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사람이 본.. (해운대) 영화애니이야기

정말 별 기대 없이, 그저 우리동네가 영화제목이라는 이유로 살랑살랑 보러 갔더니..

이거 생각보다 재밌는데?!!

와~ 뜻밖의 호평들이 드문 드문 보일 때에도 애써 기대감을 높이지 않았는데 이렇게나 재밌을 줄이야..
정말 보길 잘했다는 생각부터 마구 드는 영화였습니다.
해운대..

재난영화라면서 쓰나미는 정말 후반에 조금 나오는 정도로 끝이긴 하지만 다행히 그런 사항을 리뷰를 보고 알고 갔기에 초반에 펼쳐지는 구수한 사투리가 남발하는 해운대 하고도 미포의  정감있는 일상들을 흐뭇하게 지켜봤습니다.

이햐~ 사투리 잘한다~
부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중에 사투리가 이렇게나 자연스러운 영화는 또 오랜만인걸? 영화 '친구' 에서나 느꼈던 자연스러움이..

설경구도 잘하고 사투리와는 어울리지 않아 보여서 내심 불안요소였던 하지원도 생각 외로 선전하고, 이민기김인권은 말 할 것도 없..
하지만 역시 주연들중에 으뜸은 김인권과 이민기.
이들의 사투리가 가장 구수하고 재밌네요~ 설경구랑 하지원은 억양은 잘 살려주는데 쓰는 단어들이 너무 정직해서..=_=;;;
역시 사투리의 진짜 묘미는 억양도 중요하지만 단어선택이랄까.. 감히 사전에는 등재되지 못할 험한 말처럼 들리면서도 그 냄새가 아주 구수한~
그리고 이민기가 잘 살려준 부산 남자 특유의 무뚝뚝한 말투. 역시 부산 사나이!!
이들의 연기를 보고 있으니 정말 해운대에 내려간 것 처럼 정감있고 좋더군요.

그리고 그 외에도 보여지는 조연들이라던지 주변의 풍경들이..
해운대라기 보다는 그들이 살고있는 미포의 한쪽 구석을 집중적으로 조명해서 조금은 낯설기도 했지만 그래도 서울이나 타지방 보다는 익숙했습니다.
미포는 어릴 때 살던 곳이라 기억이 희미하면서도 대체로 다 다녀본 곳이라 선착장이라던지 방파제라던지 등대 따위는 반갑기도 하더군요.

사실 영화에서 내내 부산 사투리를 썼지만 미포는 또 미포 사투리가 있습니다.
도로를 하나 사이에 두고 바닷가쪽에 사는 애들은 그 억양이나 말투가 산쪽에 있는 우리보다 훨씬 거칠고 다이나믹했다능..
요즘에야 사투리 자체가 많이 순화되어서 그 경계도 허물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릴 때의 미포 아이들의 격한 사투리는 다소 무섭기도 했습니다.
하물며 애들도 그런데 어른들의 사투리는 오죽할까.. 바다 사람들 무섭.. ㄷㄷㄷ... 

평화롭고 잔잔하던, 웃음을 빵빵 터뜨려주는 일상이 지나가고 조금씩 쓰나미의 징조가 보이면서 영화의 긴장감은 급속도로 더해집니다.
한시간이 넘게 그들의 일상들을 보며 미친듯이 웃기만 했었는데 느닷없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강력한 쓰나미가 뻥~ 하고 폭발하듯 몰아칩니다.
물론 중간중간에 박중훈이 해저지진에 대한 언급을 지속적으로 해오며 쓰나미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도록 해주지만 그러기엔 다른 에피소드들이 너무 웃겨서 그건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

쓰나미가 몰아칩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을 덮어버리는 강력한 쓰나미는 그 모습이 우려와는 달리 어설프다거나 헐리웃의 여타 재난영화들에 꿀릴 정도의 허술한 CG가 아니었습니다.
충분히 박력이 있었고 충분히 공포감을 조성했습니다.
더군다나 해운대에 살면서 '높은 건물들이 이렇게나 많이 생기면 나중에 큰일 나겠는데?' 라고 생각했던 모습이 그대로 눈앞에서 펼쳐져서 그저 입을 쩍 벌리고 우와아~ '것봐! 큰일 난다고 했잖아..' 하며 시선을 고정하게 되었습니다.
도미노처럼 쓰러지는 해변의 고층빌딩들..
개인적으로는 더욱 화끈하게 무너뜨렸으면 했지만 충분히 박살이 나긴 하더군요.

