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노선표.. 그냥그런이야기

지하철 칸칸마다 출입구 위에 붙어있는 지하철 노선표..
언제부턴가 심플하고 깔끔하게 바뀌었다.

심플하고 깔끔하게..

너무 심플해졌다?
그리고 너무 깔끔해졌다??

환승역을 표시하는 삼색 태극마크가 사라져서 얼핏 보면 환승역이 어딘지도 못 알아보겠더라.
일반역보단 조금 큰 동그라미가 쳐져있긴 하지만 그 큰 동그라미라는 것도 환승역을 거쳐가는 노선 두어개만 걸쳐지면 다른 여타 동그라미들과 다를바 없어 보이니..
결국은 노선이 겹치는 부분을 일일이 찾아봐야 환승역이 보인다.
나만 그런가? =ㅅ=a

거미줄처럼 어지러이 깔려있는 지하철 노선표들을 깔끔하게 하기 위해 쓸데없이 글자크기가 작아져버렸다.
노선을 줄일 순 없으니 글자를 작게 해서 공간을 확보하고 싶었던 걸까?
출입구쪽 의자에 앉아서 맞은편 문 위의 노선표에 적힌 역명들이 다 보였었는데 이제는 미간을 찌푸리고 뚫어져라 쳐다봐도 잘 안보인다.
내 시력이 더 나빠진건 아니냐고?? 물론 내 눈이 더 나빠졌을 수도 있겠지만.. 아니, 확실히 역명이 더 작게 찍혔다니까..?
문 바로 밑에 서서도 역명을 알아보기 힘들 정도니..=_=;;
게다가 버스정류장이 있는 역이라던지 화장실 표지라던지 수유실이 있는 역의 표시도 뉘 작아져서 처음엔 아주 사라진 줄 알았네.
새로 만든 노선표에는 표기하지 않은 줄 알았다.
자세히 보니 무슨 같은 것이..

노선표가 바뀌기 전에는 문쪽에 서있을 땐 그래도 문 위에 붙어있는 노선표로 행선지를 확인하곤 했었는데 이제 글자가 보이지 않으니 문 옆에 앉아서도 노선표를 확인하기 위해선 휴대폰에 내장된 지하철 노선표를 꺼내보게 된다.

이럴 거면 문 위에 노선표를 왜 만들어놨누?
그저 장식용인가?

설마..
새로 만들어진 노선표가 보기 힘든 사람은 나 뿐인가?? =ㅁ=

지하철 노선표..
디자인적으로는 심플해지고 깔끔해지긴 했지만 원래의 목적을 상실한 디자인은 아무리 좋은 디자인이라도 그닥이다.
누가 디자인 했는지..
마치 티비를 디자인했는데 미를 추구하다보니 화면이 안 보이는 것과 같은 이치 아닌가.

쳇.
그딴 디자인 필요 없..

 

덧글

  • 건담=드렌져 2009/05/19 22:03 # 삭제 답글

    "노선표 따위는 장식입니다."....입니까...;;;
    근데 오타가 보이네요?

    지하'펄' 노선표라뇨....^-^;;;
  • TokaNG 2009/05/19 23:37 #

    아! 글쿤. 고쳤다.
    생유~
  • 올비 2009/05/20 08:59 # 답글

    태극마크 없어진거 싫어요. 흑 돌려줘 태극마크!!! ;ㅂ;
    마지막 태그에 정말 공감입니다 ㅠ.ㅠ
  • TokaNG 2009/05/21 02:05 #

    감사합니다.;ㅁ;
    그래도 딴에는 디자인과라..
  • 늘보냥이。 2009/05/21 00:29 # 답글

    태극마크!!!;ㅁ;
  • TokaNG 2009/05/21 02:05 #

    ;ㅁ; 돌려줘!!
댓글 입력 영역



통계 위젯 (블랙)

18169
1010
2162726

google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