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감독.. 당신 정말 훈남이야..ㅠㅠd
전작인 '왕의 남자'에 이어 또 한건 터뜨린 이준익 감독.. 2006년 추석에 개봉했던 이 좋은 영화를 난 왜 2007년 추석이 지난 지금에야 본거지??
첨엔 복고적인 80년대 풍경에 잠시 반가워하다 2006년으로 타임워프(?) 하고서도 같은 분위기를 이어가길레 유치찬란, 쇼맨쉽 그득한 부끄러운(?) 영화인줄 알았는데 잠자코 보고있자니 닭살스럽고 유치하기만 한 그들의 대사도, 우스꽝스럽고 억지스런 그들의 방송도 심장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느낌이다.
솔직히 말이나 되는가? 지역방송이라지만 라디오 방송에서 막말을 하고 제멋대로인 DJ와 그 DJ를 통제하지 못해 같이 악을 세우는 사고뭉치 PD가...
하지만 이 말도 안되는 사람들이 모여서 훈훈하고 우스꽝스럽고 장난같은 즐거운 방송을 만들어 내니..
요즘 즐겨듣는 라디오에서는 맛보지 못한 재미이다.
까메오일줄 알았던
노브레인.. 생각보다 비중이 너무 크지만 그래도 그들이 있었기에 한층 더 웃을수 있었고 좋은 노래도 들을수 있었다. 등장할때마다 새로운 코스츔으로 신선하기도 했지만 비틀즈 코스츔을 하고 나왔을땐 급기야 앨범자켓까지 패러디하는 장면에서 대폭소!! 당신들..
멋져!!
투캅스 이후 그리 좋은 영화를 보지 못했던
박중훈.. 직접 부른
'비와 당신'이라는 노래는 너무 좋아서 지금도 듣고 있다구!!
이런 알흠다운 락커 같으니라구..ㅠ.ㅠ...
안성기, 당신은 영화에서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도 박중훈 키워주는 매니져인것 같아..
내가 박중훈이라는 배우를 좋게 볼수 있었던 영화는 거진 안성기와 함께했던
투캅스, 인정사정 볼것 없다같은 영화들이니.
그 부드럽고 능청스런 웃음엔 정말 당할자가 없..ㅠㅠd
최정윤도 이쁘고,
김장훈.. 정말 실제로도 저럴까 싶을 정도로 선배에게 막말을 해대는 과감한 연기에 박수
..(자기 이미지 떨어지믄 어쩔라고..;;) 오랜만에 본
임백천 아저씨도 반가웠고..
라디오 방송이란게 정말 그럴수만 있다면 상당히 훈훈하고 좋은 방송이 될것 같다.
(실제로도 좋은 방송이 많기도 하지만..)
라디오 스타..당신들은 정말 라디오 스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