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와 클로버 4권 87p 만화책☆이야기

'어머, 그거 몰라?
누군가가 꿈 속에 나타난다는 건, 상대의 「보고 싶다」는 마음이 몸을 빠져나와, 꿈 속에까지 날아오기 때문이래.'


미와코가 마야마에게 건넨 한마디.


그리고..


"니 무슨 일 있냐?"

"아니, 왜?"

"요 며칠 꿈에 자꾸 나오길레. 암만 내가 좋아도 그렇지 자꾸 꿈에 나오고 그러는 거 아니다~"

"아이고? 그러고 싶나? 오빠야말로 내를 너무 좋아하는 거 아니가?. 그리 꿈에서까지 보고 싶을 정도로 내가 좋드나?"

"어이..."



며칠이나 연속으로 꿈에 나오는 것이 맘에 걸려서 전화를 걸어 별 일 없느냐고 농을 섞어 물어보니 강하게 역공이 들어온다.
별 일 없으면 다행이지 뭐.


예전에 허니와 클로버를 읽었을 땐 그저 일상에 녹아있는 재밌는 개그만화를 읽는 기분으로 읽었었는데 이제와서 찬찬히 읽어보는 허니와 클로버는 대사 하나 하나가 가슴을 콕콕 찔러 버릴 것 하나 없다.
한 자 한 자 읽어갈 때마다 울컥! 하고 솟구치는 무언가가 있다.
괜히 상 받은 만화가 아니다.

조그마한 책 속에 담긴 깊고 진한 이야기들.
허니와 클로버는 개그만화가 아니었다.


허니와 클로버..
4권 87p 말고도 가슴속에 새겨진 명대사들은 많기만 하다.

덧글

  • 은빛외계인 2010/05/17 23:24 # 답글

    허니와 클로버 볼때마다 어찌나 우는지;;;ㅠㅠ 마지막 장면은 진짜 명장면인거 같아요. 볼때마다 울어;;
  • TokaNG 2010/05/18 14:26 #

    아직 9권째 읽고 있지만, 정말 울컥! 하게 하는 명대사들이 많더란.ㅠㅠ
  • 히카리 2010/05/18 09:42 # 답글

    허니와 클로버는 그림도 아름답고 개그도 좋고 명대사도 참 많죠. 사랑에 대해 절절하게 나와서 좋아요.
  • TokaNG 2010/05/18 14:27 #

    너무 절절하게 잘 그려져서 괜히 제가 연애하는 기분이에요.;ㅂ; (야)
    타케모토가 자아를 찾아 떠날 땐 나도 자아찾기에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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