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바르게만 살아도 거시기한 세상이구나..;;
그래도 여튼..바르게 살자!!바르게 살아보길 권하는 멋진 이 영화..
예고편에서 이미 미칠듯한 센스를 보여 무지 보고싶었는데 차일 피일 미루다 감기 걸린 여친님을 졸라 아픈 몸을 이끌고 결국 가서 봤습니다.
기대한 만큼입니다. 딱 기대한 만큼...
아쉽게도 기대 이상의 무언가는 없었지만 딱 기대한 만큼 만족을 시켜주니 나름 만족입니다.
무지 웃긴 코믹영화였지만 저는 마냥 웃을수 만은 없었... 영화시작 30여분부터 마려워 오는 소변을 참느라 땀 뻘뻘.. 그래도 한시간 가량은 참을만 했는데 20여분 남은 클라이막스에서는 이미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냐..ㅇ<-< 영화가 눈으로 보이는지 귀로 들리는지 알지도 못한채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엔딩 크래딧을 보는둥 마는둥 황급히 달려나와 화장실로 고고싱...ㅠㅜ 아아~~ 안타까워라..
생리적 현상의 압박만 없었다면 더욱 느긋하게 재미와 웃음을 즐길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장진의 이름이 들어간 만큼
장진스타일의 판타지가 잘 보여집니다. 코믹영화라고 너무 방방 뜨는 가벼운 BGM만 깔아서 나름 긴박한 상황임에도 긴장감이 전혀 안살았다는게 아쉽긴 하지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멋진 영화였습니다.
아아.. 정말 장진 영화라면 다 재밌게 볼 수 있을것 같아 이젠...ㅜㅡ
바르게 살자!!보고 바르게 살아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