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같이 선선한 날에는... ☜그림이야기☞

버스를 타고 달리기에 딱 좋은데..


학창시절엔 화창한 오후, 할 일이 없으면 무턱대고 아무 버스나 올라타서 종점을 찍고 오곤 했었다.
그리 넓지 않은 부산시내엔 버스로 한참을 달려도 거의가 익숙한 동네니까.
풋풋한 20살 때엔 가진 돈 없이 달랑 차비만 가지고 버스 종점여행 데이트도 즐겼었는데..

여기서는 버스 타기가 무섭구나.
그렇게나 타기 싫어하던 지하철에만 의지하게 되다니..ㅜㅡ

혹여 가끔 버스를 타더라도 잠깐 정신줄 놓으면 이내 외딴곳을 달리고 있는 모습에 심장이 쪼그라들어 ㄷㄷㄷ...
이곳의 버스는 너무 멀리까지 가버리거든..ㅜㅡ




버스 뒷자리에 앉아서 한가로이 흘러가는 차창밖 풍경들을 즐기던 때가 그립구나.
창문을 살짝 열면 틈새로 비집고 들어오는 바람결에 흩날리던 그의 생머리..
아아~ 그리워라..

덧글

  • 라제 2009/04/30 14:28 # 답글

    전 날씨 좋은 날에는 사람없는 곳을 찾아간다죠...풍경좋고 사람없고 차도 안다니고 그럼 최상의 조건!!!/ㅂ/그치만 예나 지금이나 그런곳 찾는건 역시 어려워요....ㅠㅠㅠㅠㅠ
  • TokaNG 2009/05/01 11:03 #

    저는 사람 구경하는 것이 재밌어서.. (그들에게 섞이는건 별로지만)
  • 아르메리아 2009/04/30 14:32 # 답글

    시골버스는 밤에 타면 그야말로 호러입니다. 가로등도 없어요. 진짜 무서워서 덜덜 떨었다니까요;
  • TokaNG 2009/05/01 11:03 #

    엉엉엉~ 심야에 버스에서 겪어봤습니다.;ㅁ;
    어딘가로 납치되는 기분이었..ㅜㅡ
    갖다 쓸데도 없는데..ㅜㅡ
  • 혜영양 2009/04/30 14:56 # 답글

    대구는 지금 한여름 더위가 찾아온듯.. 엉엉~
    짐싼다고 좀 뛰어다녔더니 너무 더워요. ㅡㅡ;;
  • TokaNG 2009/05/01 11:04 #

    엉엉엉~ 혜영양 살 빠지겠네..;ㅅ;
  • 삼별초 2009/04/30 15:21 # 답글

    밤중의 고속버스도 좀 무섭더군요

    주위가 시커먼데 군데군데 불빛이 뭔가 호러스럽(...
  • TokaNG 2009/05/01 11:05 #

    저는 부산갈 때에 주로 고속버스를 이용하는데 운치있고 좋던걸요?
    산이 일그러지며 마왕이라도 나올 듯한 모습들이.. (엉?)
  • Flux한아 2009/04/30 16:01 # 답글

    자장구..자장구..자장구우~~~!!!ㅠㅠ
  • TokaNG 2009/05/01 11:05 #

    ..는 타면 제가 힘들어서..=ㅅ=a (다리가 후들후들..)
  • 건담=드렌져 2009/04/30 19:09 # 삭제 답글

    전 탈만한 대중교통수단이 버스 밖에 없어서....;;;
    (울산에는 지하철 없으니...)

    부산은 어쩌다 가끔씩 지하철 타는 수준이고....;;;
    택시는 거의 손에 꼽을 수준이네요.
    (요금도 요금이지만...)
  • TokaNG 2009/05/01 11:06 #

    요즘엔 버스보단 차라리 택시를 애용하고 싶..ㅜㅡ
  • 아이 2009/05/01 01:28 # 답글

    음 화창한 날에는 버스 타고 앉아있는것도 좋았죠.. ^^
  • TokaNG 2009/05/01 11:07 #

    예전에 좋았던게 지금도 좋을까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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