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우편물. 그저그런일상들

어제 제이름으로 웬 우편물이 하나 왔습니다.
음? 무슨 일로?

부산에 내려와서 딱 한번 머리카락을 자른 적이 있는, 화미주 헤어샵에서 이런 카드를 보내왔네요.

한번 더 찾아오라는 광고지인가? 싶어 열어보니..

뜻밖에도 생일축하 카드입니다.
내생일을 어떻게 안 거지? 고객카드를 작성하긴 했지만, 그때 생년월일도 적었던가? =ㅅ=a

카드와 함께,

1만원 사은권멀티펀 2만원 이용권이 함께 왔습니다.

사은권은 현금처럼 쓰면 된다 하더라도, 멀티펀 이용권이라는 건 그냥 사이트 들어가서 인증번호 치고 쓰면 되는 건가?
보고 싶었던 영화가 많긴 하지만, 저걸로 다운받는 영화는 과연 저작권료를 지불한 영화일지..

그렇잖아도 이발을 할 때가 되었는데, 마침 사은권이 들어온 김에 또 한번 나가서 머리카락을 다듬어야겠습니다.
유명하고 큰 헤어샵은 좋군요. 이런식으로 생일선물도 다 주고.
그날 머리를 만져주던 미용사도 털털하고 머리를 잘 만져줘서 마음에 들었었는데.
무엇보다, 뻘쭘하게 억지로 말을 걸지 않아서 더 좋았었습니다. 괜히 할 말도 없는데 이러쿵 저러쿵 말 걸면서 귀찮게 하는 거 싫단..


근데, 내 생일 아직 일주일 남았는데..[...]

덧글

  • 페리도트 2010/07/09 18:02 # 답글

    예 뻘쭘한 상황에 이런말 저런말 거는 미용사들이 싫었어요.
    아아...
    전 동네미용실밖에 안가지만..흐음..가던데 가는게 제일
    좋던데요 마음에 들게 나오고...
  • TokaNG 2010/07/09 18:41 #

    저는 그냥 발길 닿는 곳에 아무데나 들어가는 편입니다.
    한번은 머리가 맘에 들게 나왔던 곳을 억지로 찾아갔더니 두번째는 그닥이더라구요.;;
    아무데나 막 들어가는 덕에 택도 없이 비싼 곳에서도 자른 적도 많았지만, 제발로 들어간 거라 뭐라 말도 못하고..
    그렇다고 입구에 '커트 얼마' 이런거 써놓는 곳도 잘 없고.;;
  • 어릿광대 2010/07/09 19:51 # 답글

    확실히 미용실이나 이발소나 가던곳만 딱 가게되더라고요..
    이사가서 처음갔던미용실 매달 이용중이죠..
    그주인아줌마나 저나 말이 꽤나 많아서 수다하는 재미로 가지요...
    (전 20대 초반인데 말입니다 OTL;;)
  • TokaNG 2010/07/09 19:53 #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로는 같은 곳에 간지가 손에 꼽을 정도겠네요.;;
    하도 여기저기 옮겨다녀서 적립카드를 만들어도 써본 적이 없습니다.;;;
  • TeoGravind 2010/07/10 00:13 # 답글

    안경점에서는 매년 생일때마다 안경천이 오더군요
  • TokaNG 2010/07/10 00:45 #

    오~
    그것보단 사은권이 한층 더 도움이 되겠네요.
    안경천은 어떤 사람은 5년 넘게도 쓰던데.[...]
  • MerLyn 2010/07/10 20:05 # 답글

    .....뭐 저는 홈플러스와 이마트 쿠폰이면 됨(씩)
  • TokaNG 2010/07/11 14:51 #

    오오~ 걔네들도 생일선물 챙겨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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