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즐겨 먹는 음식들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이유로 먹지 말라고 하면..
난 먹고 죽을란다..ㅡ,.ㅡ
라면스프에서 발암물질이 나오니 어쩌니 컵라면 용기에서 환경호르몬이 어쩌니 저쩌니..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 안좋다느니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안좋다느니~
이건 이래서 안되고 저건 저래서 안되고..
일일이 따지다간 먹을게 하나도 없다.
위장에 빵꾸가 나도 술 한잔 들이키며 매운 짬뽕 국물 한사발을 먹을테다.
세상의 음식이란게 다 먹자고 만든건데 먹고 죽음 어때??
광우병이니 뭐니 미국소 들어온다고 난리다.
난리 필만 하다. 치사율 100%에 그리 고운 최후도 아닐테니..
먹어야 할 위기에 처한 사람들은 들이지 말라고 하고 들여오는 사람은 안먹으면 그만이란다.
뭐, 안 먹는건 말도 안되고. 먹고 죽음 그만이다.
일일이 신경쓰다간 이것도 못 먹고 저것도 못 먹고 먹을거 하나 안 남는다.
걍 먹을만큼 먹다가 왔구나~ 싶음 추해지기 전에 얼른 죽으면 그만이다. 그러라고 허가한 것 아니던가??
난 몹쓸 병에 걸려 추하게 죽고싶지도 않고 맛있는 음식들을 포기하고 싶지도 않다.
먹고싶은건 마음껏 먹고 병에 걸리면 추해지기 전에 바이 바이~
하지만 이건 내 생활신조고, 후손들은 뭔 죄람? 후손까지 가기 전에 나와는 다른 사람들에겐 뭔 죄람??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나처럼 케 세라 세라는 아닐텐데 높으신 분은 그걸 모른다. 아마 그분은 나랑 같은 생각인가 보지??
나 하나 먹고 죽는걸로 끝나면 그만.
그런 생각으로 들인다면 자기나 많이 먹으라고 해~
이런데 갖다 붙일건 아니지만 노블레스 오블리제라고 했다. 높으신 분이 먼저 나서야 아랫것들이 알아서 기지. 지들은 쉬쉬하면서 니네 한번 먹어볼래? 라고 권한다면 누가 먹겠나? 기르던 똥개도 안 먹겠다.
여튼 일단 난 미친소든 어떻든 먹을건 먹을테다.
아니 소고기 뜯어본지도 오래됐다. 쳇...
..원래 이런 생각이 아니었는데 쓰다보니 이상하게 변질됐다..=_=;;;
나 무슨 생각을 하는거람?
# by TokaNG | 2008/05/02 15: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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