미처 무너지지 않은 빌딩들 사이로 차와 사람을 휩쓸고 지나가는 쓰나미의 거센 물살..
그리고 가장 무서웠던 장면은 변압기가 떨어지며 물속에 잠긴 사람들이 모두 감전사 하는 모습..
그저 휩쓸리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꽤나 그럴듯한 재앙을 내리면서 더욱 오싹하게 만들어서 맘에 들었습니다.

이렇게 한바탕 휩쓸고 나니 앞에 긴 시간을 웃었던 내가 무슨 장면을 보고 웃었는지도 생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그 임팩트가 강하네요.

물론 이런 긴박한 상황에서도 광안대교 위에선 김인권 아저씨가 열혈단신 개그씬을 불사르긴 하지만..

광안대교는 그다지 탈 일이 없어서 딱 한번인가 두번 타봤는데.. 영화에서처럼이라면 아주 튼튼한 다리군요. =ㅅ=a
처음에 착공할 때에는 바다의 흉물이라고 지탄을 하다가 지방사람들이 야간에 화려하게 빛나는 광안대교를 보려 몰려들면서 조금 호감이 생기기도 했는데.. 밤에 보니 멋지긴 하더군요. 낮에는 변함 없이 흉물이지만..  

암튼 그 높은 파도가 덮쳐도 멀쩡(?)한 광안대교와 그 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한 사람들의 모습은 조금 어이가 없었지만 재밌었습니다.

쓰나미가 몰아친 뒤의, 거의 폐허가 되어버린 해운대의 모습도 썩 맘에 들었고.
개인적으로는 해변의 고층빌딩들이 맘에 들지 않아 좀 무너졌음 했거든요. 그것이 재난으로 인한 것이라면 좀 꺼려지겠지만..=_=;


보여주고 싶은 장면이 너무 많아 사건의 진행방향이라던지 현장의 현실감이 다소 떨어지는 감도 없진 않았지만 그런 것들을 신경쓸 필요가 없을 정도로 그 보여지는 장면들이 하나같이 좋았습니다.
아쿠아리움이 무너졌는데 그 화장실에 있던 여자애는 왜 아직도 물에 잠기지도 않은채 발만 동동 굴리는지, 아쿠아리움 수족관의 유리가 터지며 한께 휩쓸려간, 쓸모없던 조연들이 어떻게 마지막까지 살아남았는지는 생각할 필요 없었...

그저 충분히 웃을 수 있는 재밌는 영화가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화려한 재난영화로 탈바꿈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이 영화는 충분히 볼 가치가 있었습니다.
더불어 영화가 끝나기도 전에 '아.. 한번 더 보고 싶다.' 라고 생각하는 저를 보면서 DVD 나오면 필구입 확정이라는 충격 님의 리뷰도 이해가 되었고..

암튼, 우려보다는 아주 잘 만든 영화임에는 틀림없군요.
무턱대고 해운대를 까셨던 분들, 한번쯤은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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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대</a>에서도 그러했지만, 그리 길지 않은 러닝타임에 보여주고 싶은 장면이 너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무난하게 잘 연결되던 이야기에도 느닷없는 장면들이 한컷, 두컷 개입되어 되려 스토리에 방해를 초래하기도 하고.. (사실, 이런 부분은 재밌게 보긴 했지만 해운대에서 가장 크게 도드라진 듯.; 정말 흐름을 방해하는 사족들이 넘쳐났었습니다.)무난하게 잘 이어가던 극의 분위기를 한순간에 극단적으로 뒤엎어버리니, 보는 사람도 속이 같이 뒤집어집니다. 길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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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충격 2009/07/23 21:27 # 답글

    사투리 좋게 보셨군요. 같은 부산 분들끼리도 사투리 좋다는 분들 있고,
    어설프다는 분들 있고 의견들이 갈리고 있더라고요;;
  • TokaNG 2009/07/24 16:34 #

    뭐, 다른 영화들이나 드라마들에 비하면 아주 좋았습니다.
    우선 주말에 하는 친구 드라마에서도 어색함이 팍팍 느껴져서 보기 힘들었는데..
  • 동사서독 2009/07/23 21:29 # 답글

    오늘 해운대 메가박스에서 봤습니다.
    영화 보고 나오면서 건물 6층 쯤에서 밖을 내다보니 (영화 속에 무너졌던) 글로리콘도 등등의 고층건물들이 눈에 쫙 들어오더군요. 문화엑스포 회의가 진행되다 쓰나미 소식에 각국 장관들이 하나둘씩 빠져나갔던 누리마루 쪽으로도 가봤구요.

