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소리야?? 용두산 공원이 없어진다니?! 그냥그런이야기

어제 선생님과 하록군과 밤새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 선생님께 청천벽력과 같은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게 무슨 소리야?? 용두산 공원이 없어진다니?!!

제가 깜짝 놀라자 선생님께서는 '아직 몰랐었나?' 하시며 담담하게 관련기사를 검색 해주십니다.
 

용두산 공원..
부산 사는 누구에게나 그렇겠지만 저에게도 추억이 많은 곳입니다.
딱히 남포동의 명물, 부산에 가면 한번쯤 들러볼만 한 관광지라는 수식어를 떼더라도 용두산 공원에 한번쯤 안 가본 부산사람이 없을 정도로 예전엔 붐볐고 인기가 많았던 장소입니다. 그 시절엔 연인들의 필수 데이트 코스이기도 했고...
어린시절, 엄마손을 잡고 간 기억보단 둘째이모 품에 안겨 간 기억이 더 많은.. 국민학교 땐 소풍 코스로 한번쯤은 지정되었던..
중학교 3학년 땐 담임선생님 지도하에(?) 학급이 단체로 땡땡이 쳐서 최초 집결장소로 선정되었던, 그야말로 얘깃거리가 참 많은 장소입니다.

코찔찔이 어린시절엔 형들과 함께 엄마,아빠 손을 잡고 용두산 공원 한가운데 우뚝 솟은 부산타워 밑에 위치한 귀신의 집에 갔다가 무서움에 움직이는 귀신인형 두어개쯤 망가뜨리고 나오고..[...] 아무 볼 것 없다며 당췌 데려가주지 않던 수족관을 둘째이모 손 붙잡고 기어코 가보고 말았고, 몇 번 올라가보지 않은 부산타워 전망대에선 300원 넣고 전경을 둘러보는 망원경을 서로 볼꺼라며 형들이랑 코피 터지게 싸웠습니다. 

그리고 중학교 3학년 때, 아주 화끈한 괴짜 체육선생님을 담임으로 만나서 학기 초에 새 친구들과 단합심을 기르자며 날씨 화창한 어느 토요일에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께만 보고하고 학급인원이 단체로 땡땡이를 치고 남포동으로 도망가서 그날 해당 교과목 선생님들을 심히 당황스럽게 만들며 집결했던 장소가 바로 이곳..

용두산 공원을 지키고 서있는 龍銅像 앞...
모두들 땡땡이는 처음 쳐보는지라(물론 아닌 아이들도 몇 있긴 했지만;;) 다들 들뜨고 흥겨운 맘에 담임선생님이 내준 퀴즈도 풀고 심부름도 하며 남포동 일대를 하루종일 휩쓸고 다녔었습니다. 중학교 3년 동안 가장 재밌었던 하루..

이후론 그다지 발걸음 할 일이 없어지지요. 고등학교 들어선 학업에 치이고 대학생이 되어선 이런 한량한 공원보단 화려한 번화가에서 술에 취해 노닐기 바쁘니..
그래도 어느하루 날 잡고 친한 친구들과 바람이나 쐴 겸 가끔씩 들리던 곳인데..

이 용두산 공원이 없어진다는군요.

부산타워 철거 용두산 전면 재개발이라는 기사를 읽고 괜히 다리에 힘이 풀렸습니다.
재개발, 재개발..
이제 나이 드신 어르신들 외에는 그다지 돈이 되는 관광객이 뜸한 요즈음.. 돈이 되는 '상품'을 만들기 위해 늘상 실패하는'재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오랜 시간 부산의 상징이 되어주었던 용두산 공원을.. 그리고 산 정상에 우뚝 솟아 부산을 내려다보게 하던 부산타워를 싹~ 갈아엎는다는군요.
옛 것이 돈이 안 되니 버리고 새 것으로 돈을 벌어보자는 얄팍한 욕심으로 부숴지고 버려지는 옛 것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그리고 기왕에 정겨웠던 옛 것을 갈아엎었으면 잘 꾸미기라도 하던가.. 늘상 실패로 그치고 마는 재개발인데..ㅜㅡ
도대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든다면서 이런 해괴망칙한 조감도는 무엇인지..

