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 완성은.. 그저그런일상들

오랜만에 고등학교 때 친구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물론 그중에 회전문도 끼어 있지만..[...]

친구들과 얘기중에 혼자만 유부남인 친구가 운을 뗍니다.

"내 친구중에 ○○이라고 있는데, 그놈은 패션감각이 너무 독특해서 감당이 안된다. 그런 주제에 내보고 옷 못 입는다고 뭐라 하고. 지가 입는 옷들은 일반인이 감히 입지 못할 희한한 옷 뿐이면서."

"니한테 사이즈가 안 맞아서 못 입는 거 아니가? 내가 보기엔 무난하던데?"

"마! 니도 그놈이랑 비슷하지. 니가 입는 옷들이 어디 평범한 축이가? 안그래도 금마
보면서 니랑은 패션코드가 맞겠구나 싶더라."

회전문이 딴지를 거니 살짝 발끈하는 유부남.
회전문이 옷을 독특하게 입는 편은 아니지만 감히 남들은 소화 못할 과감한 칼라를 거침없이 소화하는 경우가 잦고, 유부남 친구는 팔뚝이 어지간한 여자 다리입니다.

"어째 그런 옷을 입고 다니면서 남한테 뭐라고 할 자신감이 생기노. 옷이 편안해야 옷이지 입도 못할 희한한 옷이 뭐 멋지다고.. 패션이란 게 그런게 아니지. 패션의 완성은 편안함이지. 딱 입었을 때 내몸과 같은 편안함."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지."


"얼굴만 잘생겨 봐라. 니가 츄리닝을 입어도 패셔니스타다."


...
회전문의 혀에는 독이 있습니다.
한마디 툭 던지면 누구 하나 죽는단..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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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굇수한아 2010/05/23 22:41 # 답글

    암요. 결국은 얼굴이죠. 그다음은 몸매고...젠장..패션이 아니잖아!!!
  • TokaNG 2010/05/24 00:36 #

    이미 패션이 아니지만 패션이란..orz
  • pientia 2010/05/23 23:26 # 답글

    아....;ㅁ; 100%공감....OTL
  • TokaNG 2010/05/24 00:36 #

    엉엉엉~;ㅂ;
  • 포터40 2010/05/23 23:39 # 답글

    아....부정할 수 없는 절대적 진리로군여~OTL
  • TokaNG 2010/05/24 00:36 #

    그녀석이 진리의 문을 열었습니다.ㅜㅡ
    등가교환도 없이..[...]
  • 히카리 2010/05/24 09:04 # 답글

    얼굴과 몸매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몸매를 가꾸면 뒷태를 속일수 있어요!!1 흑.ㅠㅠ
  • TokaNG 2010/05/25 09:14 #

    뒷태만 속여서 될 게 아닙니다.;ㅅ;
    저랑 제 친구들은 다시 태어나야.. (다시 태어나도 왠지 거기서 거기일 것 같지만;;)
  • 아르메리아 2010/05/24 09:12 # 답글

    그렇죠, 얼굴이지요ㅋㅋㅋ
  • TokaNG 2010/05/25 09:14 #

    OTL
  • 페리도트 2010/05/31 21:37 # 답글

    패션은 패션감각!! 응?
  • TokaNG 2010/06/01 21:24 #

    하지만 패션감각이 똥감각..
  • 물속인간 2010/06/02 23:19 # 답글

    근데...완성시키려면 돈이 들어요...(응?)
  • TokaNG 2010/06/02 23:28 #

    차라리 다시 태어나는 것이 나은 사람도 있습니다.ㅠㅠ
    하지만 다시 태어나도 마찬가지면 어쩌지? ;ㅅ;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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