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우유를 많이 마셔서 그런지.. 그냥그런이야기

우유부단하다!

영화를 보러 갈 때에도 '어떤 영화를 먼저 볼까?' 하고 한참이나 고민하고,
만화책을 볼 때에도 '어떤 만화를 먼저 볼까?' 하고 한참이나 고민하다 결국 엉뚱한 만화를 보고,
프라를 만들 때에도 '그냥 조립만 할까? 먹선에 부분도색까지 다 할까?' 하고 고민하다 결국 봉지도 까지 못하고 해가 뜨기 일쑤.
어쩌다 큰맘 먹고 봉지를 까서 만들다가도 '이 부분은 나중에 부분도색을 할까? 그냥 스티커를 붙일까?', 부분도색을 할 때에도 '여기는 어떤 색으로 칠할까?', '하룻밤새 진도를 어디까지 뺄까? 팔까지만 만들까, 상체는 완성할까?'..
암튼 별 시덥잖은 고민으로 시간을 다 까먹는다.

온라인샵에 프라를 사려고 둘러볼 때에도 물론 '어떤걸 먼저 사볼까?'
만화책을 살 때에도, DVD를 살 때에도 항상 하는 '어떤걸 먼저 살까?' 하는 고민들..

김밥지옥에 밥을 시킬 때에도 메뉴를 고르라고 하면 심히 고민된다.
끄응~
오늘은 뭘 먹지?



어릴 때 이런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이면 어머니께선 '니가 우유를 그리 쳐마시니 그렇게 우유부단하지!' 라고 윽박을 지르곤 하셨는데..
정말 그런걸까?
하긴 학창시절엔 하루에 우유를 1ℓ씩 마셔댔으니..;; (원래는 3일치 예상으로 사놓으신 거)


저런 사소한 것에서부터 진지한 고민들까지 우유부단하기가 나조차도 답답할 정도다.

지금도 꽤나 우유부단한 모습에 나자신이 안절부절.

요즘은 우유도 잘 안 마시는데..


덧글

  • 혜영양 2009/05/06 11:37 # 답글

    전 우유 안마셨는데도 그래요. (..)
    그래서인지 전 저를 리드해주는 남자에게 굉장히 끌리더군요. 응?
  • TokaNG 2009/05/06 11:56 #

    순간적으로 뭔가 19금스런 농담이 생각났.=_=;;

    저처럼 말입니까??
  • 아르메리아 2009/05/06 11:38 # 답글

    제가 우유부단한 이유는 우유때문이었군요! (어이)
    중학교때부터 하루 1~2L씩 마셨는데;ㅅ;)!
  • TokaNG 2009/05/06 11:57 #

    우왕~
    전 1L 마시고도 혼났는데!! ;ㅁ;
    하도 많이 마시니까 언젠가부터 500ml로 바뀌었습니다??;;;
  • 슈나 2009/05/06 13:54 # 답글

    아 간혹 보이는 제 우유부단함의 원인을 납득하는 중입니다.
  • TokaNG 2009/05/09 02:20 #

    이런걸로 납득하시다니!! Σ=ㅁ=
  • Zoffy 2009/05/06 14:13 # 답글

    이거 제법 그럴듯한데요.
  • TokaNG 2009/05/09 02:21 #

    그런가요?? =ㅁ=
  • 삼별초 2009/05/06 14:20 # 답글

    두유를 많이 마신 친구도 우유부단 하더군요 (응??)
  • TokaNG 2009/05/09 02:21 #

    그 친구는 두유부단해야.. (엉?)
  • 건담=드렌져 2009/05/07 00:48 # 삭제 답글

    전 우유 잘 마시는데....;;;
    그럼 저도 우유부단? (펑~)
  • TokaNG 2009/05/09 02:21 #

    몰랐었나?? =ㅁ=
  • 건담=드렌져 2009/05/09 11:28 # 삭제

    손나 바카나....?!! (콰쾅~)
  • TokaNG 2009/05/09 11:28 #

    =ㅂ=^
  • 보람 2009/05/07 03:24 # 답글

    역시 우유를 끊어야겠네요.
  • TokaNG 2009/05/09 02:21 #

    그래도 우유는 맛있는데..;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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