세계적인 수준이 고작 저따위랍니까..ㅜㅡ 차라리 현재 있는 부산타워를 잘 살리는게 더 나을지도..ㅠ.ㅠ... 한 탕 장사는 될 지 몰라도 저 해괴한 것이 또 다른 부산의 상징이 되기는 무리일 것 같은데..

기사 날짜를 보니 벌써 7월 24일자 기사입니다. 한 달이 다 되어 가는군요.
한 달이 다 되어가는 시간 동안 관심도 없다가 이제야 소식을 접하고 아쉬움에 끄적입니다.
전 저 재개발 반댑니다..ㅜ.ㅜ.. 괜히 쌩돈 들여 노인들의 평안한 휴식터를 빼앗고 우리들의 아련한 추억의 장소를 빼았는건 더이상은 반댑니다. 하지만 가진 자들은 더 가져야 하니 장사가 되는 상품을 들이는 것에 한치 망설임도 없겠지요.
이따금씩 부산을 떠나 서울로 상경하려는 친구들에게 '그래도 정든 고향 떠나려면 조금은 아쉽지 않아?' 라고 물어보면 들려오는 대답은 한결같습니다.

'더이상 우리가 뛰어놀던 장소따윈 남아있지 않아.'

코 흘리며 뛰어놀던 추억이 배인 장소들이 하나 둘 재개발이라는 미명하에 사라지는걸 보니 더이상 미련따윈 없는겁니다. 그래서 더더욱 쉽게 고향을 떠나 더 나은 일자리를 찾아 상경하는 거겠죠.



..마지막으로 용두산 공원을 올랐던게 언제더라..
무려 2년 전이군요..ㅜㅡ
그 때 철이 들고는 처음으로 부산타워에 올라가서 찍은 남포동영도 전경입니다.

이제 저 전경들은 볼 수 없겠군요.
아니 부산타워가 헐리고 새로 들어서는 해괴한 타워에도 전망대는 설치 될 테니 가망성은 있으려나요??
그래도 어린시절부터 봐오던 풍경은 아닐 것 같습니다.
하긴.. 이미 많은 개발로 인해 20년 전 풍경과는 많이 바뀌어 있지만..

비록 이제는 돈이 되진 않는다지만 아직도 부산을 들리는 관광객들이 한번쯤을 들리고 싶어하고, 여전히 이따금씩 외국 관광객들이 신기해하며 찾는 이곳.. 2년 전 마지막으로 들렀을 때에도 수많은 일본인 관광객들이 아주 즐거워하며 찾던 이곳..

이제 시한이 며칠 남지 않은 용두산 공원을 지키고 있는 이 龍銅像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 사진 출처 : http://www.segye.com/Articles/NEWS/WHOLECOUNTRY/Article.asp?aid=20080724003104&subctg1=01&subctg2, http://cafe.daum.net/dikaplus/Gr3y/1309?docid=n78F|Gr3y|1309|20080728212130&srchid=IIM2SNsw00 , http://cafe195.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y0CP&fldid=Bl4x&contentval=00025zzzzzzzzzzzzzzzzzzzzzzzzz&datanum=129&fenc=AHtuVi3cbPA0&srchid=IIMbPLds00 등 여러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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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 떨었다가 다시 선상으로 나왔다.선상으로 다시 나오니 또다시 눈에 들어오는 용두산 타워.오를 때마다 한가지씩 추억이 생기고,오를 때마다 하나씩 상처가 생기고..그래도 용두산 타워가 에코타워 따위로 바뀌지 않고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어줘서 참으로 고맙다.언제 또 다시 추억을 만들러 들러야지.사진은 귀차니즘으로 인해 사이즈 조정, 레벨 조정 이런 거 없다.저렇 ... more

