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그림이야기☞


문득 딸기를 먹다가 딸기를 볼 때마다, 딸기를 입안에 하나씩 넣을 때마다 황홀해 하던 표정이 떠올라서 잠시 멈칫! 하게 되더라.

아.. 딸기 정말 맛깔스럽게 잘 먹었는데.

괜히 딸기 먹는 표정만 봐도 내 입안이 다 달콤해지고 딸기를 한입 베어 물고 살며시 눈을 감고 몸을 부르르 떨며 '음~' 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꼬옥 안아주게 되더라.


올해의 첫 딸기를 기어코 내 손으로 먹이고 말겠다며 고집을 부려 그리 맛있지도 않은 딸기를 두 상자나 사버렸지만 누구보다도, 그 어떤 딸기보다도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에 다시금 짠~ 하게 되더라.


그리고 기분이 좋지 않아 울음을 터뜨린 날, 너희 집앞에서 산 싸구려 딸기 한 상자에 그렇게나 함박 웃음을 보여주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울컥하게 되더라.

겨우 딸기 한 상자에..



그저 딸기를 몇 개 먹었을 뿐인데 지난 모습들이 떠올라서 잠시 멈칫 하게 되더라.
그리고 네가 좋아하던 딸기를 잠시 멍하니 바라보다 살며시 또 한 입..


아아.. 달구나.
이렇게나 맛있는 딸기.
이제야 제철이 된 딸기.

지금쯤 맛있게 먹고 있나 모르겠다.


딸기는 EMS로 보내면 물러 터질 텐데..;;;



덧글

  • issure 2010/03/22 08:36 # 답글

    간질 간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TokaNG 2010/03/22 21:18 #

    간지럽습니다(?)
  • 요츠바랑 2010/03/22 12:19 # 답글

    딸기딸기딸기 계속 반복해서 말하니까 뭔가 이상하다능...
  • TokaNG 2010/03/22 21:18 #

    아니 어째서..;;;
  • 충격 2010/03/22 15:36 # 답글

    딸기님은 우월하십니다.
  • TokaNG 2010/03/22 21:19 #

    그렇죠.
    우월하신 딸기님.
  • Temjin 2010/03/22 18:48 # 답글

    딸기 하면 생각나는건 논산 훈련소에서 행군때 그렇게나 괘롭히던 냄새가...ㅜ.ㅜ
  • TokaNG 2010/03/22 21:19 #

    저런..ㅇ<-<
    딸기향은 사람을 베베 꼬게 만들죠.ㅜㅡ
  • SNOWBALL 2010/03/23 11:24 # 답글

    EMS = 여자친구분 생각하시는군요. ㅎㅎ
  • TokaNG 2010/03/24 15:09 #

    워낙 맛있게 잘 먹어서...
댓글 입력 영역


통계 위젯 (블랙)

46146
1025
2139203

google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