  • 이데아 2011/04/12 21:39 # 답글

    사이즈가 여성용이나 아이들용으로 보통 많이 파는 사이즈라
    남자분타시기엔 좀 작을 수도 있겠네요ㅎㅎㅎㅎ
    자전거 살까말까 고민하던 참이라 부러워요ㅎㅎ
  • TokaNG 2011/04/12 21:47 #

    접이식이라 더 작아진 것 같아요.;;
    잠깐 타보고 괜찮으면 쭉 타고, 아니다 싶으면 제껀 새로 사야겠습니다.
  • 페리도트 2011/04/15 10:45 # 답글

    저희집에도 자전거가 있는데 탈 시간이 안되네요.
  • TokaNG 2011/04/15 22:00 #

    햇살도 좋은데 타러 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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