덧글

  • DEEPle 2008/08/14 23:18 # 답글

    할머니댁이 영도라서 용두산공원 가끔 놀러갔었는데..비둘기먹이줄때가 젤 재밌었어요
  • TokaNG 2008/08/15 05:46 #

    저도 어릴땐 '비둘기'들에게 새우깡을 던져주곤 했지만 커서는 '닭둘기'들에게 과자를 뺐길까 조마조마했..=_=;;;;
  • 림삼 2008/08/14 23:20 # 답글

    헉!!!!!!! 용두산 공원이 없어지다니요...ㅜㅜ 저도... 안간지 꽤 됐네요. 추억이 서려있는 곳인데...에휴. 이런 저런 이유로 옛것들이 사라지는 걸 보면 괜히 마음이 쓸쓸해져요. 안타깝네요. 뭐, 새롭게 바뀌어서 또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가면 또 좋겠다는 생각이 들긴 한데......에코타원지 뭔지는 정말 좀 아닌 듯....뭥미.
  • TokaNG 2008/08/15 05:49 #

    옛것을 지키지 못 하면서 새것만 운운하는 지랄같은 재개발은 이제 질렸습니다.
    숭례문이 국보 1호라는 국가의 상징물이었기에 보수를 하고 있는것이지, 행여나 그저 '추억의 장소'일 뿐이었다면 거기도 지금쯤 불 탄 것을 빌미로 재개발에 들어갔을지도..=_=;;;;
    여러모로 씁쓸합니다..ㅜㅡ
  • glasmoon 2008/08/14 23:33 # 답글

    어릴때 자주 갔었는데... 역시 아쉽네요.
    근데 다시 만들어지는 저 조감도의 콘셉트는 뭐랩니까? 머리가 나쁜지 바로 이해가 안되네?
  • TokaNG 2008/08/15 05:51 #

    어째 엘프라도 살 것 같지 않습니까?? =_=;;;
    처음 봤을 땐 웬 男根像들이 우뚝 섰나 했습니다..orz
  • 란세 2008/08/14 23:36 # 답글

    용두산 공원 재개발이라니...ㅇ<-<
    저 괴이쩍은 조감도(?)를 보니 반대밖에 안 떠오르네요...(쿨럭;)
  • TokaNG 2008/08/15 05:51 #

    무조건 반대! 라는 입장이지만 제가 반대한다고 뭔 수가 있겠습니까..ㅜㅡ
  • 이로동 2008/08/14 23:55 # 답글

    조감도를 보아하니 던전 형식의 테마파크인가보군요.
    주요 몹은 닭둘기
  • TokaNG 2008/08/15 05:52 #

    그러니까 엘프족이..[...]
    확실히 던전삘이 강합니다;;
  • →lucipel 2008/08/14 23:57 # 답글

    어차피 조감도 대로 나올것도 아니면서.. 후, 용두산 공원의 참맛은 에스컬레이턱 아니라 계단을 하나하나 오르면서 보는 거였는데...........
  • TokaNG 2008/08/15 05:53 #

    아,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고서도 계단은 남아있었지만..;;; (노인과 아이들을 위한 배려였으니..)

