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의 당황스러움.. 그저그런일상들

일이 없는 한량한 휴일..
여느 때와 같은 중국집에 배달을 시켰다.
왜 요즘들어선 배달을 오는 사람들이 벨을 안 누를까?? =ㅅ=a
중국집도 그렇고 분식집도 가끔 그러고 심지어 택배조차 벨을 누르지 않고 모기만한 소리로 '배달이요~' 혹은 '택뱁니다~' 한다.

벨이 고장난 것도 아닌데...
오늘은 사람들이 없으니 조용해서 그나마 들렸지만 다른 때엔 사람들 말소리에 묻혀 잘 들리지 않는데 말이다..

근데 이건 중요한게 아니고..

음식을 내려놓던 배달원이 뜬금없이 물어본다.

"여기 프로그램 같은거 만드는 곳이죠??"

나 컴맹인데;;

아무래도 작업실에 5대나 비치된 컴퓨터들을 보고 그렇게 생각 했나보다.

"아.. 아뇨~"


내 대답을 들은 그 배달원은 이번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그러고 보니 예전 구일산에 작업실이 있을 땐 이런 적도 있었었지..
역시나 중국집 배달원이 책장에 즐비하게 꽂힌 만화책들을 보더니

"여기 만화방이죠? 한 권 보는데 얼마에요??"

뭣?! Σ=ㅁ=
만화책이 많았다곤 하지만 여느 만화방들에 비하면 1/10도 안 되는데..
게다가 만화책만 보이고 만화를 그리는 우리들은 안 보였나??



만화방이 아니라고 하니 상당히 아쉬워 하더라.



덧글

  • Flux한아 2008/12/21 15:23 # 답글

    원화를 볼수있...
  • TokaNG 2008/12/22 15:29 #

    요즘같은 풀 디지털 시대에 원화는..
    배경이라면 원화가 있을지도요?? =ㅅ=a
  • alice 2008/12/21 16:33 # 답글

    .......그게 어디임. ... 우리집 본 분들은 .....아기 낳았니 ? 라고 묻더군요.
    [신생아잇는 집은 개판입니다.]
  • TokaNG 2008/12/22 15:30 #

    그럼..
    집이 개..파...ㄴ....
  • alice 2008/12/22 19:38 #

    특히 제방이.. 원고기간중이거나.. 시험기간중일땐 정글.. ㄱ-...
    거실이나 그런건 깔끔한데 내방만 정글..
  • TokaNG 2008/12/22 20:14 #

    엄훠~
    전 제방은 깨끗이 쓰는데 말입니다??
    먼지가 좀 뒹굴긴 하지만..
    먼지 말곤 깨끗하다능..[...]
  • 므흣한김밥 2008/12/21 17:00 # 답글

    그래서 전 사람들을 집에 안데려 온다죠...
  • alice 2008/12/21 21:19 #

    ............역시 혼자사는분은 달라. ㄱ-
  • TokaNG 2008/12/22 15:30 #

    그래도 나가서 밥 사먹기 귀찮을 때엔 배달원은 출입시켜야 합니다(?)
  • alice 2008/12/22 19:39 #

    그랗취...
    -ㅅ-.. 후일 저 혼자 자취할때를 대비해 제 맛없는 음식이 익숙해야하는데 말입니다?
  • TokaNG 2008/12/22 20:15 #

    그때를 대비해 요리실력을 키우진 않으시려고??;;;
    시집도 가셔야죠~ (엉?)
  • alice 2008/12/22 21:40 #

    신랑이 알아서 해야한다는.. 엄마가 죽어도 하지 말랬음.
    ...사람 죽일일이 어딨냐고. -ㅅ-
  • TokaNG 2008/12/23 01:06 #

    저런..
    그러려면 여고생님이 돈 많이 벌어야겠..[...]
  • 앞치마소년 2008/12/21 17:54 # 답글

    그거 맞다고 했으면 그 사람들이 거기서 행패부리는거 보실지도 모릅니다. ㄷㄷㄷ
  • TokaNG 2008/12/22 15:31 #

    아니 어째서 행패를..;;;;
  • 앞치마소년 2008/12/22 16:11 #

    서비스 많이 드릴테니 만화 좀 보게 해주세요!! 같은 진상 스타일이 은근히....[...]
  • TokaNG 2008/12/22 20:15 #

    저런..
    대여점에서 빌려보는 것이 서비스 비용보단 싸게 칠텐데요..;;;
  • No13 2008/12/21 20:14 # 답글

    (정확한 내용은 모를 지라도) 작업장의 포스를 느끼곤 한창 일하는 사람들이 신경 거슬려 할 까봐 나름 배려 해 주는 건 아닐까요.. -_-;;
  • TokaNG 2008/12/22 15:31 #

    소비자에게 최대의 배려란 음식을 빨리 갖다주는 것입니다(?)
  • peridot 2008/12/22 17:26 # 삭제 답글

    착각도 원..허허허
  • TokaNG 2008/12/22 20:15 #

    허허허
  • 동사서독 2008/12/22 21:35 # 답글

    저희집은 1층과 2층 대문이 다른데다가 2층은 두 가구로 나눠져 있습니다.
    게다가 1층 초인종은 접선 불량이라서 눌리기 어렵기도 한지라 (이쪽이 우리집)
    제가 배달원이라도 벨 눌리기보다는 "식사 왔습니다~" 외치는 쪽을 택...

  • TokaNG 2008/12/23 01:07 #

    그러니까 여기는 그렇지 않은데 말이죠..ㅜㅡ
    벨소리 빵빵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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