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 갔다가... 그냥그런이야기

'수저와 젓가락은 테이블 아래에 있습니다.'

라는 문구를 봤다.

수저와 젓가락??

'수저'라는 말이 숟가락과 젓가락을 함께 이르는 말 아니던가?? 어째서 젓가락은 두 번 일러주는 거지??( 아~ 두개가 한 쌍이라서?? =ㅅ=a)

사전에도 나온다.


백과

수저 브리태니커 전체(5건)
숟가락과 젓가락을 이르는 말.수저 /차 숟가락식사 때 사용하는 용구로 시저(匙箸)라고도 한다. 수저는 동양에서만 사용되는 식기용구인데 처음에는 조개껍데기나 나무로 만들어졌던 것으로 추정되며 점차 백동·...


봐, 분명히 '숟가락과 젓가락을 이르는 말' 이라고 되어있다.

헌데..


국어

수저 [명사] 1. 숟가락과 젓가락을 아울러 이르는 말. 2. ‘숟가락’을 달리 이르는 말.


라고도 하긴 하는군..ㅡ,.ㅡa

숟가락을 달리 이르는 말. 그래서 굳이 젓가락을 따로 붙인 건가??

저 문구가 아니더라도 식당에 가면 '여기 수저랑 젓가락 좀 주세요~' 라는 말을 심심찮게 듣곤 한다.
그 사람들은 국어사전의 두번째 의미로서의 수저를 말한 것일까?? =ㅅ=a
혹은 수저가 숟가락과 젓가락을 함께 이르는 말이란 걸 모르고 한 말일까??

내가 모자란 건지 그들이 모자란 건지도 모를 지경이다.
국어사전에 하필 뜻이 저러하다니..orz

그나저나 젓가락은 'ㅅ' 받침인데 숟가락은 어째서 'ㄷ' 받침인지는 언제쯤 알 수 있는 걸까?? =ㅅ=a
학창시절 국어시간에 물어보면 혼나는 금기중 하나였는데..[...]

근데 검색해보니 금방 나온다??

<한글맞춤법 제 29항>
: 끝소리가 `ㄹ`인 말과 딴 말이 어울릴 적에 `ㄹ` 소리가 나는 것은 `ㄷ`으로 적는다.

보기를 들자면
반짇고리(바느질~) 사흗날(사흘~) 삼짇날(삼질~) 섣달(설~) 숟가락(술~) 이튿날(이틀~)

잗주름(잘~) 푿소(풀~) 섣부르다(설~) 잗다듬다(잘~) 잗다랗다(잘~)





근데 국어선생님들은 어째서 속 시원히 알려주지 않은 거지?? 꽤나 간단하잖아..orz


...역시 국어는 어려워..ㅇ<-<


덧글

  • Flux한아 2008/09/19 14:40 # 답글

    걍 수깔..
  • TokaNG 2008/09/20 00:10 #

    그건 소리 나는 대로 쓴 거고 숟갈..
  • 배길수 2008/09/19 18:15 # 답글

    시험에 안 나오니까요(...)
  • TokaNG 2008/09/20 00:10 #

    그렇군요!!
    그렇..
  • peridot 2008/09/19 21:49 # 삭제 답글

    수저뿐입니까? 뭐 여러가지가 있지요.
    정말 세계적인 문자 우리 한글 사랑합시다.
  • TokaNG 2008/09/20 00:11 #

    하지만 현실은 온니 영어 우왕굳이라능~
  • 동사서독 2008/09/19 23:42 # 답글

    역전앞 ... 요것도 그런 식의 단어라고 알고 있습니다.
  • TokaNG 2008/09/20 00:13 #

    그런거 많죠~~
    고목나무
    외갓집
    백사장 모래밭
    동해바다 등등~ (아깐 더 생각났었는데..ㅇ<-<)
  • 아메니스트 2008/09/20 00:01 # 답글

    저도 역전앞을 생각했어요-ㅅ-
  • TokaNG 2008/09/20 00:13 #

    가장 대표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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