    하지만 이제 영화에도 자주 나왔던 40계단의 존폐마저 불확실한 지경이니..ㅜㅡ
  • 빌리 밥 2008/08/15 00:13 # 답글

    추억의 장소가 또 하나 없어지는군요 ㅠ
    그 후즐근한 남포동 골목에 만들어 봤자 얼마나 멋진게 나온다고.. 용두산 공원이 그 동네는 가장 잘 어울리는 곳인데 말이죠. 나름 부산 타워로서의 명성(?!)도 가지고 있고..
  • TokaNG 2008/08/15 05:54 #

    확실히 남포동 한가운데 저런 해괴망칙한 건물은 주변 미관과는 너무 위화감이 느껴집니다.
    혼자만 튀어선 결코 훌륭한 건축물이라고 할 수 없는데 말이죠..
  • 동사서독 2008/08/15 00:16 # 답글

    龍銅像은 여기서 처음 보는군요. 대학교때 여자후배들 끌고 갔던 기억이 납니다.
  • TokaNG 2008/08/15 05:55 #

    끌고가셔서 무엇을??
  • 빵고양이 2008/08/15 00:18 # 답글

    ''' 재개발....
  • TokaNG 2008/08/15 05:55 #

    제발..ㅜㅡ
  • 장재천 2008/08/15 00:20 # 답글

    ...다른 이유는 다 제쳐두고서라도 조감도만 봐도 반대를 하고 싶어지는군요. -_-;;;
  • TokaNG 2008/08/15 05:55 #

    그러게 말입니다.
    저딴게 다 뭐인지..
  • 아르메리아 2008/08/15 00:32 # 답글

    ...저 괴악한 조감도 무엇입니까
    용두산 공원 가본적은 없지만 참 좋아했어요. 그 아래 중앙동에서 놀곤했거든요. 근데 사라진다니 저 정겨운 타워는 이제 못 보는 건가요 ㅠㅠㅠㅠ
  • TokaNG 2008/08/15 05:56 #

    부산타워는 그 일대에선 꼭대기라도 살짝 보이긴 하니까요..
    남포동에서 놀다가도 꼭 한번씩 쳐다보긴 했었는데..ㅜㅡ (매번 올라가기엔 무리가 있으니)
  • 뮤즈키 2008/08/15 00:41 # 답글

    전 변태스런센스는 완벽하게 주변과 부조화를 이루는군요.
    건설되면 변태타워.
  • TokaNG 2008/08/15 05:57 #

    그쵸? 생긴게 정말 男根像...
  • 김알랄 2008/08/15 02:46 # 답글

    조감도 보고 격뿜을뻔 했네요;;;
    엄마야;▽;) 둘째이모 손잡고 가는 용두산 공원;ㅅ;) ..양배추같은 꽃시계를 못 보는걸까요 징징
  • TokaNG 2008/08/15 05:57 #

    꽃시계도 정말 예뻤는데.. 이제 굿바이~ 겠지요?? ;ㅅ;
  • Nayrin 2008/08/15 03:49 # 답글

    이럴수가... 용두산 공원이 없어지다니 충격이네요.
    근데 저 조감도는 뭐랍니까 (...) 무슨 곰팡이 피어 있는 것 같은 저 탑하며... 어휴
  • TokaNG 2008/08/15 05:58 #

    던젼에 이어 곰팡이!!
    절대 이쁘게는 안 보이는거군요..ㅜㅡ 아아.. 지못미..;ㅂ;
  • No13 2008/08/15 04:44 # 답글

    뭐랄까.. 명소란 것이 왜 명소가 되는지 전혀 모르는 듯 싶습니다.. 뭐든 새걸로 바꾸고 돈만 처바르면 땡이라고 생각하는 건지...
    거시기 물 건너 판타지 게임을 보는 듯한 진득진득한 조감도 하며.. 참.. - -;;;
    과연 저거 생각한 사람은 빛 바래고 주름 진 낡은 가죽자켓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을까요..

