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그런 재미없는 이야기...
by To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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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치졸해 보인다.
불매운동이라..

나도 촛불집회는 맘속으로나마 응원하고 있고 그들의 의지가 강력하게 어필되길 바란다.
그리고 그들에게 불리한 보도만 하는 조중동이 싫기도 하다.
하지만 그 조중동에 광고를 실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불매운동이라니..
이정도쯤 되면 조금은 치졸해 보인다.
참 속이 좁고 이기적이다.

그들은 기업이다.
대중들이게 홍보를 해서 상품을 팔아 이윤을 남기는 기업이다.
그런 기업이 홍보를 하기 위해선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접하는 TV나 신문 지면이 효과적이다.
조중동은 싫어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조중동의 입지는 넓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구독하고 있는건 사실이다.
물론 촛불집회에 참여하고 그들을 응원하는 우리 젊은층 사이에선 참으로 몹쓸, 고립시켜서 폐간까지 시키고 싶을 신문이지만..
그런 조중동의 지면은 대기업들에겐 아주 좋은 홍보수단이다.
이런 좋은 홍보수단을 그저 일부 사람들이 비난한다고 해서 쉽게 버릴수 있겠는가?
그 일부가 많은 인원이라는건 안다. 하지만 구독자는 그 많은 인원보다 더 많으니..=_=;;;

기업으로썬 조중동에서 광고를 철회하면 그 일부 인원들에게 같은 뜻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로 전달되어 마찬가지로 좋은 홍보가 될 수도 있다. 광고를 철회하면 좋을 수도 있다는 거다.
하지만 반드시 광고를 철회할 필요까진 없다.
집회 참가자들도 물론 홍보 대상이지만 조중동 구독자도 그들에겐 홍보 대상이니..
'광고를 철회하면 좋은 것'이지 '반드시 광고를 철회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건 기업 입장에선 생각보다 중대한 안건일수도 있다.
과연 어느쪽이 더 많은 사람들이게 상품을 홍보할수 있을지 확신이 서기 전까진 감히 지금까지 실어오던 광고를 철회하기란 쉽지 않은 결정인거다.

사실 예전 새우깡에서 이물질이 나왔을 때 농심이라면 치를 떠는 사람들을 접했을 땐 그나마 이해를 했다. 그건 어떤 이물질이 첨가되어 우리 몸에 해를 끼칠 수도 있었다는, 그야말로 확실한 그들의 잘못이니까.. 그건 광우병이 걸린 소고기가 섞여 들어올지도 모른다는 지금의 미국산 소고기를 대하는 심정이랑 어찌 보면 비슷할 수도 있으니 불매운동을 벌여도 그러려니 할 수 있겠다.
그런데 그 조중동에 광고를 실었다고 불매운동이라..

내 맘에 안 드니까 나만 안 사먹는게 아니라 너도 나도 사먹지 말자고 선동인가?
문의한 질문에 답변이 싸가지 없어 보인단다.
이미 그렇게나 싫어하는 조중동에 광고가 실렸다는 안좋은 감정을 가지고 색안경을 끼고 있는 시점에서 어떤 대답을 해도 광고철회라는 말이 나오지 않으면 다 싸가지 없게 보일 것이다. 조중동을 싫어하지만 그렇게까지 악감정이 없는 내겐 그 답변은 충분히 성실한 답변이었다. 어떻게 보면 그 답변이 싸가지 없어 보일지가 더 궁금해 지더라..

그저 자기 감정만을 앞세워 한 기업의 상품들을 까발리며 불매운동을 벌인다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고 성급한 행동이다.
진실인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일단 경영진에 충분히 의견을 알린다지 않는가?
그 문의에서 당장 광고를 철회하겠다는 답변을 기대한거라면 오바다. 일개 상담원이 그럴 재주가 있겠나? 일단 경영진에 보고하고 결정을 기다리는 것만이 그들이 취할수 있는 최선인 것을.
자신이 상대하고 있는 대상이 개인인지 기업인지를 먼저 파악하고 딴지를 거는게 맞을것 같다.
그들의 일에는 순차가 있다. 개인에게 불만을 항의했을 때처럼 선뜻 해결책이 나오는게 아니다. 지금의 정부는 해결책이라고 내놓는 것마다 어째 더 불신을 조장하는 못미더운 것들이라 사람들이 더욱 끊임 없이 항의하고 있지만..

모든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모든 조중동을 싫어하는 젊은층들이 다들 그러할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하지만 저런 속 좁은 치졸한 감정으로 하나의 기업을 상대하려는 바보같은 행동은 자제했으면 좋겠다.
괜히 뜻하지 않은 적이 생길수도 있으니. 
저런 우스꽝스런 정보를 보고 좋은 정보라고 고개를 꾸벅일 필요는 없을것 같다.
그들이 조중동에 광고를 싣긴 했지만 그들의 상품에서 독이 나온것은 아니니 먹어서 해로울게 없지 않은가?

불매운동같은 거창한 것은 우리 몸에 독이 되는 이물질이 나왔을 때, 그 때 하자.
일단 불만스러우면 자기 자신만 안 먹음 되는거다.
사실 개인이 기업을 상대로 불매운동을 벌인다고 해서 그리 타격이 있을것 같진 않지만 개인의 행동으로 인해 불필요한 적은 만들지 말자.
하도 어이가 없어서 하마트면 나도 등을 돌리고 적이 될 뻔 했다.

아.. 그들의 인식대로라면 그들의 행동에 반감을 가진 나는 이미 적인건가??
이러다 악플이 주르륵~ 달려 매장될지도 모르겠네.
실언을 한 어느 연예인처럼..


지금 당신의 행동은..


덧// 이 글을 쓰게 된 계기가 되는 글이 이오공감에서 내려가버려 많은 분들께서 제 글만 보시고 제가 어떤 상황에 반감을 가지는지 파악하지 못 하시는것 같습니다.
물론 제 글에도 취약한 주장이 있을순 있겠습니다만 일단 제가 부정하는것은 '고작 상담원의 태도가 기분나빠 보인다고 해서 불매운동을 벌이는 섣부른 행동'이었습니다.
물론 상담원 개개인이 기업을 대표하는 얼굴이 될 순 있겠지만 상담원 = 기업은 아닙니다.
상담원이 취할수 있는 반응에는 한계가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태도에서 '광고철회'라는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자신의 뜻과 다르니 불매운동! 이라는 행동은 옳지 않다는 말이었습니다.

