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그런 재미없는 이야기...
by TokaNG
카테고리
소통을 하러 간거 아니었나??
답답하다~~~~~

저 글을 읽고, 거기 게재된 사진을 보고 사실 좀 놀랐다.
아니, 적잖이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그들에게 살짝 실망감도 들었다.

소통을 하기위해 촛불을 들고 모인거 아니었나??

당췌 말이 통하지 않는 MB와 소통하기 위해서.. 우리들의 목소리를 들려주기 위해서 촛불을 들고 모인 사람들이 아니었나?
그런데 자신들과 생각이 다르고 주장하는 바가 다르다고 해서 저렇게 외면하고 능멸하고 집단으로 욕을 보여야 속이 시원한가?
그래서야 MB와 다를바가 없지 않나.
이게 그들이 생각하는 민주주의였던가..

사람은 누구나 조금씩 생각이 다르고 가치관이 달라서 다른 주장을 펼칠 수 있다.
그리고 그 주장들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나라가 바로 민주주의 국가 아니겠는가.
하지만 저 글을 읽고, 사진을 보고있으니 이건 아니다 싶다.

물론 나도 저 학생의 생각에 동조하는 바는 아니다. 사실 사진을 보기 전까진 '또 알바 납시었나? 님 좀 아닌듯?' 하는 생각이 앞섰으니.
하지만 촛불집회를 위해 모인 사람들과 주장하는바가 다르다고 해서 저렇게 집단으로 그를 매도해선 안될것 같다.
저 학생의 생각이 맘에 안들면 설득을 해서 고쳐먹게 하면 되는 것을... 시도를 해 보았나? 당췌 이리 저리 설명을 해줘도 못 알아먹는 꼴통이던가? 난 만나보지 않아 잘 모르겠다.

뜻이 다른 개인을 집단이 둘러싸고 맘 먹고 야유를 보내고 질타를 하고 매도를 하면 심약한 사람이라면 당장에 자살을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는 가치관은 우리와 좀 다르더라도 그들의 야유와 욕설에 굴하지 않는 용기와 굳건한 마음을 보이고 있다.
이 점은 본받을만 하다.
저 학생이 앞서 말한 설득을 통해서도 뜻을 굽히지 않는, MB와 같은 성질의 꼴통이라면 모를까 단순히 뜻을 달리한다는 이유만으로 저런 취급을 당하는건 촛불시위자들이 확실히 잘못하고 있는것 같다.
아무런 대화 없이, 논리적인 설득 없이 저런 행동들을 보였다면 그들은 이미 MB와 다를바가 없다.
왜 그 학생과 얘기를 해보지 않는가?
그 학생과 대화를 하고 설득을 해서 '당신은 틀렸다.'라는걸 가르쳐주지 않는가?
그런 사항은 단지 기사화 하지 않은것 뿐인가??
혹은 MB를 타도하기 위해 모인 이들이 꿈쩍 않는 MB의 태도에 지치고 지쳐 스스로가 MB화가 되어가고 있는건가..

소통을 위해 모인 자들이 아닌가.
뜻이 달라서 보기 싫다면, 그와 도저히 함께 하기 싫다면 집단으로 따돌리고 매도하기보단 대화와 설득으로 그의 발걸음을 돌리게 해줘라.
저런식의 반응들을 보이다간 점차 저 학생의 편을 드는 세력은 커지고 촛불시위자들은 변질된 불법 시위자로 둔갑할지도 모르니까.

MB가 죽도록 싫다면 그와 같은 행동은 하지 말자 제발..

(사진출처 : 뚱띠이님 이글루)