    (냉정히 생각하면.., 그 담당자들도 지렁이 머리가 아닌 이상은 저게 설마 진짜로 관광명소가 될 거라곤 생각지 않을테고, 그저 주변에 땅값 올리려는 수작이겠습니다만서도.. -_-;)
  • TokaNG 2008/08/15 05:59 #

    그렇죠, 아무래도..
    자기네들 땅값도 올리고 건설회사들에게 뒷돈도 좀 받고..[...]
    여튼 지들이 잘되도 좋고 안되도 좋으니 애타는 시민들의 마음따윈 쌈 싸먹는 겁니다..
  • 미친마녀 2008/08/15 05:15 # 답글

    ...없어지기전에 가서 사진이와 왕창 찍어놔야겠습니다. 조감도보니 한숨만 나오네요.
  • TokaNG 2008/08/15 06:00 #

    주말에 부산에 내려가는데 들릴 시간이 있으려나 모르겠군요..ㅜㅡ
  • guss 2008/08/15 06:00 # 답글

    아직도 남근상 몇개 박아 놓으면 명소가 되는 줄 안다니깐요.
  • TokaNG 2008/08/15 06:11 #

    그러니까 말입니다..ㅜㅡ
    저기가 무슨 힌두교 성지도 아니고;;; (남근상은 힌두교에서 시바신의 상징이라는군요;;)
  • 무설탕 2008/08/15 06:04 # 답글

    저 곳에 상당히 아름다운 추억이 있는데 아쉬워서 미쳐버리겠네요. 게다가 서울 거주자라 허물기 전에 다시 갈 가능성이 희박한데 말이에요.

    아니 무슨 맘모스가 막 튀어나올 것 같은 공원을 짓겠다고 그 수많은 추억을 다 허물어 버린다는 겁니까. 동대문 밀어버리는 거랑 똑같은 작태잖아요 저건. 미치겠네요........
  • TokaNG 2008/08/15 06:12 #

    동대문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여러가지로 안타깝긴 하죠..ㅜㅡ
    남산타워 밀어버리고 남근상 세우는거랑 같은겁니다..ㅜㅡ
    서울사람들은 남산타워가 밀린다고 하면 어떤 반응들을 보일까요?? ;ㅛ;
  • guss 2008/08/15 06:27 # 답글

    이유를 알았어요.
    서울에는 거대여근상을. 부산에는 거대 남근상을.
    이제 도시 환경 정비에 음양을 따지네요.

    농담인거 아시죠?
  • TokaNG 2008/08/15 06:32 #

    그.. 그런!!
    묘하게 납득??
  • eternium 2008/08/15 08:37 # 답글

    저는 부산에 살고 있지 않고,옛날에 부산에 들려도 저 용두산 공원에 올라가 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그래도 저런 병X같은 재개발 계획에 한숨만 나오고......너무나도 안타까워집니다.

    재개발 계획 추진자들....벼락이나 맞았으면.
  • TokaNG 2008/08/17 00:48 #

    그러게 말입니다..ㅜㅡ
  • 레키 2008/08/15 08:55 # 답글

    - 허어... 저희 동네 사진도 보이네요...
    그나저나 용두산 재개발이 시작되면 대체 언제쯤 그 끝을 볼 수 있을까요.
    완공은 될 수 있으려나... 윗분들은 그놈에 재개발이 무슨 요술인지 아나봅니다.
  • TokaNG 2008/08/17 00:49 #

    2013년 완공예정이라고 하던데, 과연...=_=;;;
    그분들이야 시공업체에서 뒷돈 찔러주면 허가만 내주면 되니까요.
    시공업체는 여기저기서 돈 끌어모아 삽질해서 땅값만 올리면 끝..
    모든것은 돈의 논리...
  • 콜타르맛양갱 2008/08/15 09:27 # 답글

    아아... 울산 사는 저도 추억의 용두산 공원이건만.... ;ㅁ;.... 좋은쪽으로 진행되기를 기도해봅니다...;;
  • TokaNG 2008/08/17 00:50 #

    이미 조감도에서 좋은 쪽은 걸렀습니다.=_=;;;
  • peridot 2008/08/15 10:10 # 삭제 답글

    아니 왜 용두산공원이 ㅠㅠ
    그노무 재개발 실패하는 재개발 하지않으면 안되겠니 부산시??? ㅠㅠ
  • TokaNG 2008/08/17 00:51 #