생각보단 악플보다 논리적인 반박글 위주로 덧글들이 달려서 다행이군요.
적어도 불매운동에 찬성하는 다른 분들에 대한 실망은 없었으니..
by TokaNG | 2008/06/09 04:40 | 그냥그런이야기 | 트랙백(5) | 핑백(1) | 덧글(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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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Studioxga.net at 2008/06/09 11:20

제목 : 치졸함의 기준은 무엇인지요?
조금은 치졸해 보인다.를 보고 치졸한 글을 쓰고자 합니다. 자본주의 시장에서 소비자는 꽤 강력한 권한을 가집니다. 그것은 무엇이냐면 "물건을 산다." "물건을 사지 않는다." 이것은 소비자의 강력한 권리로써, 자본주의 시장에서 소비자는 이것을 통해 강력한 힘을 가집니다. 그렇다면 물건을 파는 기업은 어떻게 하는가, 광고를 통해 소비자를 꼬시죠. 제발 우리 물건 사주세요, 제발. 아주 치졸하게 꼬십니다. 이런 광고는 치졸하니까 ......more

Tracked from 어두컴컴한 흙바람소굴 at 2008/06/09 12:28

제목 : 불매운동이 치졸한가?
조금은 치졸해 보인다.TokaNG님의 글에 대해 반박하고 싶습니다.치졸할지 모르나 예를 하나 들어보죠.현대 기업은 자기업 뿐 아니라 타기업에도 투자합니다.지분 투자일수도 있고, 단순한 자금 투자일수도 있습니다.기업이 광고를 내는 것은 단순히 자사의 흥보를 위함이 아닙니다.광고를 내는 매체에 대한 투자이기도 합니다.실 예로 미국에서 맥도날드 불매운동은 꽤 많이 하고 있습니다.단순히 정크푸드이기에 불매운동을 벌이기도 하지만,맥도날드와 거래하고 있는......more

Tracked from Illusionary .. at 2008/06/09 16:25

제목 : 불매운동에 대한 시각
조금은 치졸해 보인다. 해당 글에 리플로 달아도 될 정도의 내용이 될 것 같지만, 요즘 포스트도 뜸한 내 블로그를 위해, 트랙백. 해당 글이 타겟으로 하고 있다는 글을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해당 글의 경우 '고작 상담원의 태도가 기분나빠 보인다고 해서 불매운동을 벌이는 섣부른 행동' 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뭐 그 부분이 어떤지에 대해서는 여기서는 이야기하지 않기로 하겠구요, 저는 위쪽 부분에서 글쓴이께서 말......more

Tracked from imc의 독립개념관 at 2008/06/09 19:51

제목 : 치졸해 보이지 않는다.
조금은 치졸해 보인다. 이 글은 조금은 치졸해 보인다.에 대한 트랙백으로 작성했어요. 제 생각이 글쓰신 분하고 (좀이 아니라) "많이" 달라서 트랙백 보냅니다. 1. 조중동의 지면은 대기업들에게 아주 좋은 홍보수단이다?생각하시는 것만큼 "효과면에서 탁월한"홍보수단은 아닐 걸요. 구독률이 몇 년간 계속 줄어들고 있는데다가 매체 이용시간도 전연령대에 걸쳐 감소하고 있거든요. 영향력 자체는 유효할지 모르지만, 타깃의 절대수(더불어 도달률)가......more

Tracked from 局賢 at 2008/06/10 01:44

제목 : 기업과 상담원, 소비자 그 삼각관계
조금은 치졸해 보인다. 간단하게 쓰겠습니다. 기업 이미지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사건. 일본 도시바 사건입니다. 영상을 보시면 바로 이해가 가시리라 생각됩니다. 도시바는 이 사건으로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재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무엇일까요? 기술력? 자본력? 이미지입니다. 기업의 이미지는 현대에 들어 기업을 판단하는데 가장 중요한 잣대 역할을 합니다. 트랙백을 한 본글에 대한 글로 돌아가겠습......more

Linked at 또깡이 窮狀 茶飯事.. : 이.. at 2008/06/10 03:16

... 조금은 치졸해 보인다 <- 이 포스팅..큰일 났다.덧글이 그 뒤로도 몇 개 더 달려서 128개..트랙백이 한 개 추가 되어5개..저 포스팅으로 인해 어제 방문자수 5천여명.. ... more

Commented by TokaNG at 2008/06/09 11:27
그러니까 그 불매운동의 대상이 왜 직접적인 조중동이 되기보단 광고가 실린 기업이 되어 간접효과를 주려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조중동 불매운동도 하고 있는줄 알지만 거기 업혀서 광고주들까지 덤탱이를 쓴다면 그건 좀 너무한거 아닐까요?
Commented by 더치사한건조중동 at 2008/06/09 11:03
치사할지도 모르죠.
그러나 조중동이나 이**씨 처럼 귀를 딱 막고 지들 하고 싶은 말만 나불거리는 대상을
압박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는 사람들이 더 애처롭던데...
쎈 상대와 싸우는 것보다, 귓구멍 막힌 상대와 싸우는 게 더 힘든 거 같아요.
Commented by TokaNG at 2008/06/09 11:28
그러니까 그들을 압박하기 위해 엄한 피해자가 나오는것을 우려하는 것입니다.
Commented by 카도 at 2008/06/09 11:03
기업이나 제품의 광고가 (어떤 의미에서건) 정서에 반하면, 예를 굳이 들자면 '한식은 병진같고 햄버거가 최고니까 문화인이라면 버거를 먹어라' 따위의 광고가 있다면 자연히 불매운동이 일어나겠죠. 그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소비자로서 마음에 안 드는 홍보수단을 차용한 제품을 배척하는 행위가 '치졸한' 행위로 지적받을줄은 몰랐습니다. 왜곡보도와 거짓말을 일삼는(다고 시위대측에서 생각하고 있는) 조중동에 돈을 왕창 쏟아 제품의 상승효과를 노리는 기업에게, '그런 홍보수단은 우리에게는 역효과다'라는 것을 보여줄 뿐인 게 아닙니까? 글에서도 쓰셨듯이 그럼에도 조중동에 광고를 실어 구독자들에 공감하려는 기업도 있는 것이고, 어디가 치졸하다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Commented by TokaNG at 2008/06/09 11:33
그 기업이 광고에 직접적으로 그런 자극적인 문구를 썼습니까?? =ㅅ=a
아니죠?
광고문구 자체가 신경을 긁는 자극적인 문구로 이루어져 불쾌하다면 그건 기업이 확실히 잘못한겁니다.
하지만 이 경우엔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기들 기업을 알리려고 한 죄밖에 없습니다.
홍보를 해서 상품을 파는 기업이 홍보를 하는게 어찌 잘못이 되는지요?

