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나한테 생각이 좀... 그저그런일상들

오랜만(?)에 내려온 부산집.
역시나 내곁엔 그분이 함께 하고 계시고 아무렇지 않게 열쇠로 문을 따고 들어간 집안엔 어머니와 아버지와 작은형과 조카녀석이 날 반긴다(?)

"어, 왔나~"

"또 왔나."

"오느라 힘들었지?"

"오늘 할머니가 초코파이를 줘서 #$%$^@%#@"



...


왜 다들 내가 아닌 여친님에게만 인사를 건넬까.ㅜㅡ


조카, 태관이 녀석.
역시나 오늘도 예쁜 누나를 괴롭힌다.

한참을 장난감 전화기로 놀아주다 이제 지쳐 잠시 쉬려는데 그걸 또 못 참고 쪼르르~
'어딜 가노?' 하고 막아서니 쭈뼛거리며 한다는 소리가..

"내가.. 누나한테 생각이 좀 있는데.. 누나한테 가면 안되나?"

'안돼!' 하고 막아보지만 요리조리 막아서는 내 손을 피하며 옆구리를 파고들어 벌컥 내방으로 들어간다.





...





이녀석아..
누나를 좋아하는 네놈 맘은 알겠다만..

그래도 숙녀분 옷 갈아입는데 훔쳐보는 건 좀 아니잖니?

속옷차림의 놀란 여친님을 뒤로 하고 태관이를 질질 끌고 나오는 뒤통수가 조금은 아쉽더라.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나온 여친님을 보자마자 냉큼 달려가서 허벅지에 대롱대롱 매달리는 코알라 같은 녀석.
귀엽다고 무릎꿇고 어루만져주려 하니 냉큼 가슴을 파고드는 엉큼한 녀석.

그래도 옷속으로 손을 넣어 속살을 만지는 것은 좀 아니잖..ㅜㅡ




큰형 만나면 한소리 해야겠...

덧글

  • 도리 2009/12/02 14:22 # 답글

    ...
    ...조숙하다고 해야할지 아니면...(...)
  • TokaNG 2009/12/14 20:10 #

    발랑 까졌습..
  • 혜영양 2009/12/02 16:12 # 답글

    여친님이 볼륨(?)이 좀 있으신가봅니다? (야)

    나름 자랑하고 있는거죠? 엄훠~
  • TokaNG 2009/12/14 20:11 #

    좀 손이 찰싹 달라붙는 자석같은 피부를 가지긴 했습니다.
  • 페리도트 2009/12/02 20:36 # 답글

    ㅎㅎ 역시 귀염성이 있다고 해야하나 ㅋㅋ
  • TokaNG 2009/12/14 20:11 #

    어디가 귀엽다고..ㅜㅡ
  • 아르메리아 2009/12/02 21:34 # 답글

    장래가 기대됩니다?;
  • TokaNG 2009/12/14 20:11 #

    저는 걱정부터 앞섭니다.ㅜㅜ
  • 늘보냥이。 2009/12/04 02:25 # 답글

    ...부러우신겐가효..
  • TokaNG 2009/12/14 20:12 #

    아뇨, 그렇진 않았지만 신경이 좀..
  • 에리스 2009/12/07 21:23 # 답글

    나한테 무슨 생각이 있기에!= 3=!!/// <<
  • TokaNG 2009/12/14 20:13 #

    그러게 말야.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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