    재개발 열풍에 부산의 백미였던 해운대 해수욕장도 사라져가지 말입니다.
    종전의 1/5도 채 안되는 넓이..=_=;;
    얼마나 많은 것을 또 잃어야 할지...
  • 루댜 2008/08/15 10:10 # 답글

    조감도를 아무리 봐도 '읭?...' 하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으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울산 살지만, 혼자 가까운 곳으로라도 돌아다니다 오고 싶을 때 자주 갔었던 곳인데 이럴 수가 ㅇ<-<
  • TokaNG 2008/08/17 00:52 #

    머리 식히기에 좋은 곳인데 말이죠. 태종대는 멀고..
    에휴~ 한숨만 나옵니다.
  • chungsuk 2008/08/15 10:24 # 답글

    대한민국에서 전통과 오래된 것에 대해 존중받길 기대하신다면 애시당초 맘접으시는 게 낫습니다.
  • TokaNG 2008/08/17 00:52 #

    그러면서 운운하기는 엄청 운운하죠;;;
    꼴같잖다는...
  • 아이비스 2008/08/15 10:36 # 답글

    밸리에서 왔습니다.

    저도 예전에 친척이랑 외할머니와 함께 용두산공원을 간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근데 재개발 계획이라니...으음...

    '동대문운동장'을 철거하고 '동대문공원'으로 재개발하려는
    오세훈 프로젝트와 일맥상통하다는 느낌을 받는 건 왜일까요...-ㅁ-
  • TokaNG 2008/08/17 00:54 #

    이쪽도 저쪽도 '이명박 빠'니까요..[...]
    서면엔 복개천도 계획에 있다더군요;; 부산의 청계천이라나 뭐라나..
    저도 부산사람이고 부모님도 부산분이시지만.
    부산의 명박찬양은 답이 없습니다..=_=;;;;
  • 인간양갱 2008/08/15 11:08 # 답글

    우와 저 조감도 뭡니까;;;;;;;;;;;;;;;;;;;;;;;;;;;;;;;; 충격적인 기사를 접하면서도 왠지 코에서 웃음이 나오게 하는 신비의 조감도<<<<
    진짜 싫으네요 온데만데 재개발 폭풍이 몰아치는 거 말입니다.
    가뜩이나 예전에 살던 동네도 재개발하느라 다 허물어서 그 골목이고 길이고 꼬꼼하때 놀던 곳이 다 없어졌는데, 또또. 그냥 부산을 새로 짓는다고해 이놈들아...........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
  • TokaNG 2008/08/17 00:55 #

    사실 저도 부산에 정 땐지 오래입니다..;;
    도무지 내려와도 어릴적 그 동네가 없으니.;;;
  • 귤놈 2008/08/15 11:22 # 삭제 답글

    부산에 살지 않아서 용두산 공원에 대한 추억은 없지만… 조감도를 보니 눈물나네요…
  • TokaNG 2008/08/17 00:55 #

    저도 남산에 가보지 않아도 남산타워가 저리 된다고 하면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ㅜㅡ
  • 2008/08/15 11:38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TokaNG 2008/08/17 00:56 #

    어흑 어흑...
  • GON★ 2008/08/15 12:13 # 답글

    있는걸 활용할줄은 모르고 무조건 갈아엎을 생각만 하는 윗대가리분들..
    돈이 돈으로 안보이고 리필가능한 고스톱머니정도로 생각하고있는건 아닌지..

    부산에 살면서 용두산공원에 추억이 많은 저로썬 분노가 절로 입니다....
    조감도 보면서 자기들도 이건아니다라고 생각해봤을것 같은데..

  • TokaNG 2008/08/17 00:57 #

    자기네 돈 안 들어가니 말이죠..
    어차피 쓰이는건 국고일테고 시공사에서 뒷돈도 들어오니 지네들은 돈을 쓰긴 커녕 되려 벌어들입니다(?)

