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고시 치고 왔습니다. 그저그런일상들

제가 칠만한 국가고시래봐야 고작 운전면허지만..ㅇ<-<
그것도 기능도 아니고 이제 필기 치고 왔습니다.orz 자동차 운전석에는 앉아본 적도 없어요.

사실 지난달에 치러 갔었는데, 필기시험전에 안전교육이라는 걸 이수해야 된대서 접수를 하려니 시간이 꽉 차서 오늘 날짜로 예약이 되어, 거의 3주를 기다렸다 겨우 쳤습니다.=_=; 정작 안전교육시간엔 졸아버렸지만..[...]
뭐, 뻔한 얘기를 형식적으로 하는 느낌이라서 안심하고 졸았습니다. (야)

필기시험전에 교재도 형식적으로 사놓고 하나도 안 읽어봤는데..
가족들이 '책은 좀 읽어봤냐?' 고 물어오면 '당근이지요~' 라고 자신있게 대답만 하고 먼지가 뽀얗게 쌓였었는데..
큰형이 '잘 칠 수 있겠냐?' 라고 물었을 때 '그냥 상식적으로 답하면 되는 거 아냐?' 라며 코웃음을 쳤는데..

정말 상식적으로 답한 것만으로 합격이 되어버리다니.orz

사실, 어젯밤에 조바심이 나서 자기전에 한시간동안 교재를 대충 훓어보긴 했지만, 안타깝게도 내가 읽어본 곳에서는 거의 나오지 않았..ㅇ<-<
필기 이것도 그냥 형식적으로 치는 건가? ;ㅂ;
뭔가 찜찜한 느낌.;;

문제를 풀면서 답이 모두 하나씩인줄 알고 대충 체크하며 넘어가다, 뒤늦게 답이 두개인 문제도 있었다는 걸 확인하고는 부랴부랴 앞으로 넘어가서 풀지 않은 것으로 인식된 문제들을 다시 풀긴 했지만, 그러고도 시험시간은 30분이나 남았고, 그러고도 93점.
70점이면 합격이 되는데, 쓸데없이 너무 많이 맞춰버렸습니다? (어이)

나 혹시 천잰가? Σ=ㅁ= (야)


안전교육시간이 아침 10시라서 평소같으면 한창 단꿈을 꿀 시간인 아침 8시에 일어났더니 머리가 띵~하고 잠이 와 죽겠습니다.
에이, 도로 자버려야지.



이제 1년내로 기능시험을 봐야 할 텐데, 자동차 운전이라고는 그 흔한 카트라이더도 안 해본 내가 과연 사람 안 죽이고 무사히 잘 할 수 있을까?;;

덧글

  • 태두 2010/10/16 14:02 # 답글

    핫핫핫. 전 이번 화요일에 다녀왔는데. 만날뻔했네요[?!
  • TokaNG 2010/10/16 16:48 #

    저런..
    사람 엄청 많던데요? -ㅁ- 툭히 웬 처자들이..[...]
    예쁜 아가씨도 많더란. (어이)
  • DEEPle 2010/10/16 14:02 # 답글

    저도그만큼 나왔어요(읭)

    진짜 상식대로찍으면합격(..)
  • TokaNG 2010/10/16 16:49 #

    그렇다면 역으로, 필기에서 떨어지는 사람들은 상식이 부족한 사람? (야)
  • 포터40 2010/10/16 15:06 # 답글

    운전도 상식대로만 운전하면 사고가 안나지요~^^
    이 기세로 기능까지 한방에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 TokaNG 2010/10/16 16:50 #

    근데 기능은 언제 또 따러 갈지.;;
    필기도 꽤 오래 미룬 거라서요.;;
    바쁜 일도 없으면서 게을러 터져서는.;;
  • 풍견風犬 2010/10/16 21:40 # 답글

    필기는 예전 암기위주에서 최근엔 올바른 개념탑재확인을 위한 시험성향으로 바뀐탓이지요 실기는 지나친 긴장만 안하면 될겁니다
  • TokaNG 2010/10/17 02:08 #

    그렇군요. 차라리 다행이네요.
    하지만 그런다고 운전자들이 다들 개념이 탑재되진 않았다는 게 문제긴 하지만.;;
    실기는 제가 시야가 좁아서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 에바초호기 2010/10/16 22:43 # 답글

    고생 많았구만.나도 시험 함 봐야 하는데...
  • TokaNG 2010/10/17 02:08 #

    고생은 그다지.;;
    운전면허 없는 동지가 여기 있었네? ㅋㅋ
  • pientia 2010/10/17 00:43 # 답글

    오 필기 합격 축하드려요. 저는 운전면허 갱신해야하는데 갱신하러 가기 귀찮아서 차일 피일 미루고 있는 중입니다. ;ㅁ;
  • TokaNG 2010/10/17 02:09 #

    그러다가 기간 놓쳐서 정지될라요.;ㅁ;
  • 페리도트 2010/10/17 00:46 # 답글

    전 필기합격하고 기능을 할려다가 운전대만 잡으면 긴장이 되고 심박수가 난리를 쳐대서
    그냥 포기했는데 운전을 하고 있는 걸 보면 또 하고 싶어지기도 하고 ㅎ
  • TokaNG 2010/10/17 02:10 #

    저도 매사에 꽤나 긴장 많이 하는 편이라 걱정이긴 합니다.;;
    그렇다고 이제와서 안 하기엔 또 그렇고..
    빠른 시일 내에 해보긴 해야겠습니다.
  • 동사서독 2010/10/17 13:40 # 답글

    오옷, 전 2002년 즈음에였던가..... 시험 당일날 2시간 정도 일찍 가서 공부하려고 했다가 도로 사정 때문에 차가 밀려서 20분 넘기고 겨우 도착해서는 카트라인 살짝 넘기고 아슬아슬하게 붙었었지요. 1990년대 군대 가기 전에 구입만 해놓고 몇 년간 쳐박아두고 있던 크라운 문제집 펼쳐놓고 벼락치기했었는데 그 몇 년 동안 문제 유형도 바뀐데다가 크랭크축이 어떠니 DOHC가 어떠니 하는 엉뚱한 부분만 공부했다가 고생했었지요.
  • TokaNG 2010/10/17 14:01 #

    요즘의 시험은 그냥 길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상황들에 대한 올바른 대처법이 주더군요.
    크랭크축이니 뭐니 하는 건 한글자도 안 나왔..
  • 동사서독 2010/10/17 14:12 #

    제가 필기시험 칠 때도 크랭크축 같은 자동차 내부(?)의 문제는 한 문제도 안 나왔던 것 같아요. 몇 년 묵혀둔 먼지 쌓인 필기 문제집에 크랭크축, 흡입-압축-폭발-배기, 실린더, DOHC 이런 부분이 있길래 그게 중요한가 싶어서 그 부분을 열심히 공부했더니만 ㅋㅋㅋ
  • TokaNG 2010/10/17 14:13 #

    ㅋㅋㅋ
    그런건 중고등학교 기술시간에도 나왔던 거지요.
    근데 하나도 기억나지 않는다능.;;;
  • 건담=드렌져 2010/10/25 00:35 # 삭제 답글

    전 이미 2년 전에 운전면허 따놓긴 했는데, 문제는 그 이후로는 운전대를 잡아보지 못했다는 것...;;;
    (한마디로 장롱면허...ㅠ.ㅠ;;;)
  • TokaNG 2010/10/25 12:40 #

    저런.. 그 면허 나 줘. (어이)
    귀찮아 죽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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