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 그러고보니 이런게 있었지!! 내가노는이야기

으앗 <- 이 포스팅에 덧글을 쓰다가 가만 생각 해보니...

냉장고에 이런게 있었습니다!!

포도복숭아!!! (사과도 있었지만 그건 용케 일찍 까먹었..;;)

사과만 까먹고 까맣게 잊고 있었군요!!
과일은 바로 바로 먹어줘야 맛있는데..orz

생각난 김에 서둘러 물에 바리바리 씻었습니다.
마침 출출하기도 했고...

일산에 올라와선 흔히 못 먹는 귀한(?) 과일이니 먹기 전에 한번 더~

내 돈으로 과일을 사먹지 않으니 일산에 올라와선 과일 먹는 것도 행사입니다?? 저 좋아하는 과일을..ㅜㅡ
헌데 군것질도 잘 안 하는데 비싼 과일을 사먹기가 좀..



여튼 다 씻었으니..



...

다~ 먹었습니다~~
먹고 난 후의 모습은 다소 지저분하지만..^^;;

후아~ 이제 포도 한 송이가 혼자선 버겁네요;; 어릴 땐 어떻게 두 송이씩 세 송이씩 먹었나 몰라..;;
거기다 복숭아까지 더하니 배가 아주 빵빵합니다~겨우 저거 먹고..;;;
아무리 생각해도 내 위장.. 많이 줄었..ㅜㅡ

복숭아 하나는 선생님께..
원래 포도도 나눠 먹을까 했었지만 과일을 들고 들어가니 선생님 曰

"방금 이 닦았는데..ㅜㅡ"

센세~ 죄송해요~~ 조금만 더 빨리 씻을껄..
그래도 선생님 좋아하시는 무른 복숭아니.. 케헷~ =ㅂ=^





포도를 먹는데, 이제는 씨를 조금씩 발라내고 먹게 되는군요.
어릴 땐 가차 없이 씨까지 다 먹었었는데..;;;

남자 3형제가 지내다 보니 간식거리에 있어선 스피드가 생명입니다;; 야금 야금 씨 발라내고 있다간 제 몫을 다 못 먹는다능..=_=;;;
..해서 급할 땐 송이 째로 들고 입에 넣고 주루룩~ 뽑아 알들을 솎아 먹었었..
그중에서도 한 때는 먹는 속도로 1등을 달리던 저였기에 온갖 고급스킬을 구사.. 씨 째로 먹는 것은 기본중에 기본이었더랬죠.
오죽했음 같은 동네 아주머니께서 자기 아들 씨 골라먹는 것이 보기 싫다며 제게 수박과 포도를 나눠주면서 씨 먹는 방법좀 자기 자식한테 가르치라고..=_=;;; 사실 영양분이 씨에 더 많긴 하지만 그렇다고 억지로 가르침을 받으면서까지 먹을 필요는 없는데 말입니다;; 뭐, 덕분에 저는 포식 했지만..(덤으로 장난감도 받았..)

헌데 요즘은 수박을 먹을 때도, 포도를 먹을 때도 저렇게 조금씩 씨를 발라내게 되는군요;;
사실 포도따위, 껍질도 함께 먹었었지만..ㅜㅡ 허나 껍질은 농약문제도 있고 가끔은 포도알 사이에 거미줄이 있기도 해서 아주 깨끗이 씻지 않음 탈이 나기도 하니 요즘들어선 못 먹습니다;; 아니, 안 먹습니다.

예전처럼 씻지 않고 대충 나무에서 따서 옷에 몇 번 스윽~ 문지르고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무공해 과일이 그립습니다..ㅜㅡ
요즘같은 때엔 시골에서 서리를 해도 바로 먹지도 못 하겠네요;; (그전에 서리가 가능하긴 할까?? 워낙 삭막한 세상이라;;)


..간만에 과일 맛있게 먹고 사족이 좀 길었습니다.
타자 치느라 포도로 채운 배 금방 또 꺼지겠네;;

역시 사람은 과일을 먹어줘야 합니다?!



덧글

  • 굇수한아 2008/09/09 02:40 # 답글

    후..과일따위....인간은 원래 육식입니다.
  • TokaNG 2008/09/09 11:54 #

    언제부터??
  • peridot 2008/09/09 08:54 # 삭제 답글

    인간은 원래 잡식이라죠~!!!!

    과일은 어제 배를 훌라당 먹어버렸습니다.
  • TokaNG 2008/09/09 11:55 #

    배!! 도 좋아하지만 복숭아가 최고입니다!!
  • No13 2008/09/09 10:07 # 답글

    음.. 그 애도 군대를 한번 다녀오면 씨 째로 먹게 되겠지요.. (....)


  • TokaNG 2008/09/09 11:56 #

    글쎄요?? =ㅅ=a
    요즘같은 군대에선...
  • pientia 2008/09/09 10:44 # 답글

    역시 복숭아는 몰랑몰랑 한게 제맛이죠
    어제 딱딱한 천도 복숭아 씹다가 볼살을 같이 씹는 바람에...T,T
  • TokaNG 2008/09/09 11:57 #

    사실 전 단단한 복숭아를 더 좋아하지만..
    단단한 복숭아는 먹다가 앞니가 부러져도 마지막까지 다 먹을만큼 좋아합니다.
    헌데 말캉한게 즙이 더 달긴 하더군요.
  • 슈나 2008/09/09 13:38 # 답글

    밥을 먹고 와서 음식 테러엔 괜찮아 !!!
    ....라고 보고 있었습니다만...
    디저트...가 먹고 싶어졌어요 (...)
  • TokaNG 2008/09/11 15:56 #

    저런.. 너무 많이 먹으면 배가 아야합니다??
  • Jack-호박 2008/09/09 22:10 # 답글

    복숭아....비싸서....못 사먹는....절절한....아이템....ㅡㅅㅜ
    그냥 3000원 9개들이 아오리 사과로 만족하렵니다....ㅎㅎ
  • TokaNG 2008/09/11 15:56 #

    나도 주니까 넙죽 받아먹었지..ㅜㅡ
    내 돈 주고 사서는 엄두가.. ㄷㄷㄷ..
  • 히카리 2008/09/10 08:48 # 답글

    복숭아!!! 냉장고에 보관하면 점점 당도가 빠져요.ㅠㅠ
  • TokaNG 2008/09/11 15:57 #

    그래도 충분히 달아서 좋았어요~=ㅂ=
  • 니트 2008/09/10 20:12 # 답글

    아 요번 추석때 올라가서 과일 좀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물씬 듭니다.
  • TokaNG 2008/09/11 15:58 #

    음.. 추석때 밥이나 얻어먹을 수 있을지..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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