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쾅쿵쾅!! 그저그런일상들

며칠전부터 윗층에서 들려오는 소음이다.
쿵쾅쿵쾅!!

이 좁은 오피스텔에서 뭐 그리 힘차게 뛰어다닐 일이 있는지 아주 우렁찬 발구름 소리가 계속해서 들려온다.
근 5년동안 살면서 그런 일이 없었는데 얼마전에 새로 이사를 왔는지 정말 며칠전부터..

이시간까지 잘도 뛰어다니는구나.
쿵쾅쿵쾅!!



이런게 아파트에서나 느끼던 층간소음이라는 건가??
아주 짜증이 머리끝까지 솟구칠 지경이다.


유년시절에는 주택에 살았어서 윗층에서 뛰어다닐 일이 없었다. 우리집 윗층은 옥상이었으니.
17살이 되어서 아파트로 이사를 했을 때에도 운 좋게도 윗층엔 아이들이 살지 않아 그리 큰 소음은 들려오지 않았다. 다만 가끔씩 울리는 피아노소리와 어째서인지 들려오는 윗층 전화벨소리..


쿵쾅쿵쾅거리는 발구름 소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렇게나 오래 겪는 것도 처음이다.
이래서 사람들이 윗층에서 아이들이 뛰어놀면 발끈해서 올라오곤 하는 거구나..
드라마 등에서 그런 장면들을 볼 때면 괜한 과민반응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즐겨 찾는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사람들이 토로하는 글들을 보니 윗층에서 아이들이 시끄럽게 굴어도 법적으론 제제할 근거가 없다지?
민원을 넣어봐도 '불편한 사람이 떠나라~' 라고 한다던데..


며칠이나 더 계속될 소음일진 모르겠지만 앞으로도 계속 이런식으로 머릿속을 시끄럽게 울린다면 쵸큼 곤란하다.
다른 사람들은 일을 마치면 다들 각자 집으로 퇴근하지만 난 끝까지 여기서 생활하거든.

퇴근이랄게 따로 없는 선생님도 지못미..ㅜㅡ



아..
글을 쓰는 도중에 드디어 잠시나마 멎었다.
휴~

덧글

  • alice 2009/05/10 00:48 # 답글

    -_-이제 내맴알겠지
    애를 보면 궁디팡팡해주고싶어하는 내 마음..ㅜㅜㅜㅜ
    나 고3이라고요 ..쿠쿠쿠쿠쿵!!거리면...-_-영어듣기하다가 확 긴장풀린다능..ㅜㅜ
  • TokaNG 2009/05/10 16:33 #

    난 고3땐 집에 잘 없어서..=ㅅ=a
    친구들하고 노느라 바빴..[...]
    영어듣기 그게 뭔가효? 야동보다 재밌는 건가효?? =ㅁ=^
  • 아이 2009/05/10 01:02 # 답글

    음 그거 윗집에 항의를 좀 하심이......
  • TokaNG 2009/05/10 16:33 #

    항의해봤자 내 입만 아플거라는 의견이 다수입니다.ㅜㅡ
  • 건담=드렌져 2009/05/10 03:11 # 삭제 답글

    최근 제가 사는 아파트 주변에도 그런 소음이....;;;
    얼마 전부터 집안 내의 내부공사 한답시고 매일같이 쿵쾅거리더라능....;;;
    참고로 바로 윗층입니다.
    (전 501호, 윗집은 601호)
  • TokaNG 2009/05/10 16:34 #

    우리 옆집도 아침마다 뭔 공사를 하는지 드릴소리, 망치소리가 끊이질 않는다지..;;
    사람 이제 막 잠드는 시간에.. (엉?)
  • 건담=드렌져 2009/05/10 19:55 # 삭제

    ...올빼미족이셨군요....ㅡ.ㅡa;;;
    (뭐, 직업이 직업이다보니 그럴만도 하겠지만요.)
  • TokaNG 2009/05/11 02:31 #

    해가 져야 비로소 활동적이 된다능?
  • 아르메리아 2009/05/11 11:13 # 답글

    예전에 친구 집 갔는데 밤 11시가 넘도록 피아노를 치니 열받아서 야구 빠다로 그 집 문을 작살 내놓지는 않고 가서 열나게 발로 차고 왔습니다. 그러니 한 한시간 조용했다가 또 치더군요. 소리가 거의 안나는 피아노 발판을 밟고 말이에요-_);;
  • TokaNG 2009/05/13 02:36 #

    피아노는 잘만 치면 그나마 듣기 좋지만 항상 틀리는 부분에서 틀리면 제가 다 승질이..=_=;;
    그러고보니 부산집 아파트에서 누군가 젓가락 행진곡을 치는데 느긋하고 신중하게 치지 못하고 아주 빠르게 마구 쳐대더니 얼마 치지도 못하고 자꾸만 틀리더군요. 그것도 같은 부분에서..
    그정도로 틀렸으면 천천히, 신중하게 한번쯤 쳐볼 법도 한데 참 고집있는 녀석이었습니다. (녀석인지 누님인지 아줌만지 아저씬지 모르겠지만..)
  • 유현 2015/01/04 13:59 # 삭제 답글

    뽀로로 뽀통령이 전한다는 아파트 층간소음예방캠페인 사뿐사뿐 콩도 있고,가벼운 발걸음 위층 아래층 모두모두 한마음 기분까지 서로서로 좋아하는 너도좋아 나도좋아 나비처럼 가볍게,뛰지말고 모두함께 걸어보란 말도 있습니다.
    그리고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나오는 아파트 층간소음예방에 도움주는 두꺼운 슬리퍼하고 층간 소음 줄여준다는 에어 매트 또한 전부 다 있으며 앞으로 이사를 갈 때는 반드시 층간소음예방에 도움주는 두꺼운 슬리퍼를 구입을 할 것이랍니다.
  • TokaNG 2015/01/04 16:35 #

    지금은 다른 곳에 살고 있어서 괜찮습니다.
    층간소음, 조금만 신경쓰면 충분히 줄이거나 해소될 수 있는데, 서로간에 대한 배려가 아쉽습니다.
    아주 많이 애쓰고 계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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