by TokaNG | 2008/06/07 04:36 | 그냥그런이야기 | 트랙백 | 덧글(16)
트랙백 주소 : http://tokang.egloos.com/tb/4407583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sei0607 at 2008/06/07 04:42
저분 근처에 기독교 단체분들이 촛불시위 반대관련 내용으로 모여 계셨다고 하던데 아마 같은 집단으로 몰린 것 같습니다.
의견에 대한 동감 여부는 둘째치고 개인의 의견을 마음껏 피력할 수 있는 게 민주주의인데 저런 상황은 좀 안타깝네요.
상황이 개선될 여지는 보이지 않고 사람들이 늘어나니 혼란도 가중되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Commented by TokaNG at 2008/06/07 05:00
그러게요..ㅜㅡ
Commented by 史官論也 at 2008/06/07 05:00
http://discuss.egloos.com/431540 제 블로그에 인터뷰 동영상과 저사람이 주장하는 주요 내용이 있습니다....보시고 각자판단하시길..
Commented by TokaNG at 2008/06/07 05:05
이미 보았습니다.
사실 글을 쓰고나서 인터뷰 영상을 봐서 영상을 보면 생각이 좀 달라질까 했는데 인터뷰는 그야말로 인터뷰일뿐.. 그 이상도 아니더군요.
저 학생이 횡설수설 얼토당토 않는 주장을 펼치는건 동영상으로 잘 보았습니다.
하지만 그렇기때문에 야유를 보내며 능멸하기 보단 제대로 정보를 전달하고 스스로 발걸음을 돌리게끔 설득을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말이 안 통하는 꼴통이라면 어쩔수 없지만..
안타깝게도 학생을 회유하려는 발언은 보이지 않더군요 그 영상에서...
그저 인터뷰 내용이 맘에 들지 않는다고 함께 욕 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史官論也 at 2008/06/07 07:42
" 저 학생의 생각이 맘에 안들면 설득을 해서 고쳐먹게 하면 되는 것을... 시도를 해 보았나? 당췌 이리 저리 설명을 해줘도 못 알아먹는 꼴통이던가? 난 만나보지 않아 잘 모르겠다." 라고 하셨는데, 제귀에 들리는 몇몇분들의 말로는 소통을 시도해보았으나, 침묵으로 일관하거나, 잘 모르겠다, 혹은 씨아가리도 먹히지 않았다,등등의 애기들이 들려왔습니다.

솔직히 그 자리에 3일내내 없었던 저나 토캉님이나 이세진씨에게 소통을 시도했다 안했다라는로 애기를 시작해봐야 의미없습니다. 현장증명부재의 오류의 함정에서 출발하기때문이죠..

하지만 이거 한가지는 확실한것 같습니다. 소통하려는 사람들도 있을것이고, 무시하고 그냥 지나가는사람들도 있겠지만 욕한마디하고 가는사람도 있는것이 세상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토캉님같이 소통을시도하고자하고 다수에 의한 폭력을경계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합니다.
Commented by TokaNG at 2008/06/07 13:51
확실히 현장에 나가보지도 않고 글로만 주절거리는건 아무 의미가 없겠지요..=ㅅ=a
소통을 시도했었다는 글을 저도 보았더라면 이 포스팅을 필요 없었을지도..
안타깝게도 관련 기사들이나 글들에서 전 확인하지 못해서요^^;;

물론 이런 저런 사람들이 모여있는 춧불문화제라지만 부디 꼴이 싫어서 모인 사람들이 그 꼴을 흉내내진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모두가 그런것이라는 생각은 당연히 하지 않지만 적어도 사진에 찍힌 저 사람들은 MB와 닮아가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Commented by 듀란달 at 2008/06/07 09:09
다수의 폭력은 경계할 일입니다. 다르다와 틀리다를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아직 너무나 많아서 안타깝네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Commented by TokaNG at 2008/06/07 13:58
모두가 YES라고 할 때 NO를 외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지만 정말 그렇게 하니 저런 꼴이군요.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일 수도 있었을텐데..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굇수한아 at 2008/06/07 12:05
누구나 생각이 다를수도있고...또 자신과 다르다고 뭐라 할수는없지만...이세진군......조금...횡설수설하더군요.
Commented by TokaNG at 2008/06/07 13:59
확실히 인터뷰 내용은 동정할 여지가 없긴 했습니다..=_=;;;
말이나 잘하든가..orz
Commented by 아르메리아 at 2008/06/07 14:55
존재 자체를 오늘 첨 알았어요 'ㅅ'...
어제 광화문에 교회 사람들이 할렐루야~ 라면서 촛불시위 반대 행진을 하던데 그 근처 있었나보네요.
Commented by TokaNG at 2008/06/07 22:13
사실 저도 이오공감에서 보기 전까진 몰랐습니다.

Commented by 뚱띠이 at 2008/06/07 21:28
방문에 감사했습니다. 달롱에서만 글로 뵙다가 직접 방문해주시니 몹시도 기뻤습니다.

저 역시 이세진씨의 주장은 동의하기 어렵지만 저런 인민재판식 분위기는 문제가 많다고 보고 썼습니다.

뭐, 저 역시 수구골통인지라 원죄는 있다고 봅니다만....--;;;;
Commented by TokaNG at 2008/06/07 22:14
아니 한두번 들린것도 아닌데 새삼..^^;;;
덧글들이 꽤나(?) 많이 달려서 곤혹을 치르셨겠더군요. 사람들이 비로그인 덧글을 환영하지 않으니 나름 짱구를 굴리는 사람도 생기나봅니다.
고생 많으십니다.
Commented by sinjh at 2008/06/08 22:20
아무리 생각해도 저로서는 이명박정부나 집회를 하는 국민들 둘다 이해할 수 없군요...