말씀하신 바는 공감이 가지만 예시는 좀 잘못 드신것 같네요.
Commented by 카도 at 2008/06/09 17:50
불매운동은 어디까지나 소비자 정서에 기반하는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예시를 들고 싶었습니다. 설명이 불충분했던 점 죄송합니다.
취지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달밴드 at 2008/06/09 11:06
글의 취지에 공감합니다만.. 이글루스에 올리셧군요 허허.. 힘내세요.
Commented by TokaNG at 2008/06/09 11:34
감사합니다. 답글 쓰는 동안에 메인 인기글에 올라버렸군요..=ㅅ=;;;;
Commented by MoGo at 2008/06/09 11:07
각자 자신이 믿는 바대로 행동하는 겁니다.
불매운동이 잘못 되었다 생각된다면 구매운동 하시면 됩니다.
Commented by TokaNG at 2008/06/09 11:34
네.. 저는 농심 좋아합니다..=ㅅ=
Commented by 장재천 at 2008/06/09 11:13
음. 사람들에게 해악성을 알리고, 구독거부하는 것만으로 조중동을 폐간시킬 수 있었다면 애저녁에 이미 폐간됐겠지요. 2000년도였나. 강준만을 위시한 진보 세력들이 안티 조선일보 운동을 펼치면서 조선일보 및 보수 신문들에 대한 해악성을 알리고 조선일보 절독으로 이끌어나가려고 했습니다만, 실패했죠. 아무튼, 그 땐 끄떡도 않던 조선일보가 불매운동(광고 못 싣게 하기)에는 주춤하는 걸로 봐서 일단 전 이쪽이 더 효율적이라고 보구요(일단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사실 불매운동 자체가 큰 문제가 되나요? 윗분들이 지적하신 것처럼, 저도 [소비자로서 마음에 안 드는 홍보수단을 차용한 제품을 배척하는 행위가 '치졸한' 행위로 지적받을줄은 몰랐습니다.] 또, 조중동에 광고 싣는 기업들을 불매운동 하는 게 무슨 기업 망하게 하려고 하는 행위도 아니거니와(조중동에 광고 안 싣고, 다른 곳에 광고 싣는다고 기업이 폭삭 망합니까? 매출이 줄어듭니까?), '그쪽에 광고를 하는 건 역효과니 광고를 하려면 다른 곳에 하라.'는 의사를 표현하는 게 무슨 큰 잘못인지 모르겠네요.
Commented by 장재천 at 2008/06/09 11:21
한마디로, '조중동에 광고하지 말라.'라는 것이지, '너네 기업은 어디에도 광고하지 말라.'라는 행동이 아니니 전 딱히 상관없다고 봅니다만. 기업이 더 효율적인 광고 장소를 찾겠지요. 그건 기업이 할 일이겠고. (기업에 마케팅부나 홍보부가 괜히 있는 게 아니지요. 이런 일 있으면 기업 쪽에서 어련히 잘 처리합니다.)
Commented by TokaNG at 2008/06/09 11:41
네. 물론 그런 뜻인줄은 압니다.
하지만 본문중에도 밝혔다시피 기업의 향방을 채 기다려 보지도 않고 아무런 결정권이 없는 상담원의 답변에 발끈해서 불매운동을 벌이는건 성급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직 기업은 소비자들의 의견에 채 반응을 보이기도 전인데 말이죠.
소비자들의 뜻을 전하고도 기업이 꿈쩍 않고 MB스런 반응을 보이면 그때 불매운동을 시작해도 괜찮지 않을까요?
상담원은 직원일 뿐이지 기업 자체는 아니니까요.

말씀하신걸 보니 수긍은 가지만 그래도 조금은 성급했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습니다.
Commented by 쇼메 at 2008/06/09 19:19
장재천/

시비성 댓글로 받아들이셨다면 미안합니다. 그런 의도가 아니었습니다.
낮에 블로그 잠깐 들어왔다가 재천님 댓글 기분좋게 보고
언듯 스친 생각 기분좋게 쓰고 간 것인데(다시보니 헛소리 해놓긴 했습니다만-_ -;)

재천님이 기업은 망해도 돼~라는 마인드를 가졌다고 쓰고 싶은게 아니었습니다;
맘 상하셨으면 미안합니다; 지금 불매운동이 마녀사냥이란게 아니고
마녀사냥으로 번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도를 담은 것인데
후딱 쓰고 나가려다 보니 그렇게 됫네요;

기분좋게 맞장구치고 싶었는데 말이 잘못나갔다고 생각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웃으면서 한 헛소리에 뺨 맞은 격이라 제가 참 민망하네요;
아까 써놓은 댓글은 다시 봐도 헛소리라 삭제하고 갑니다;;
Commented by 장재천 at 2008/06/09 20:26
쇼메/
죄송합니다. 저도 너무 민감하게 반응했던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우주괴물 at 2008/06/09 11:15
뭐 전 기본적으로 힘대힘의 대결이라고 생각 합니다.

다른 한쪽을 무너뜨리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전술을 취하는거죠.

언제나 그랬듯이 거기에 도덕이고 이성이고 논리고 없습니다.

존재하는건 천의 얼굴을 한 광기 뿐이죠.
Commented by TokaNG at 2008/06/09 11:42
그런 발언은 양쪽의 입장을 다 거부하시는것 같아 저보다 더 위험해 보이시는데요..=_=;;;;
Commented by 디카스테스 at 2008/06/09 11:18
별로 안 치졸해보인다는...
뭐 이유야 윗분들이 다 설명 많이 해주셨으니..
Commented by TokaNG at 2008/06/09 11:42
네.. 그럴수도 있겠죠..
Commented by sm2mr at 2008/06/09 11:24
제발 저쪽이 먼저 했으니 이래도 된다는 논리따위는 그만두길.
조중동 판매부수가 줄어들고 다른 신문이 늘어나면
기업들은 광고 내라고 해도 그만둡니다.

지금이야 서로 논리싸움이라고 주장하지만 이건 감정싸움이죠.
반대측에서 한겨레에 광고 싣는다고 불매운동 벌이면
그때도 의사표현이 무슨 잘못이냐는 말이 나올것 같습니까.
Commented by TokaNG at 2008/06/09 11:45
첫번째 문단 둘때, 셋째 줄과 두번째 문단의 첫째줄은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와 같지만 나머지 문장들로 인해 제가 다른 의견 피력자로 보여진것 같군요..ㅜㅡ
제 말이 그 말입니다..;;;
Commented by 카도 at 2008/06/09 17:58
싫어는 하고 짜증이야 내겠지만, 그게 그 사람들의 불매운동에 대해 강제력을 갖는 건 아니잖습니까. 불매운동은 어디까지나 자연스러운 사회현상입니다. '난 조중동이 싫으니까 광고 실으면 안살거야' 라는, 소비자로서 할 수 있는 당연한 의사표현이라는 거죠...
감정적인 것 맞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게 치졸하다는 등의 표현과 함께 거론되어야 할 성질의 것은 아닙니다.
Commented by R. at 2008/06/09 11:26
기업은 성인군자들이 모인 집단이 아닌 자기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입니다만, 그들이 사회적으로는 어찌됐든 이익 추구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면 그런 길을 선택한 대가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행동에는 책임이 따르는거죠.

기업은 조선일보에 광고를 싣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 하에 광고를 했고, 조선일보사에 광고료를 지불하는 기업에 대한 반감에 따른 불매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기업이 선호하지 않는 행동을 하는 경우 취할 수 있는 선택이 무엇이 있을까요? 해당 기업에게 그것을 그만 둘 것을 종용하거나 그 기업의 상품을 구매하지 않는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 방법이 있다면 알려 주셨으면 하네요.