    아쿠아리움 장면은 많이 생략된 것 같더군요. 그나저나 구조대원(이민기)에게 구조되었던 (색기 넘치던) 삼수생 처자는 예전 '마법의 성'이라는 영화에 나왔던 '김지은'이라는 배우가 이름을 바꿔 출연한 것이라더군요. (김지은 -> 강예원)

    외지인 몇명이 관광지에서 행패부리면 (전화 한통이면) 그 지역에서 잔뼈 꽤나 굵은 토박이들이 우루루 떼로 몰려나오는 것이 현실이 아닌가 싶은데 (식중동 걸렸다면서) 행패부리는 서울 졸부 청년은 좀 눈살이 지푸려졌구요.
  • TokaNG 2009/07/24 16:37 #

    전 누리마루 회의실이 전시가 아닌 실용을 위해 개방된 것은 영화로 처음 봤습니다;;
    항상 구경 갈 때마다 전시효과만 있었는데..

    어째 눈에 익더라니 그랬군요.
    마법의 성을 끝까지 본 적은 없지만..

    확실히 미포에서 외지인이 설치면 쥐도 새도 모르게 묻히긴 합니다만..
    그 서울놈은 이래 저래 맘에 들지 않더군요.
    우리형이 그런 놈들 조지기 전문(?)이었는데..

  • 보람 2009/07/23 21:32 # 답글

    저도 내일 아침에 보러가려고 하는데 조금 기대중입니다.
    다만 사투리라던지 부산은 잘 모르는것 투성이라 재미가 반감되지는 않으려나 모르겠네요.
  • TokaNG 2009/07/24 16:38 #

    뭐, 그정도로 재미가 반감될 정도로 부산의 정서가 베어있진 않으니 볼만은 하실 겁니다.
  • 아르메리아 2009/07/23 23:50 # 답글

    전 부산 살진 않았지만 -_-; 부산 친구들이랑 얘기할 때의 부산만의 무언가가 안 느껴져서 어색하게 들렸어요. 억양은 부산인데 부산의 맛은 없더라고요ㅇㅅㅇ)a
    광안대교는 볼 때마다 바이킹이 생각납니다. 거긴 바이킹 타러 가는 곳이에요ㅋㅋㅋ
  • TokaNG 2012/08/06 23:49 #

    그러니까 그게 단어의 선택이..
    억양은 정말 의외다 싶을 정도로 잘 살렸는데 너무 말을 곱게 하죠.=_=;;
    김인권이 진짜 부산놈이라능~ (퍽~!)

    게다가 제 말투가 좀 극중 이민기 말투..[...]
  • 림삼 2009/07/24 03:11 # 답글

    이 영화 생각보다 괜찮나봐요..^^;;
    저는 이 영화 제외 대상이였는데, 하핫 역시 편견은 무서운 거군요.
    한번 보러 가봐야겠어요. 리뷰 잘 봤습니다...ㅋㅋ

    참참. 이 영화에 롯데 4번타자 이대호도 나온다면서요????
    그래서 더 관심이 간다능..ㅋㅋ
  • TokaNG 2009/07/24 16:40 #

    네.
    이대호 선수役에 이대호 선수가 특별출연을..
    대사도 있습니다?
    카메라에 꽤 자주 잡혀요~=ㅂ=
  • egloos 2009/07/24 12:10 # 답글

    그렇군요.. 보러가야겠네요.. 한번..
  • TokaNG 2009/07/24 16:40 #

    그리 큰 기대는 가지지 않고 편안한 마음으로 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운향목 2009/07/24 12:25 # 답글

    우어어 보고싶습니다;ㅁ;
    이런거 완전 좋아하는데;ㅁ;

    그나저나 충청도에서 온 친구 하나는 광안대교를 보고 '이런걸 한국인이 만들수 있다니' 라며 감탄했다죠 :D
    역시 사람마다 보는느낌이 다른거 같습니다 ㅎ
  • TokaNG 2009/07/24 16:43 #

    저도 재난영화를 아주 좋아하는지라..
    어지간한 굵직한 재난영화는 다 봤..