어느 한쪽이 꼴통이니 잘못된것보다 전 정부나 대한민국 국민이나 꼴통에 잘못되었다고 봅니다.ㅡ.ㅜ

투표조차 하지 않으면서 권리를 행사하려는 막되먹은 꼴이란....;ㅂ;
Commented by TokaNG at 2008/06/08 22:25
그렇게까진 비약할순 없군요 저는..=_=;;;
그런 모습들도 보이지 않는건 아니지만..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


이글루 링크
19
생수통소녀 비류연의 Crazy..
Area 25 (몰락한 멕시칸블..
나의 수수한 이야기
오래밝음의 Blueviolet
13월의 혁명자 로오나의 仙..
▶ZAKURER™의 건담 ..
믹토리안 Age
질풍 17주의 머브러브 라이프(..
練馬区石神井町8丁目
뿌리의 이글루스
少女遊嬉
A Better Tomorrow...
*♡+Strawberry Pink+♡*
S씨의 일상생존기 : 인생은 ..
ButcherBoy WORKSHOP
♥달콤쌉쌀♥
BIZKING
만화가 이진우 오피셜 페이지
Factory Of Gcat
☺춘식랜드☺
세이보리의 20대 Lady's Life
메케메케의 오광 나라~~***
◐제목없음◑
R쟈쟈-전투수공장 설립계획중
..''..''..''..읭..''..''...
Endless Frontier
반짝☆(......???????)
('ㅡ')
태두군의 그림창고
제스트쿄(Zestkyo)
:: 바람은 노래가 되어 ::
Jack's Wonderland
다구하우스
juNo의 건프라 이글루.
바른생활일기
미링미링의 Purple Song
Dark Side of the Glasmoon
중장갑빈곤괴인낭만추억록
brownink -매우남성향-
뮤즈키네집 노크대충요함.
DADAISM
Mer'Lyn ~Fantasy Story..
알차게 살고픈 아메니스트의..
My Dopz (Dream Of Pla..
★말랑이네-십억부!☆
→'EGOIST' 도련님의 성。
버섯돌이 놀이터
靑月의姬
Freakish Freak-Mad rab..
Tony Stark's Research ..
Sign of Zeta
無爲徒食™ 之 雜多工場
러블리정~☆(건들지말지..
마음속에 네가 비우고간 공..
아스트랄로피테쿠스 동사서독
緣 · 戀 · 沇
므흣한 취미(?)의 김밥나..
게온후이의 잡동사기폐기장
완결된 느낌의 미소
얼음집의 그림쟁이 LIMSAM
★ Souvenir ★
Whatever.
올드타입의 장난감 공방
폭식대마왕은 언제나 즐겁..
모형의꿈
자유로운 바람처럼
♥ Łøνе Łøνе ζт..
영화 좋아하는, 전 노래방 ..
エロ하임 일레트로닉스 얼음..
ChronoSphere's Manufa..
Garode's Factory
애니메이터 고군분투기
보롬군의 장난감방
♬긍정의 힘을 믿으세요♬
A V A L O N....Ver.shard
모형수산시장
대한'에로'낚시당
Phantom F Harlock's AR..
YMT-05 Hildolfr
주식회사 크르릉
www.snoweyes.net
NEAN's LYRICAL GIRLS
(=ㅁ=) / Ye~
헨샤코의 얼음격납고
XWINGS - 프라모델 DATA..
快樂工作所-ATARAXIA
RED BUS, 시베리아 중심..
내 맘대로 놀이터
시사만화 '골판지'
[Bloodevil && ChiAC..
퍼플 C-omic 매니악 >>..
배둘레 햄맨의 추운 얼음집...
false marchen _ side A
최근 등록된 덧글
최근 등록된 트랙백
그저 그런 일상.. (멋진 ..
by 또깡이 窮狀 茶飯事..
사이즈별로 좌라락~!
by 또깡이 窮狀 茶飯事..
라디오 광고 2..
by 또깡이 窮狀 茶飯事..
고양이 잡기~
by 러블리정~☆(건들지말지..
20세기 소년 - 원작재현에 모..
by 13월의 혁명자 로오나의 仙..
저는 막투 빠입니다.
by 또깡이 窮狀 茶飯事..
저 그냥 퍼스트 빠 할랍니다..
by 또깡이 窮狀 茶飯事..
이웃님들께 드린 초코렛 메이..
by ♬긍정의 힘을 믿으세요♬
신기전: 강대국이 되기 위해..
by Every 365 Day, Ever 36.5..
신기전
by 잠보니스틱스
이글루 파인더
rss

skin by 이글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