기업에서는 해당 행위에 대해서 긍정적인 요소와 부정적인 요소를 종합적으로 예측해서 행동을 하면 되는것이고, 소비자는 기업의 행동에 대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한 것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광고 제품들의 불매운동의 이유가 '조중동에 대한 반감'일 뿐이라면, 불매운동은 부당합니다. 하지만, 불매운동의 이유가 '조중동에 광고를 싣는 기업에 대한 반감'이라면, 소비자로서는 당연히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뿐이지 않을까요?
Commented by TokaNG at 2008/06/09 11:48
그러니까 기업에게 그것을 그만하도록 종요해서 그 반응을 채 보이기도 전에 불매운동을 벌인것이 성급하지 않냐는겁니다.

조중동에 대한 반감이 기업에게까지 번져버린건 안타까운 상황이지요.
Commented by 근성공돌 at 2008/06/09 11:40
간단명료하게.

1. 조선일보에게 광고를 낼 경우 싫어하는 소비자가 있다.
2. 기업은 판단한다.
a) 이 소비자들은 영향력이 없다 -> 조선일보 광고 냄.
b) 이 소비자들은 영향력이 있다 -> 조선일보 광고 안 냄.

근데 2-b로 간다는 건 기업 입장에서도 조선일보 광고를 내는 거에 비해
안 내는 것이 기업 이미지 측면에서 더 유리하단 이야기입니다.
그걸로 상황 끝.
Commented by TokaNG at 2008/06/09 11:49
그러니까 그에 대한 확신이 서서 행동으로 보이기 까진 시간이 좀 더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Commented by The_PlayeR at 2008/06/09 12:04
사장님 나빠요~!
Commented by MATARAEL at 2008/06/09 12:11
그런데 제가 기업 홍보 담당자라면

'당신네 기업이 모 신문에 광고를 싣는 것에 대해서 불쾌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계속 광고를 싣는다면 확신이 설 때까지 기다렸다가 불매운동을 하는 등의 수단도 신중하게 고려해보겠습니다'

라는 정도의 메시지에는 눈 하나 깜빡 안 할 것 같네요. 불매운동이라는 형태의 행동이 실제로 일어나야 어마 뜨거라 하면서 실감을 하고 대응에 나서겠지요.


성급하다면 성급하다고 볼 수 있긴 한데, 어차피 적절한 수준에서 기업이 발을 빼기로 결정하면 불매운동이라고 해도 그 영향은 미미하다고 봅니다. 무슨 분노한 군중들이 해당 기업의 점포를 습격해서 직원을 구타하고 가게에 불을 지른 것도 아닌데, 너무 민감하게 반응할 것도 없지 않을까요.


물론 목적과 수단을 혼동한 채 특정 기업을 물고 늘어지는데 '올인'하는 분들은 저도 좀 이해가 안가긴 합니다....
Commented by elofwind at 2008/06/09 12:12
.. 광고 철회에 관한 내용이 기업에 있어서 중요한 결정일 수도 있다는 데에는 물론 동감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광고 철회를 바라는 목소리가 치졸한 것은 아닙니다.

.. 누군가에게는 쥐우깡 같은 사안이 되야 광고 철회를 요구하겠지만 누군가에게는 조중동에 광고를 실었다는 것이 쥐우깡과 같은 혹은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조중동에 실은 광고에 대해 철회를 요구할 수 있는 겁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소비자니까요.

.. 요는 심플한 겁니다. 소비자 입장에선 광고를 철회하면 자신의 뜻이 반영해준 그 기업에 대한 호감을 느끼면 되는 거고, 광고가 철회되지 않으면 반감을 가지면 되는 겁니다. 물론 그에 따라 구매하던가 혹은 나쁜 입소문을 퍼트리던가, 자신이 가진 생각에 따라 행동하면 되는 거죠.

.. 기업 입장에서도 간단합니다. 지금 여기서 철회하는게 자신들의 주 소비자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인지 아닌지를 판단해서 광고 철회 여부를 결정하면 그만입니다.

.. 소비자가 왜 기업 입장에서 판단해야 하나요? 소비자는 자신의 주관에 의해 판단하면 되는 겁니다. 그 이야기가 치졸하다는 소리를 들은 행동은 아닙니다.
Commented by elofwind at 2008/06/09 12:18
.. 한가지 더 첨언하자면 소비자가 해당 광고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한 책임은 기업에 있습니다. 소비자의 반응을 두고 '내가 원하는 반응이 아니다'라고 기업이 반응한다면 그 기업은 망하기 딱입니다.

.. 기업에서 광고할 때 유명 연예인을 쓰다가 연예인 스캔들 나면 손해배상 청구도 합니다. 왜냐구요? 연예인의 이미지=기업 이미지로 덧 씌워지는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생각해 보시면 좋겠네요. 실제로 진보지에 실린 광고는 보수층에게는 거부당하는 일이 많습니다. 마찬가지로 보수지(...라기엔 보수도 뭣도 아니지만)에 실린 광고가 지금 상태에서 거부감을 불러 일으키는 건 당연한 현상입니다. 소비자들이 적극적인 행동으로 광고 철회 요구를 하는 거구요. 불매 운동은 조선일보의 자금줄을 압박하는 효과도 있지만 해당 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빼는 효과도 있습니다. 물론 말을 들을 때에 한한 거겠지만요.

.. 아 물론 여기서 부정적인 이미지란 '조중동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기업에 전가된 케이스를 말하는 거지요.
Commented by hyunster at 2008/06/09 12:16
충성도가 높은 신문에 대한 구독률 떨어뜨리기란 생각보다, 아니 생각만큼이나
쉽지 않습니다. 단적으로 저희집만해도 조중동은 신급이기 때문에 아무리 안본다
하는 사람들이 많아도 볼 것이고, 그런 분들이 대부분 조중동의 구독자 아닙니까.
이미 안보려 하시는 분들은 안보십니다. 더이상 운동한다고해서 떨굴 수 있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광고를 실은 기업에 대한 불매운동은, 조금 극단적으로
보이지만 조선일보에 대한 최소한의 공격입니다.
광고를 실은 기업들이 무슨 잘못이 있겠냐고 물으신다면,조중동에 광고를 실어
지속적인 자금을 대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현재 조중동에 대한 도덕적이고
양심적인 요구를 그들이 외면하는 상황에서의 광고는 기업이 갖추어야할 최소한의
도덕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될 수 있습니다. 지금의 여론으로서는 안 싣는 편이
기업이미지에도 좋다고 판단되고 있고요. 치졸하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조중동의
만행(!)을 더이상 두고보지 않으시려는 분들에 대한 실례가 아닐까요.
Commented by No13 at 2008/06/09 12:19
언제나.. 아군에게 도움이 전혀 안되는 뻘짓을 하고서도 스스로는 정의의 용사인 척 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뭐.. 그들은 언제나 "이렇게 할 수 밖에 없었다!" 라고 외치긴 하는데.. 지금까지 인류 역사상 그래가지고 일이 곱게 풀린 경우가 한건이라도 있는 지 의문입니다. 사실 실제로는 그런 사람들이 역사책 우울한 페이지의 주인공은 다 해먹었지만.. - -;;;

