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로 다시 본 천국의 책방. 영화애니이야기

천국의 책방DVD로 다시 보고는 깜짝 놀랐다.

화질이 곰TV의 스트리밍 서비스와 별반 다르지 않아서 놀라고,
음향도 그닥 나아지지 않아서 놀라고,
뒤늦게야 '아~ 그때 본 그 퀄리티가 DVDrip 퀄리티였구나~' 싶어서 놀랐다.

그리고 화면이 이따위로 나와서 놀랐다.

뭐가 문제냐면, 영상의 끄트머리 1cm정도가 나오지 않더라. (DVD 화면은 캡춰가 되지 않아서 디카로 찍었습니다.)

저기 빨갛게 표시한 부분만큼..
DVD 영상의 본래 사이즈에서는 5mm정도, 전체화면으로 키웠을 때는 1cm정도가 저따위로 나오지 않아서 놀랐다. ('이게 뭐야, 씨발' 거리면서 자로 직접 재봤습니다.)

저 쌩뚱맞은 부분이 무엇인고 하니,

최초의 메뉴 페이지의 일부분이더라.
뭔 DVD가 이딴식으로 나오나 싶어서 놀랐다.

사실 1cm정도 잘려도 상관은 없지만, 어두운 배경이 상당히 많이 나오는데 쌩뚱맞은 저 하늘과 초원은 상당히 거슬리더라.


그리고 가장 놀라운 것은,

이 영화를 처음 볼 때엔 쓸데없는 감수성이 극에 달한 때에서 괜히 영화를 보다 말고 인터넷 문고를 뒤적거리며 DVD까지 샀는데, 요즘은 뭘 해도 그다지 재미가 없고, 무슨 일이든 의욕이 없는 때라서 다시금 이 영화를 보니 '내가 왜 이 영화를 DVD까지 샀을까?' 싶어서 깜짝 놀랐다.

에이, 기분이 별로라서 영화도 별로로 느껴진 거겠지.
다음에 내킬 때 다시 보면 또 재밌게 볼 수 있을 거야.


아, 매년 4월이면 버릇처럼 돌려보던 4월 이야기나 또 돌려볼껄 그랬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듣고 있으려니 새삼 호로비츠를 위하여도 다시 보고 싶네. (그 작품도 DVD는 샀지만..)

이 영화 말고 피아노를 연주하는 영화가 또 뭐가 있더라??

덧글

  • pientia 2011/04/05 10:53 # 답글

    말할 수 없는 비밀 추천 합니다. 참고로 저는 그 영화의 주인공이자 감독인 주걸륜을 좋아합니다. 후훗
  • TokaNG 2011/04/05 20:58 #

    아, 그 영화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연주대결 동영상으로 조금 봤습니다.
    연주자체는 좋았는데, 이어지는 듕궈인들의 호들갑 넘치는 대사가 여운을 되새길 틈을 깨버리더란..orz
    걔네들은 엑센트가 너무 강해요.;ㅅ;
  • 동사서독 2011/04/05 13:31 # 답글

    제인 캠피언 감독의 피아노
  • TokaNG 2011/04/05 20:59 #

    음? 그건 무슨 영화인가요?

    괜히 피아니스트를 보고 싶어졌지만..
  • 충격 2011/04/05 22:11 # 답글

    안 가지고 있어서 확인은 못하지만 저건 플레이어 문제로 생각됩니다.
    곰 플레이어 말고 파워 DVD 등 다른 거 써보세요.

    피아니스트의 전설 (the legend of 1900) 좋습니다.
    요즘에 제대로 접할 수 있는 경로가 있을지가 문제지만...
  • TokaNG 2011/04/05 22:19 #

    그럴까요?
    하지만 다른 타이틀들은 아무 문제 없이 잘 나오는데..;ㅅ;
    파워 DVD는 일산에 있을 때 애용하고 있었는데, 부산 내려올 때 컴퓨터를 바꾸면서 지워버린 후론 체험판 말고는 구하기가 힘들어서..;;

    영화 피아니스트 말고 피아니스트의 전설이라는 것도 있었군요.;
    피아니스트도 여러가지가 있어서 헷갈렸는데..
  • 충격 2011/04/07 22:51 #

    부산 말이 나와서 말인데 참고로,
    4월 30일에 지은이 부산 콘서트 참가하던데요.
    비스트, 디셈버하고 소년소녀가장돕기 수퍼트리플콘서트.
    (어째 대구 때하고 멤버나 명목이 거의 비슷...)
  • TokaNG 2011/04/08 13:21 #

    그런 콘서트는 가본 적이 없..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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