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안습.. 그저그런일상들

평소보다 매우 몹시 허기진 때에, 마침 사놓은 라면도 달랑 하나밖에 남지 않은 것을 마지막으로 끓일라 치면 항상 평소엔 잘 맞추던 물을 너무 많이 끓여 국물이 싱겁다. 그리고 꼭 그럴 때면 남은 밥도 너무 적어 그 많은 국물에 쌀알이 너무 널널하게 둥둥 떠다녀 평소 즐기던 걸쭉한 맛을 못 느낀다.
평소보다 너무 맛이 없다.

이 맛이 아냐..
마지막 라면인데.. 이럴순 없어..

그래도 주린 배를 채우고자 맛이 덜한 그 라면을 거의 마시듯 털어넣고 나면 배가 든든하기 보다는 물만 가득 차서 속에서 출렁인다.



이것이 진정 캐안습.


나 오늘 좀 슬프구나..





덧글

  • 엑스프림 2008/10/25 03:37 # 답글

    그거라도 먹고싶네요...

    아아 너무도 먼 편의점ㅠㅠ
  • TokaNG 2008/10/26 15:09 #

    저런.;ㅁ; 토닥 토닥..
  • R쟈쟈 2008/10/25 04:45 # 답글

    .......저희 가게에 있는 진라면이라도 한봉지 드리고 싶을정도로 절절한 포스팅이십니다.

    그러나 거리가....(지못미또깡님)
  • TokaNG 2008/10/26 15:10 #

    자, 던지세요! (엉?)
  • 므흣한김밥 2008/10/25 06:02 # 답글

    울집에 있는 큰사발이라도 보내드리고 싶....유유
  • TokaNG 2008/10/26 15:10 #

    김밥님 집에 있는 미개봉 프라나 좀 보내주세..[..]
  • 크르 2008/10/25 08:16 # 답글

    역시 그럴 떈 컵라면이 제일 편하겠지만..[..]

    평소 떄 컵라면을 집에 사두는 곳이 그렇게 흔하진 않을 것 같군요.
    저는 요즘은 라면 구경을 한지가 너무 오래되어서..[..]
  • TokaNG 2008/10/26 15:11 #

    평소 끓여먹기 귀찮아서 컵라면을 애용하기도 하지만 이번엔 마침 끓여먹는 라면을 사둔지라..ㅜㅡ
  • No13 2008/10/25 09:40 # 답글

    하늘이 울고 땅이 우는 포스팅입니다.. ;ㅁ;
    라면이란 놈이.. 편할 듯 하면서도 미묘하게 불편한 음식이라 말이죠..;;
  • TokaNG 2008/10/26 15:11 #

    어어어어엉~~~
  • peridot 2008/10/25 12:10 # 삭제 답글

    물 맞추실 때 종이컵 5잔을 짝 부어서 하세요 그게 딱 라면끓일 때 물의 정량!!!
    맛있는 라면의 완성 굿
  • TokaNG 2008/10/26 15:12 #

    전 대충 눈대중으로..[...]
  • NIZU 2008/10/25 23:23 # 답글

    라면에 밥을 말아드시지 마시고,
    밥에 라면국물을 조금씩 말아 드세요.. ^^

    오늘 끼니를 라면류로 다 떼워버렸군요.. ㅠㅠ
  • TokaNG 2008/10/26 15:12 #

    그러면 국물이 너무 많이 남아버립니다.;;
    결국 다 마셔야 하는데.. (어째서?)
  • 아이 2008/10/26 01:14 # 답글

    전 싱거운 라면은 죄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물이 많다고 느껴지면 면발이 불더라도 물을 졸입니다. [..]
  • TokaNG 2008/10/26 15:12 #

    한시가 급한(?)지라..
  • 담뿍 2008/10/26 21:32 # 답글

    ... 힘내세요.
  • TokaNG 2008/10/26 23:48 #

    네..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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