물론, 언제나.. 조금이라도 자기랑 다른 말 하면 적아군 구분 못하고 막 몰아 세우는 사람도 있고 말이죠. 저도 본문 읽고 어떤 예상을 했는데 스크롤 내려서 댓글들 보니 대충 맞아 들어가는군요. -_-;;
Commented by 비로그인입니다 at 2008/06/09 12:21
음... 8일자 조선일보 김대중 칼럼을 읽어보셨나 봅니다. 광고중단 공격은 독재이자 "비겁"이라는 조선일보 칼럼 내용에 심히 동감하셨던 듯. 그 조선일보 칼럼과 같은 논리를 보고 리플 달아보네요.

위에 다른 분들도 말씀하셨지만 기업은 바보가 아닙니다. "좋은 게 좋은 것이제~~ 사람한테 그렇게 하믄 쓰것는가~"하는 정으로 둥글둥글 둘러주는 시골 집성촌 사람들이 아닙니다. 심지어 전에는 불매운동 가지고 자본논리에 어긋난다는-_- 의견도 있었던 것 같은데, 항의전화, 불매운동 같은 것은 소비자운동의 가장 기본 중의 기본이고, 조선일보 광고 항의 같은 것도 그런 것의 일종입니다.

예전에 조아세 운동에서 항의전화 했으면 택도 없었을 겁니다. 오히려 업무방해로 고소 했을지도. 기업 그렇게 나약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 항의전화들은 그대로 먹혀들어갑니다. 기업이 판단하기에 이건 잘 고려해야할 심각한 사항인 것이죠. 본인이 경영자라고 생각해보면 아주 쉽게 이해될 것입니다. 소비자가 원치 않습니다. 일부 튀는 몇몇이 아니라 시장의 대세가 그런 듯 판단됩니다. 그러니 얼른 시장 반응에 따라서 대응하는 겁니다. 큰 노력없이, 매출엔 영향없이, 아주 간단히 문제해결되니 ok입니다. 조선일보고 한겨레고 보수고 진보고 기업과는 관계없는 사항입니다. 이게 조선일보가 그리 좋아하던 자본 논리 경제논리 아닙니까? 속이 타는 것은 조선일보. 그래서 기업이 불쌍하다 기업 핑계 대는 저런 기사를 씁니다.

게다가 사실 기업 입장에선 다행일지도요. 그 누구 의원도 말했듯이, 조선일보는 부수가 50% 넘게 부풀려져 있고 그 부풀려진 부수를 기준으로 엄청난 광고비를 받아먹었습니다. 시장 시장 하는 주제에 본인은 깨끗하고 투명한 시장경제논리에 전혀 따르지 않고 있습니다. 뭐 조선일보가 하는 일이 다 그렇지만요. 이번 기회에 부풀려진 광고비 제대로 바로잡는 것을 기업은 내심 바라고 있을지도요. :)

ps. 상담원이 불쌍하니 하지 말자는 것은 좀... 고객이 매장에 들어와서 받는 첫 인상, 전화상담원의 세리프까지 통일시키고 세심히 고려하는 것이 요즘 기업 고객관리전략인데요. 고객에게 쌍욕하던 보령제약 상담원이나, 님들이 그런다고 조선일보가 망할 것 같아요? 라던 농심상담원 같은 경우는 회사차원에서 재교육해야 할 사항이 아닌가 싶은..;;
Commented by 조중동싫어 at 2008/06/09 12:22
기업이 이윤을 추구하는게 당연하다면 소비자는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선택할 권리가 있죠..시간이 필요하다고 하셨는데..도대체 얼마만큼의 시간이 필요할까요? 조중동 불매운동엔 어떤 방법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불매운동으로 간 경우는 극히 드문 걸로 알고 있는데요..광고철회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불미스런 일이 발생했고..그 일로 해당기업에게 사과를 받아낸 일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불매운동이 치졸하게 느껴지셨다니..할말은 없습니다만...어떻게 보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봅니다..다른 최선의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시지요..'시간을 주자'는 방법은 추상적입니다.
Commented by 니흠 at 2008/06/09 12:25
근성공돌님에 이어서.

하지만 우리가 불매운동을 하지 않는다면 기업의 '행동'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글쓴이께서는 '성급하게 불매운동을 벌이지 말고 기업의 행동을 기다려보자' 는 입장이시지만, 소비자들이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진작에 불매운동으로 표출하지 않는다면 기업에서는 아무런 불만이 없는 것으로 보고 광고를 계속 실을테지요.

덧붙여서
어쨋거나 기업이 이익을 좇아 움직이는 주체라는 것을 전제하면, 광고철회가 기업에게 가장 효율적인 행위였음은 분명합니다. 우리가 그 선언을 성급하게 유도했든 혹은 강요든지, 불매운동을 비난하는 것은, 기업의 기본적 존재목적을 부정한 것에 불과하지 않을까요?



역시 논쟁적인 글이 재밌다능....팔딱팔딱
Commented by 자연풍선생 at 2008/06/09 12:35
조선일보에 광고를 실어서 불매운동이 일어났고 이것이 매출에 큰 타격이 있다면 그냥 조선일보에 광고를 실지 않으면 되겠죠. 소비자가 싫다면 안하면 되니까요. 불매운동이 문제가 있다고 보긴 어렵지 않을까요? 매출에 영향이 생겼다면 조선일보에서 광고를 안하면 되니까요. 피해를 보는건 조선일보지 기업이 아니죠.
Commented by 뚱띠이 at 2008/06/09 12:46
본문의 글을 읽고 대략 예상을 했지만 역시나의 반응들이로군요. 약간의 여유라도 챙기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Commented by 신쿄 at 2008/06/09 12:47
또깡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조중동 불매운동까진 좋았는데
광고실은 기업들이 뭔 죄입니까=_=;;
'돈 좀 벌겠다고 광고 싣는' 이란 표현은 좀 아니라고 봐요.
기업의 존재 목적이 이윤 추구잖아요.
마케팅에 있어서 홍보는 필수적인 것이고
구독자가 많은 큰 신문사에 광고 싣는 게 무슨 죄라고..
신문 끊는 것만으로도 조중동에게 타격 될 텐데.
신문사에겐 간접타격이고 기업에겐 직접타격이니
각자 판단할 일이지. 운동 벌일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민 운동이 너무 맹목적인 반항으로 뻗는 거 같네요.
Commented by 손님 at 2008/06/09 12:48
기업이나 언론에 대해 대중이 그저 소비자이며 수동적인 대상화될 경우, 기업의 독점과 횡포, 언론의 편파적 보도를 통한 미디어 통제를 막을 방법이 없습니다. 불매운동이란 시민불복종 운동과 궤를 같이 하는 시민들의 주체화 운동입니다. 싫으면 혼자 안 보면 된다는 말씀은 먹기 싫으면 안 사먹으면 된다는 얘기와 무엇이 다릅니까? 싫은데도 거부할 수 없는 것이 독점기업이고 거대언론입니다. 그러니 시민의 힘을 모아 조금 깨끗이 해보자는 것, 바로잡자는 것입니다. 조금만 마음을 열어 주세요.
Commented by elofwind at 2008/06/09 12:49
.. 추가글 보고 다시 답니다.