    광안대교를 세우는 그 건축기술은 놀라울만 하지만 시원하게 트여야 할 수평선 위에 답답하게 가로지르는 다리는 처음엔 욕 많이 먹었습니다.
    그게 관광지가 되고 돈벌이가 되니까 다들 많이 수그러들었지만..

    밤에 화려하게 빛나는 광안대교는 확실히 아름답지만 낮에 넓은 바다를 보고 숨통의 트기 위해 광안리를 찾은 사람에게는 조금 방해일지도..
    저는 해운대라서 다행이지만..
  • 돼지국밥사랑 2009/08/10 13:27 # 삭제 답글

    부산에서 27년살고, 전직 디자이너면서 현직 관련업종(?)으로 일하는사람으로써 글을 적어볼까합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해서 해운대영화는 나물과, 갖은 양념이 너무 많은 비빔밥이
    된것같습니다.

    적당한 나물과, 적당한 밥과 적당한 양념이 조합되어야 맛있는 비빔이 될것인데
    많은 감동(?)을 주고자했던 제작진의 노력인지 몰라도 너무나 모호한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각각에 일어나는 사건은 사실 해운대와는 잘 맞지않는 듯합니다.
    등장한 배우들 너무나 유명합니다.
    하지만 이분들은 부산의 문화를 잘 소화하지못했습니다.
    어설픈 사투리쓴다고 해서 이분이 부산사람이 되는것은 아닙니다.
    그냥 사투리로 해서 한번의 웃음으로 영화의 감동을 올린다고 생각한다면 감독및 제작진들은 정말로 큰 실수를 한것입니다.
    오히려, 조연이라도 부산을 정말 이해한 사람들이 이영화에 주역이 되어야한다는 생각입니다.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시도한부분에 대해서 많은 박수를 쳐주고 싶지만
    더욱더 성장을 바라는 마음으로써, 타이핑 두드리고 갑니다.
  • TokaNG 2009/08/10 19:52 #

    나물과, 갖은 양념이 너무 많은 비빔밥이라는 표현에는 동감하는 편입니다.
    감독이 너무 이것 저것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과해서 말도 안되는 장면들이 넘쳐나죠.;;
    그걸 그냥 영화속 재미로 받아들이느냐, 일일이 딴지를 걸어 영화의 질을 떨어뜨리느냐는 관객의 몫이니..
    나물과 양념이 너무 많아 맛을 느끼기 힘든 비빔밥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으니까요.^^

    부산의 문화를 보여주고자 하는 영화는 아닌데다 딱히 그 문화를 어필할만한 씬도 없었기에 사투리를 열심히 구사한 것 만으로도 충분했다는 생각입니다.
    이 영화의 주된 이야기는 해운대에 사는 가족들과 그들에게 닥친 쓰나미라는 재난이지 부산과 해운대의 인간군상은 아니니까요.

    그래도 나름 조연들에선 현지 출신 배우들을 대거 기용해서 맛깔스런 부산의 향내를 잘 살린 것도 같습니다만..

    물론 아쉬운 부분도 없진 않았지만 기대 이상의 멋진 영화였기에 좋았다고 칭찬해줄 수 있습니다.
  • 스핑클쓰 2009/08/10 14:08 # 답글

    전 이거 보다가 나왔어요-_-;
  • TokaNG 2009/08/10 19:53 #

    저런..
    취향에 많이 안 맞으셨나 보네요.
    보다 나갈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 눈안아파?? 2009/08/10 15:46 # 삭제 답글

    ㄹ아ㅠㅏ ㅠㅠ 아 파
  • TokaNG 2009/08/10 19:53 #

    음? 눈이 아프던가요?
  • 소니아 2009/08/10 16:25 # 삭제 답글

    ㅠ_ㅠ
    스포일러 주의 달아주셨으면 더 좋았을듯;;
    영화 보려고 평은 아껴서 살살 보고 있었는데-;; 딱히 스포일러 주의글이 없기에 방심했더니 감전사 -0-;;; 거기까지만 보고 솩 내렸지만 이미... orz 흙 ㅠㅠ
    영화 재미있나봐요. 어쩔까어쩔까 하고 있었는데 역시 봐야겠어용 :)
  • TokaNG 2009/08/10 19:55 #

    저런.. 죄송합니다.
    저 말고도 많은 분들께서 서슴 없이 인상깊었던 장면으로 그 장면을 꼽아서 저도 덩달아..;;
    그래도 딱히 관람에 지장을 줄 정도의 누설은 아니니 걱정 마시고 재밌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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