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 NT-1 장난감★이야기

완성입니다.
후다닥 완성입니다.
몸통부터 만들기 시작해서 다리 달아주고 얼굴을 달아주는 순간 너무 못생긴 얼굴에 좌절해서 팔 없이 몇 년이나 박스속에 방치되어 있다가 느닷없이 급하게 완성입니다.
정말이지 못생긴 얼굴에 정이 가지 않아서 버릴까? 싶다가도 돈이 아까워서 묵혀두고 묵혀두다 눈물을 머금고 드디어 완성입니다.
무장이랄것도 없지만 무장들은 벌~~ 써 완성되어 먹선에 데칼까지 붙여서 별도의 박스에 들어가 있는데 소체는 이제야 겨우 완성입니다.
초빔아머는 꼴도 보기 싫어서 런너채로 방치중이긴 하지만 그래도 팔 다리 다 붙이고 대지에 서긴 했으니 완성입니다.


암만 오래된 제품이라지만 정말 부실해 보입니다.
보이기만 부실하게 아니라 실제로도 엄청 부실..
다리가 마치 낙지다리처럼 흐느적 흐느적~
어깨는 쓸데없이 고무가 씌어져서 움직이려니 뻑뻑하고 팔꿈치는 불안할 정도로 가늘고..=_=;;;

다리가 흐늘거리다 보니 차렷자세도 잡기 힘듭니다.
자꾸만 기우뚱 기우뚱~
건방지게 짝다리나 짚고..=_=;;;;

못난이 얼굴 인증!
아~ 누굴 닮아서 저리 못생겼는지..ㅜㅡ
그나마 저질 폰카로 흐릿하게 찍혀서 더 못알아 보라고 블러 살짝 먹이니 실물보단 나아보이네요.
이런 사진에 홀랑 넘어가서 질렀다능..=_=;; 막상 사서 만들어보니 다른 곳에서 본 작례와는 다르게 너무 못생겼더라능~~
심지어 메뉴얼에 나온 작례와도 천지차이..orz
메뉴얼 작례로 개조작따위를 싣지 말란 말이야!! ;ㅁ; (엉?)

그래도 만들었으니 뒷태도 한번 보자..

차라리 얼굴 안 보이는 뒷모습이 낫네요..=ㅅ=a
사실 얼굴을 달아주기 전만 해도 곳곳의 작은 버니어들을 일일이 칠해주며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는데..
가조부터 후다닥~ 하지 않고 먹선 넣어가며, 부분도색 다~ 해줘가며 꽤 정성스레 만들고 있었는데..;ㅅ;

얼굴을 달아주는 순간 짜게 식어서 무한방치..[...]

아따 고놈 참~ 못생겼다~~

안면이 살짝 돌출된 모습이 흡사 유재석을 닮았습니다.
유재석을 좋아하긴 하지만.. 매력적으로 생겼다고 볼 수도 있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그리 잘생긴건 아니니.
강호동은 유재석을 볼 때마나 '저놈 저거 참~ 못났다. 어찌 저리 못났을꼬??' 하고 생각하게 된다던데.. (진심으로. 라디오 방송에서 그랬습니다.)

너무 어정쩡하게 생겨서 어떻게 하면 좀 더 나아보일까? 싶어 요리조리 궁리도 해봤지만 딱히 개조나 전체도색따위를 하지 않는 저에겐 답이 없더군요.
어서 만들어서 박스에 쳐넣는 수 밖에..


지금껏 산 건담중에서 가장 못생겼다고 생각했던 스트라이크보다 못난 건담!
그러고도 네가 우주세기 건담이라 할 수 있느냐능!! ;ㅂ;
그 몰골로 카와이한 캠퍼를 한방에 날려버리다니..ㅜㅡ 아무짝에 쓸모 없는.. (퍽~!)


넌 우주세기의 수치다!!



쿠 궁!!


내가 수치라니!!
내가 우주세기의 수치라니!!



무장은 애써 찾아서 달아줄 맛도 안 나고, 초빔아머는 차후에 짐 쿠엘이나 하나 더 사서 입혀줘야겠습니다.
짐 쿠엘에 별다른 개조 없이 초빔아머 입혀지겠지? 소체가 비슷하니.. 저런 짐보다 못한 녀석..=_=^

덧글

  • potter40 2009/02/21 00:35 # 답글

    0080에서 젤 맘에 안들었던 놈입지요...ㅋㅋ
  • TokaNG 2009/02/23 19:19 #

    그쵸? 아무짝에 쓸모도 없고 멋도 없고~
  • 건담=드렌져 2009/02/21 00:55 # 삭제 답글

    음... 전 그렇게 싫지는 않더군요.
    어쨌든 뉴타입 전용기(특히 아무로)로 개발된 탓에 조작이 무진장 어려운 기체였죠.
  • TokaNG 2009/02/23 19:19 #

    그래놓고 뉴타입은 안 태운다지. (엉?)
  • 엘레시엘 2009/02/21 01:08 # 답글

    옛날에는 그렇게 멋있었는데...지금 보니 왜 이리 빈약한지요 -_-;
    라이벌 대결 구도를 만들자는 컨셉으로 건프라를 사고 있어서, NT-1을 캠퍼 라이벌로 살려고 했는데 달롱넷 가보고는 우왕ㅋ굳ㅋ 하고는 포기. 그냥 좀 푸짐해보이는 헤이즐이나 사서 대결샷 세워둘까 고민중입니다 -3-

  • TokaNG 2009/02/23 19:20 #

    저도 그래서 사긴 했지만..ㅜㅡ
    캠퍼가 저따위 녀석에게 한방에 나가떨어진게 안타깝지 말입니다..;ㅅ;
    효도르가 길거리 양아치한테 맞고 졌다는 느낌??
  • 독고구패 2009/02/21 01:27 # 삭제 답글

    하지만, 아카데미 칸담 시절에는 NT-1이 잘생긴 얼굴에 해당되었습니다.
    요즘 워낙 사출 기술이 발달되고 리파인이 매끈하게 되어 출시되어서 못난 축에 해당됩니다만, 그 당시에는 알파과학(!)에서 출시되었던 1/144 퍼펙트건담에 이어서 얼굴로 2위 먹었던 것이 바로 NT-1입니다. ^^;;
  • TokaNG 2009/02/23 19:22 #

    그래서 저도 어릴땐 구판 NT1을 두 개나 산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이미 10년도 훨씬 지난 이야기고 (10년이 뭐야, 20년은 지났겠..;;)
    요즘의 품질로는 가히 최악이지요..ㅜㅡ
    퍼슷 1.0보다 못생긴 얼굴이라니..ㅇ<-<
  • alice 2009/02/21 11:16 # 답글

    오라버니눈이 너무 높아서 그러예
  • TokaNG 2009/02/23 19:22 #

    난 눈이 그리 높지 않은데..
    고작 170??
  • 게온후이 2009/02/21 14:42 # 답글

    애시당초 MG 알렉스는 설정화하고도 틀린 이도저도 아닌물건
  • TokaNG 2009/02/23 19:23 #

    설정화따위에 맞출 필요는 없으니 잘생기게만 나와줘도 쌩유인데..ㅜㅡ
  • 에바초호기 2009/02/21 18:42 # 답글

    아아...그래도 "프라모델을 만들자!"를 보니 이 엉망인 건담도 엄청나게 멋지구리하게 완성시켜 주던걸...

    라이벌 기체인 캠퍼를 더 멋지게 만들어주긴 했었지만..;(광이 번쩍번쩍...)
  • TokaNG 2009/02/24 02:43 #

    그 동영상은 보질 못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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