.. 기업의 상담원은 기업의 최전방을 담당하는 얼굴입니다. 상담원이 맘에 안드니까 불매운동을 해도 됩니다. 물론 그 불매운동에 얼마나 동참할지는 그 주장이 얼마나 말이 되는가에 따라 다르겠죠. 상담원의 대응이 맘에 안든다고 불매운동을 하는 것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 불매운동이 효과를 갖기 위해선 그에 준할 만큼의 수가 필요하고 그 수가 되려면 그 수에 달하는 사람들이 공감해야 하는 거지요. '겨우 요만큼의 일'로 불매운동 자체를 자제해야 한다는 것은 '겨우 요만큼'이라는 기준이 각각 다르다는 것을 간과하신 겁니다. 물론 또깡님께서는 그에 동감하지 않으시니 불매운동을 안하시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불매운동을 하자는 사람들에게 하지 말라고 하시는 것도 또깡님의 기준을 강요하는 것과 동일한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이지영 at 2008/06/09 12:50
신문불매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광고주 제품불매까지 가는건 너무 과하다.
구독률이 높아서 광고를 실은게 무슨 잘못인가. 구독률이 떨어지면 광고도 안할텐데.
-이런 뜻이 맞나요?

광고주가 줄면 구독자들에게 자전거 얹어주는걸 못할테니 적극적인 신문불매운동의 일환이지요.
높은 구독률 자체가 광고주 덕분에 유지되고있는거니까요.

그리고 광고는 노출도만으로 싣는게 아닌이상 그 매체의 이미지를 자사가 함께 누리는건 기업이 당연히 각오해야할 부분입니다.
마이너스이미지가 더 커서 광고를 내리겠다면 그것도 기업의 선택이죠.
Commented by 베지밀비 at 2008/06/09 12:54
치졸하다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Commented by 그런데 at 2008/06/09 13:04
온라인에서 불매운동이다 뭐다 해봣자 뭐 달라지는게 있을까요?
지난번 태안기름땜에 삼성 불매운동 한다 뭐다 난리 피던 사람들 꽤 많았는데 어땠나요? 삼성 뭐 타격 입은것 거의 없죠. 또 예전에 맥도날드 불매운동도 반짝 하더니 사라지고, 어차피 온라인 상에서 이렇게 불매한다 뭐다 말해봤자 기업 입장에서는 무서울거 하나 없을껍니다. 대부분 말뿐이고, 몇달후에 깨끗하게 잊어먹고, 불매운동 어쩌고 말꺼내는 사람들이 실 소비자 가운데 '극히 일부' 니까요. 음식에서 뭐가 나왔네, 제품이 이상하네 이런류의 글들 제외하고는 이런 불매운동 "따위" 는 오프라인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 소비자를 움직일수는 없을겁니다. 조중동 조중동 욕하면서 현실은 조중동이 구독률 1위. 이게무슨 아이러니한 일입니까? 인터넷만 보면 조중동 구독률 거의 없을것 같은데 ㅎㅎ. 불매운동 하실분 열심히 하십쇼. 달라지는건 없고 단지 자기만 불편해질 뿐이라는걸 시간지나면 알게 되실겁니다. 당신들은 "극히 일부" 이니까요.
Commented by 그러니까 at 2008/06/09 13:14
열심히 불매운동 하시라구요 ^^
Commented by ⓧvalkyries at 2008/06/10 04:02
기업들마다 반응이 실제로 오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GATO at 2008/06/09 13:05
역시 개개인의 생각은 전부다 다른것 같네요 ^^

