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정신을 맡기다. 그저그런일상들

하루종일 영화를 보며 아무생각 하지 않으려고 애써봤습니다.

근데 아무생각 안하는게 아니더라.


함께 보고 싶었던 영화, 미처 몰랐지만 보고나니 함께 느끼고 싶어진 영화, 보여주고 싶었던 영화, 들려주고 싶었던 영화속 대사들..


그런 영화들을 골라서 봤습니다.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이상하게도 그렇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 있으니 저 영화가 생각나고, 저 영화를 보고 있으니 어떤 음악이 다음 영화로 이끌고, 그 다음에는 또 무심결에 손이 가는 DVD를 집어 돌려본 것이 그런 영화..

취향이 맞을진 모르겠지만, 언제고 한번쯤은 함께 보고 싶었습니다.


서유기-선리기연, 오버 더 레인보우, 사랑을 비를 타고,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은 도중에 조카의 난입으로 다 보지 못하고 꺼버렸지만(시끄러워서 대사가 전혀 들리지 않으니;;) 그 차분하고 무거우면서도 따뜻한 이미지를 함께 느끼고 싶었습니다.


조카녀석은 오자마자 '누나 어딨어?' 하며 누나부터 찾고..


어머니께서도 '좋아하는 키위라도 먹여 보낼껄..' 하고 아쉬워 하시지만,







아직'은' 멋대로 손을 놓지 않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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