    세계적인 공원 디자인이라는데.. 역시 세계적인 게임(?) '와우'의 영향일까요??
  • 무설탕 2008/08/15 19:14 # 답글

    앗. 동대문=용두산 공원인 게 아니라 멀쩡한 거 밀고 이상한 거 세우는 삽질이라는 점에서 똑같다는 거였어요. 하하 -ㅂ-;;
  • TokaNG 2008/08/17 00:58 #

    그렇군요..;;
    뭔가 예시가 너무 거대해(?)져서..;;;;
  • Luyoha 2008/08/17 01:35 # 답글

    조감도보고 왠 오징어급 촉수괴물이 기어나오는 줄 알았습니다. 허미.
    한 달 전에도 갔던 용두산공원인데, 이건 아니에요~ ㅠㅠㅠㅠㅠ
  • TokaNG 2008/08/17 02:14 #

    이햐~ 그래도 최근에 다녀오셨군요??

    조감도는..
    절대 좋은 평이 안 나오는 캐안습 낙서(?)입니다..ㅜㅡ
  • 이종구 2008/08/17 18:36 # 삭제 답글

    용두산 재개발 반대합니다'
    조감도 를보니 공동묘지 같군요, 아렇게 회게망칙한 조감도 생각만해도
    껍직하군요,
  • TokaNG 2008/08/18 00:52 #

    좀 많이 끔찍합니다..ㅜㅡ
  • 바이올렛 2008/08/18 09:07 # 답글

    저도 부산태생으로서 용두산에 대한 추억이 엄청시리 많지요.
    저 용동상이랑 꽃시계에서 사진도 찍었고...
    팝콘을 사서 비둘기랑 좀 놀기도 했었는데... 정말 재개발 안했으면 좋겠어요. ㅠ_ㅠ
  • TokaNG 2008/08/20 22:45 #

    다행히 이번에 내려가서 현지인(?)들 말을 들어보니 아직 확정은 아니라는군요.
    아주 당연히도 시민단체들이 반대를 해서...
    제발 무산됐음 좋겠지 말입니다..ㅜㅡ
  • 소나무 2008/08/21 17:41 # 삭제 답글

    난 우남공원시절 에 여기서 다망구하고 숨바꼭질하면서 ESS학원뒤와 동주여상뒷편에 능마주의아지트로 지금팔각정자리에 기관포가 거취되어 있었고 이후 현재 중구청옆으로 옮겨가고 용두산공원이 현재 모습으로 친구영화의 중앙로라스케장과 중앙탁구장 동주여상 악대부 레인보우 미문화원 뒷쪽의 골방 부영극장.부산극장.남포극장.문화극장등 자갈치앞바다의 일자섬에서 헤엄치고 그옆에 냉동공장/ 신천지백화점주위의 곱창센타 실제 친구영화의 주무대가 용두산공원을 두고 일어난 사실이지만 영화촬영상 장소때문에 실제와 다른 차이점이 있습니다.
    내가 동광학교시절 지금의 시청앞 농협에서 계단을 타고 올라가는 방송통신기술학교위쪽으로 담벼락 사이에 아무도 앞을 본사람은 없지만 그당시 뱀집에서 공연하고 있다가 이뱀인지 용인지 여럿사람이 잡고 뽑아 내려고 하였지만 결코 굴안으로
    들어가는 어릴적 모습이 기억납니다. 이후 용두산공원으로 바뀌고 부산탑앞에 용두암이 만들어지는것을 보고 저는 용두산 공원안에 용이 살고 있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어릴적 기억이 선명하고 이런 산을 재개발하고 산을 파는것은 백두대간의
    가장 명당자리를 파손시키는 행위가 될것입니다.
    과거 이승만 대통령이 죽으면 이곳에 묻어주기를 바랬으며 그호를 따서 우남공원이라
    한동안 저희 어린시절은 우남공원이라 불렀습니다. 동광교회위에 대원군 척화비가 있었고 주로 비둘기집으로 구성되어 어릴적 기억 나서 몇자 적어봅니다.
  • TokaNG 2008/08/22 03:04 #