윗분들 리플보는 재미가 쏠쏠하다능 ㅋㅋㅋㅋㅋ
Commented by Earthy at 2008/06/09 13:11
저로서는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해당 신문에 광고를 낼 수 있는 권리가 광고주에게 있지요. 그렇다면 그 광고를 낸 회사에 대해 불매운동을 하고, 그걸로 신문을 압박할 권리도 소비자에게 있는 겁니다.
물론 여러가지 법률로 불법이라면 그 권리는 없다고 볼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볼법의 소지도 없으니 합법적인 불매 운동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치졸하다, 아니다는 어디까지나 감정의 문제이니 일단 타당, 불(不)타당의 문제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풍혼마녀 at 2008/06/09 13:13
신문불매운동을 벌이면 된다니 대단히 이상론을 주장하고 계시네요. 그런데 신문의 가장 큰 수익처가 광고라는 걸 알고 계시나요? 그리고 광고주들은 지금 자신이 광고를 내고 있는 신문이 대체 몇부가 팔리고 있는건지 얼마만큼의 사람들이 보고 있는건지 모른다는 것도 알고 계시나요? 가판대에서 당신들 신문 잘 안 팔리던데? 해도 우린 정기구독이 100만명이오 라고 신문쪽에서 구라치면 광고주는 그걸 믿을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판매부수를 깨끗하게 공개하라는 언론관련법이 조,중,동의 반대로 무산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에 올라왔던 한겨레, 경향신문에 대한 정부의 치졸한 제한은 알고 계시나요? 지하철역 가판대에서 한겨레 신문을 사려고 했더니 한부도 없어서 가판대 주인에게 한겨례 신문 없어요? 했더니 밑에서 슬그머니 꺼내주면서 위에서 팔지 말라고 했다고 하는 이야기.
우리는 그런 '권력'이 없으니까 이런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하이에나 at 2008/06/09 13:15
소비는 단지 '필요'에 의해서 이뤄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질도 비슷한데 왜 값비싼 명품을 살까요? 그리고 기업들은 왜 쓸데없이 이미지 광고에 몇 억씩 쏟아 부을까요? 그것은 현대사회에서 소비는 '감정'만으로도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조중동에 광고하는게 맘에 안 든다! 그래서 난 다른 브랜드를 살거야'하는 행동은 절대 치졸한 것도 아니며 소비자에게는 당연한 권리입니다. 물론 강요는 나쁜 것입니다만 원글에서도 강요가 느껴지는 것은 저 뿐일까요?
Commented by 아쥬나이 at 2008/06/09 13:23
신문을 먹여살리는건 광고입니다. 내가 싫어하는 조선일보를 S모기업이 먹여살린다면 충분히 그렇게 못하도록 만들수 있는게 소비자의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릇된 언론사에 돈을 뿌리는 기업도 지탄받을 이유가 충분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과 북한이 전쟁을 하는데, 중국이 북한에게 군수물자를 싼값에 마구마구 지원합니다. 그럼 한국이 중국에 대해 적대적인 외교를 취하는게 치졸한 것일까요?
Commented by eunhwak at 2008/06/09 13:36
원론적으로 구독율을 낮춘다는 방법은 말은 쉽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차선책을 찾아낸 것 뿐입니다. 권력에 빌붙어 왜곡보도를 일삼는 조중동은 폐간되는게 국익과 공익을 위해서, 후세들의 미래를 위해서도 중요합니다. 조중동은 광고라는 피를 빨아먹고 살아가는 흡혈귀 같은 존재니, 피를 더이상 주지 않는 방법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네토루 at 2008/06/09 13:36
불매운동이 치졸하다니, 풉 (..)
Commented at 2008/06/09 13:4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Zine군 at 2008/06/09 13:55
자유주의사회, 민주주의사회, 시장경제사회에서
치졸하고 말고가 어딨습니까?
도입부부터 희한하군요.
Commented by 바쟑 at 2008/06/09 14:12
일단 일반 상담원의 말에 발끈해서 바로 불매운동을 벌인다- 이건 아닌 것 같고요, 따라서 이 의견에는 동감합니다.
하지만 위에 많은 분들께서 말씀해주셨다시피 조중동같은 큰 신문사들의 구독률을 (타격을 입힐 정도로) 떨어뜨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며, 또한 신문사들은 구독료보다는 광고료에서 더 큰 수입을 얻고 있기 때문에 광고주인 기업을 직접 압박하는 편이 효율적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
Commented by 사칙연산 at 2008/06/09 14:13
현대사회는 서로서로가 너무나도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말해서 불똥이 안튈레야 안튈수는 없습니다. 조선일보 불매운동을 한다쳐도 조선일보 밑에서 일하는 선량(할지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으니까요. 현대사회에서 불똥은 안튈레야 안튈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광고는 기업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한것입니다. 광고를 싫는것은 기업의 선택이며 만약 그 광고가 부정적인 이미지를 알리는 결과를 낳는다면 그것은 기업이 감수해야할 일이지요. 사실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치졸함은 없습니다. 오직 경쟁뿐이지요. 정작 기업들은 더한 치졸한 짓도 합니다.
Commented by 쇼메 at 2008/06/09 14:22
하하 그러게요 불똥이 안튈래야 안 튈수 없다는게 비극입니다. 조선일보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조선일보에 광고를 싣는 기업 사람들도 대부분은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일 테니까요. '치졸하다'는 표현이 많은 반감을 사고 있는것 같습니다. 좀 더 부드러운 표현이 있었을 텐데요.
Commented by 이카리신지 at 2008/06/09 14:19
많은 사람들이 "자본주의 = 기업의 자유"라고 오해하고 있는데, 누누히 강조하지만 자본주의 경제의 3주체는 소비자-기업-정부이므로 "자본주의 > 기업의 자유"라고 할 수 있음... 기업이 이윤추구에 혼신을 기울이듯이 소비자 역시 소비자로서의 권리행사에 혼신을 기울일 자유가 있는 것임...

따라서 소비자의 마음에 안드는 기업(자신이 싫어하는 신문에 광고하는 기업 포함)의 제품에 대해 불매운동을 하는 것 역시 자유이며, 조선일보에 광고하는 기업제품 불매운동은 반자본주의가 아니라 오히려 친자본주의에 속한다고 봄...
Commented by 바보베짱이 at 2008/06/09 14:51
상담원의 대답에 너무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문제있다는 생각에는 일단 동의합니다. 그러나 왜곡보도하는 언론이 나쁘지 거기 광고 싣는 기업이 무슨 죄냐는 생각에는 반대합니다. 기업은 광고를 통해 소비자에게 자기 제품을 홍보하기도 하지만, 현대사회에서 더 중요한 건, 광고를 통해 언론을 지배하는 것입니다. 이쪽이 훨씬 비중이 큽니다. 댓글에 길게 쓸 수는 없지만 삼성이 광고로 시사저널을 지배하려고 기를 쓴 결과 기자들이 독립하여 시사인을 창간하게 된 과정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조.중.동에 광고를 싣는 기업들의 죄는, 단순히 그 언론사들에 자금을 대기 때문이 아니라, 실제로 조중동과 기업들은 공생관계라는 점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중동이 왜곡보도를 하는 것이 다만 조중동 자기 언론사만을 위해서일까요? 중앙일보가 삼성을 위해 모든 기사를 통제하듯이, 조중동은 광고를 주는 기업들, 즉 우리 사회의 '있는' 상위 5% 이내의 사람들을 위해 거짓말을 합니다. 광고주들은 그러라고 조중동에 광고를 주는 거고, 그렇게 해주지 않으면 광고를 끊겠다고 협박하지요. 그러므로 이 언론사들에 광고를 주는 기업의 제품을 사지 않겠다고 협박하는 것 또한, 스스로를 위해 사실을 알아야할 '없는' 95% 이상의 사람들에게는 유용한 대응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치졸한보도 at 2008/06/09 15:01
불매운동이 치졸해 보이시는 분이 조중동의 편파보도 국민의 눈을 가리고 귀를 가리고 국민 건강에 위해를 가하는 행동은 어찌 참을만 하신가요...촛불집회 찬성 한다는 이야기로 시작하는 님이 글이 더 치졸해 보입니다.그냥 조중동 불매운동을 반대한다고...난 촛불집회를 반대한다고...제목을 쓰셨다면..그렇게 치졸해 보이지는 않았을겁니다.
Commented by 바보베짱이 at 2008/06/09 15:39
이 포스트를 쓰신 분과 생각이 다르긴 합니다만, 치졸한보도님은 본문 글을 제대로 읽고 댓글을 다신 건지 궁금해지네요. '나와 생각이 다르니 너는 적'이라는 태도로 토론에 끼어들지 맙시다. 보기 흉합니다.
Commented by 티렌 at 2008/06/09 15:03
기업은 이익을 창출하고자 하는 집단입니다.
그 이익은 소비자가 만들어주는 거지요.