    용두산 공원 이전서 부터 추억이 있었다면 더욱 애착이 많으시겠군요.
    우남공원이라.. 처음 들어보네요^^;;
    여튼 많은 이들이 추억을 공유하는 저 공원을 함부로 갈아없는건 안되죠..ㅜㅡ
    새로운 것만이 능사는 아니니...
  • 소나무 2008/08/22 09:00 # 삭제 답글

    용두산을 아끼는 까페지기님 저는 어릴적 위에서 잠시 얘기한 부산호텔뒷길에서 걸어가면 계단이 있고 계단 오른쪽에 족자를 파는 할머니와 그앞에 원숭이등 약파는사람 특히 뱀을 이용한 공연을 많이 한집으로 기억하는데 오후 3-4시쯤 산에 큰뱀이야
    소리치면서 공연을 중단하고 지금 방송통신기술학교 위 담벼락 큰돌로서 싸여진 바위틈새에서 사람이 양손으로 잡아도 될만큼 그당시 6-7명이 잡고 당기는 모습이 생생합니다. 아무도 앞부분을 본사람은 없으나 분명히 용임이 틀림없어요. 지금도 그당시 그위치를 저는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산을 손되면 안됩니다. 끝까지 보호하세요
    우리부산의 민주화의 성지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대청공원에 있지만 사실 부산 문화의 모든중심이 용두산공원을 중심으로 연결됩니다. 이순신장군. 대원군척화비.4.19의거 기념탑. 특히 총혼탑은 여기서 민주화의 시발점이 아니겠어요. 차라리 대청공원에 있는 탑을 옮겨오는것이....
  • TokaNG 2008/08/22 10:37 #

    보호하는게 제 힘으로 될만한 일이 아니라..^^;;
    아직 시민단체들이 항의하고 있는 중이라니 그들이 이겨서 무산되길 바라야죠..
  • 내다 2008/09/02 19:29 # 삭제 답글

    지금도 충분합니다 국가 자산낭비 말고 그냥 놔두시죠..
    주위에 장사하는 시민들은 어떻게 해란말입니까 ?
    당신네들 마음대로 결정하고 통보만 하면 다입니까 ?
    재개발지역 내의 건물주 세입자 들 지금 난립니다 살인이라도 일어날지경입니다
    안그래도 국가경제도 안좋아 모두 힘든데
    카드매출3개월 주고 정리해라니오? 저도 코딱지만한 가게 이번에 인수 했지만
    권리금만 3천정도 들어갓소
    당신네들은 작은 돈인지 모르겠지만 나는 젊은 나이에 입을거 못입고 먹을거 못먹고 모아서 장사한단 말입니다
    민주주의 참.. 우습소
    뜻대로 한번 해보시오 우리들도 가만히 있지는 않습니다
    모두 항위하다 포기를 한다하더라도 나하나는 절대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내가 죽는한이 있더라도 끝까지 내 생명다할때까지 대항하다 다 X 쏴 버리다가 차라리 자결하겠소
    피로 맹세 합니다!!!!!!
  • TokaNG 2008/09/03 10:29 #

    어이쿠~
    릴렉스 릴렉스~~
    고정하세요~^^;;
  • 김경희 2008/09/20 22:15 # 삭제 답글

    용두산 재개발 정말 서민들이설땅이점점줄어드네 우리가믿고있는 뿌리가잘려나가는기분이다 우서야할지 울어야할지 난감하네......????
  • TokaNG 2008/09/22 13:52 #

    '서민들을 위해서' 군사보호구역도 해제했으니 웃어야 할지도??
    정말 서민들을 위한건진 모르겠지만요..=ㅅ=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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