기업의 이익을 만들어주는 소비자가 기업의 홍보를 위해서 하는 광고가 나오는 곳을 문제 삼아서 불매 운동하는것은 소비자인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활용가능한 압박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업이 타격이 간다. 왜 엄한 기업에 피해를 입히느냐. 정도는 사실 동정표에 불과하지요 'ㅅ'

자신. 혹은 자사의 이익을 목적으로 한 시장논리를 볼때 충분히 활용 가능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소시에 at 2008/06/09 15:07
유익한 댓글도 많이 달려있어 뭐라 덧붙여넣지 않아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필자의 의견을 표출하는건 자유이지만 타인에 대한 비판을 할 때
그 비판이 객관성을 띄지 못하면 비방이 되겠지요.
그러한 비방에 대해 여러분들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즉 필자의 시각과 치졸하다는 의미를 위와같은 글에 우겨넣기에 적당하느냐 문제입니다.
위의 글은 필자의 비판한다기 보다는 맘에 들지 않아 감정적으로 비방한다고 보입니다.
어차피 판단은 광고주, 경영진들이 할 일입니다.
그들의 답변을 가지고 남을 비방하기엔 그 힘이 너무 부족하고
태도 또한 치졸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Commented by 바람소리 at 2008/06/09 15:08
CJD는 지금 구독층과 광고층 이 기업 이윤 구조가 광고쪽에 더 실려 있습니다. 구독률이 확고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구독층을 관리하는 일선 지국에서부터 각종 선물과 무료 신문을 돌리니까요. 이러한 구독층에서의 적자를 메우기 위해 광고쪽을 세게 나가는데요. 그럼 생각해 봅시다. 지금 신문 불매운동하는 분들은 좀 더 효과적인 압박수단을 찾고 있습니다. 시간이 걸리는 불매운동과 더불어 단기적인 파급효과(월말에 예산 펑크 우려도 있는)를 가진 광고 압박 어느 것을 선택할까요?

2MB 식으로 나아가자는 것은 아니지만 소비자로서 불매운동은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하는 데요. 광고 퇴출까지 가면 글쓴이에게는 좀 부담으로 다가오나 봅니다.
수용 범위의 한계라고 생각하겠습니다.
Commented by kaka at 2008/06/09 15:36
합리적인 이유로 반박하시는 분들은 많으니까 조금 감정적으로 애기하고 싶네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다윗이 이기기 위해 발버둥치는 어떠한 방법도 치졸하다고 생각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약자인 시민들이 거대재벌언론들을 상대로 하는 방법에서 치졸하다고까지 표현될수 있는 게 얼마나 될까요.
Commented by 아슈 at 2008/06/09 16:20
구독거부 운동을 하면 된다는 말씀을 보고 다시 적습니다.

신문사의 주 수입원이 구독자-정기구독료일 때는 구독반대 운동이 효과적일 겁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광고가 주수입원이라면 그리 좋은 효과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글루스의 어떤 분이 매번 비교분석하시는 것처럼(을파소님 블로그로 알고 있습니다)
조선일보 광고는 이제 55-60%에서 40%로 줄었고 면수도 많이 줄었습니다.
내부에서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김대중 주필마저 논조를 바꾸었지요.

저 위에 비로그인으로 쓰신 '당신들은 극히 일부'일 뿐이라며 비웃는 초성체까지 날려주신 분께 묻고 싶습니다. 당신 눈에는 83.1%가 극히 일부로 보입니까?
Commented by 그러니까 at 2008/06/09 17:54
제말은 조중동에 광고낸 광고주의 주요 소비자 중 불매운동 하는 사람이 전체 소비자 와 비교하면 "극히 일부" 라는 겁니다. 이제 이해 되시나요?
Commented by wpswkd... at 2008/06/09 17:09
조중동이 폐간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들 나름대로 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는것 뿐인데...
조중동의 자금줄을 막는것 역시 하나의 훌륭한 전략임은 틀림없을테고...
그러기 위해 역시 기업이 가장 무서워하는 구매고객의 힘을 쓰겠다는것을...

그것을 치졸하다고 여긴다면.....

대체 어떻게 싸우면 치졸하지 않게 조중동을 대항해 싸울 수 있을까요......

기업은 돈을 버는 것이 최고가치라는것에 부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사회의 공적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할 때는 고객들로부터 구매거부를 당하는 일은
예전부터 있어왔던일 아닌가요?? 전 충분히 잘 하고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BoHemiAN at 2008/06/09 17:33
흐음.. 조중동만 막으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까... 조중동을 없애면 또 다른 조중동이 나올것이 분명한데.. 그럼 또 불매를 할것인가.. 그런 의문이 드네요 ^^
Commented by zmd... at 2008/06/10 11:30
그럼 아무것도 하지 말고 그냥 놔두자는 얘기인가요??

잘못된 것이 있다면 고치고... 또 잘못되면 또 고치고.....
당연한거 아닌가요???
Commented by 소유흑향 at 2008/06/09 17:48
말 하려고 하시는 게 뭔지는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TokaNG님의 의견 표출 방법 또한 '좋지 않고 부담스럽다'는 걸 전해드리고 싶군요. 치졸하고 속좁다, 라는 것 자체가 건전하고 비판적인 의견을 표출한다는 것이 아니라, '이미 나부터가 색안경을 쓰고 당신들을 회의적으로 보고 있다.'라고 들리거든요. 글을 보면 '색안경을 쓰지 말라'라고 나와있는데, 모순 아닌가요?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TokaNG님의 말씀 또한 수긍이 가긴 합니다. 자기 자신의 권리만을 내세우면 되는데, '그걸 선동하고 불매 운동을 조장하여 기업에 까지 해를 미치는 것'이 TokaNG님 같은 분들께는 '치졸하고 속좁게'보일 수도 있다는 것, 충분히 이해되요.

그렇지만, 서두에도 언급하셨다시피 너무 감정적이세요. 자기 마음에 안든다, 그럼 내버려 두시면 됩니다. 하는 짓이 밉다, 그러면 '정당한 비판'으로 조목조목 따지시면 됩니다. 지금처럼 '치졸하고 속좁다'라는 표현으로, 쓸데없이 그 분들을 자극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그건 날카롭고 독설적인 비평이 아니라, '인신공격'과도 같은 부담스럽고 불쾌한 글로 남을 뿐이니까요
Commented by adnoctum at 2008/06/09 17:54
위의 풍혼마녀님의 말씀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신문사에서 광고비를 책정할 때 사용하는 부수는, '판매부수'가 아니라 '발생부수' 입니다. 그리고 조중동이 구독거부가 일어났을 때는 조용했지만 지금 저렇게 나오는 것에서 확실히 알 수 있듯이 그들의 주수입원은 광고비였죠. 따라서 구독거부만으로는 조중동에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습니다.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구독거부만으로도 충분하다, 라는 것이 어불성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죠. 또한 소비자들의 이러한 태도는 결국, 내가 싫어하는 신문사가 내가 내는 돈을 먹고 자라고 있다, 라는 인식도 포함된 것이죠. 내가 기업에 낸 돈이 그 기업의 광고를 해준 신문사로 들어간 것이니. 한국에서의 언론의 폐해를 과소평가하면 그들이 지금 받는 핍박이 참 가여워 보일수도 있을 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여태껏 해왔던 악행을 고려해보면 늦은 감이 있는 것은 아닐런지요.
Commented by Dummy at 2008/06/09 1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