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그런 재미없는 이야기...
by To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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겍.. 이런 문답입니다..
도서문답입니다아 <- 아르메리아님께 받았습니다..

요 근래에 들어선 책을 전혀 읽지 않고 있기때문에 조금은 재미없고 부끄러운 문답이 될것도 같네요.. (만화책이라면 늘~ 보긴 하지만..^^;;)

그래서 그리 길진 않지만..


평안히 지내셨습니까?
글쎄요.. 평안하다고 해야하는건지.. 그렇지 않다고 해야하는건지..
일단 몸은 아주 피곤합니다.. 요즘 잠이 부족한지 자꾸만 졸리네요..;; 하지만 마음만은 아주 좋네요.. 그냥.. 좋습니다...^^

독서 좋아하시는 지요?
좋아.. 했습니다.. 어째 근래에 책을 읽은지가 너무 오래되어 과거형이 되어버렸네요..;;
한창 책을 많이 읽던 시기는 아무래도 중, 고등학교때?? 하루에도 몇권씩, 한달엔 문학집 한질을 다 읽을정도로 많이 읽어댔습니다.. (그래서 20권짜리 세계문학과 역시 20권짜리 한국문학을 2~3번씩 읽기도 했었습니다..)

요즘엔 어찌 책만 펼치면 눈꺼풀이 무거워져 읽기가 힘들군요..;; 큰일입니다. 읽고싶은 책은 많은데..;;

그 이유를 물어 보아도 되겠지요?
음? 독서를 좋아하는 이유 말입니까??
그야.. 재밌으니까?? 전 재밌지 않은건 잘 하지 않는 주의입니다.. (주의.. 씩이랄것까진 없겠지만;;)
책을 읽고 있으면 여러사람들의 생각과 삶과 정보와 지식을 공유할수 있어서 여러가지 의미로 재밌습니다.. 재밌으니까 좋아하는겁니다..

한 달에 책을 얼마나 읽나요? 
끄응.. 그러니까..;; 요즘들어선 전혀 책다운 책을 읽고있지 않습니다..;; (몇달전에 읽은 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 라던지 백통의 편지와... 정도??) 늘~ 보고있는 만화책은 대중에 있어선 '책'으로 분류되기 힘들기에 책을 읽었다고 말하긴 좀 그렇군요..=ㅅ= (전 엄연히 만화책도 책으로 치지만..)

한달에 읽는 책은.. 0권입니다.. 안타깝게도.. 서점에 가면 읽고싶다고 생각되는 책들은 많습니다..;;

주로 읽는 책은 어떤 것인가요?
만화책이라니까요..ㅡㅡ+
만화책은 장르 불문하고 필 꽂히는대로 읽습니다.. (그래도 역시 젤 많이 보게되는건 판타지지만..;;)
만화책에도 많은 철학과 지식이 숨어있습니다.. 만화책 물로 보지 마세[...]

당신은 책을 한 마디로 무엇이라고 정의하나요?
음.. 딱 꼬집어 말하기 힘들군요.. 어떤 책은 박물관이 될수도 있고 어떤 책은 삶일수도 있고 어떤책은 앨범일수도 있고..
각각의 책마다 느끼는게 다릅니다..
굳이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역시 아르메리아님처럼 창고겠네요.. 오만 잡다한것들이 가득해서 이것 저것 찾아보는 재미가 있으니..

당신은 독서를 한 마디로 무엇이라고 정의하나요?
남의 생각 엿보기? (애써 다르게 말하지만 역시 같은 맥락이군요..)
글쓴이의 생각이 그대로 묻어있는게 책인지라 저절로 그사람의 생각을 엿볼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한국은 독서율이 상당히 낮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음..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제게 보이는 한국인들이 책을 보는 관점이란 그저 할일없고 아무 생각없는 백수들이나 즐기는 한가로운 문화생활.. 정도입니다.. 그정도로 책이 천대받고 있는 기분이 듭니다..
뭐, 어려운 영문 원서라던지 철학책이라던지 하는 때깔나는 책들은 조금 다르게 보여지겠지만 지하철에서 소설을 읽는다거나 까페에서 만화책을 읽는다거나 하면 한심한듯한 비웃음의 눈초리를 피하긴 어렵습니다..
책을 업수이 여기기때문에 책을 읽는다는게 창피해서 책읽기를 기피하다보니 이젠 읽을 기회가 닿아도 읽는 방법을 까먹어 읽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너무한 생각인가요?)

책을 하나만 추천 하시죠? 무엇이든 상관 없습니다.
음.. 만화책이라도 괜찮다면 문득 떠오르는건 '프라네테스'입니다..
그냥 그런 우주 판타지인듯 하지만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하지요..

그 책을 추천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음.. 삶과 죽음과 인간과 우주와 사랑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기 때문에??
철학만화입니다.. 읽어보면 뭔가 느낄껍니다..

만화책도 책이라고 여기시나요?
물론입니다.. 만화책을 물로 보지 말라니깐..ㅡㅡ+
만화책 안에도 많은것이 들어있습니다.. 소설이나 다른 여러 책으로는 설명할수 없는것들이 그림으로 잘 표현되어진 유익한 만화책이 상당히 많습니다..

문학을 더 많이 읽나요? 비 문학을 더 많이 읽나요?
여지껏 읽은것들은 문학이 많군요..
하지만 읽고싶은 책들중엔 비문학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판타지와 무협지는 "소비문학"이라는 장르로 분류됩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래서요?
음악도 상업음악과 예술음악으로 나뉘고 만화역시 상업만화와 예술만화(?)로 나뉩니다..
소설이라고 소비문학이라고 분류되는것따윈 놀랍지도 않습니다.. 그렇게 나눈다 한들 다 같은 문화이며 문학임에는 변함이 없으니..
되려 그렇게 나누는것보단 소비문학이라고 분류되어진 그 장르를 비하하는것이 잘못된거지  장르를 나누는것은 편의상 그럴수도 있겠구나 싶습니다.. (별생각 없다는거죠..ㅡ,.ㅡ)

당신은 한 번이라도 책의 작가가 되어 보신 적이 있습니까?
아직은 없습니다..
(만화)작가가 될 생각이 없냐고들 많이 물어오시긴 합니다만, 그것도 능력이 그만큼 확립되었을때나 가능한 얘기..
전 아직 택도 없습니다.. (그럴 생각도 아직 없고..)

만약 그런 적이 있다면 그때의 기분은 어떻던가요?
작가가 되어보질 않아 모르겠습니다..ㅡ,.ㅡ (주변의 작가분들은 아주 힘들어들 하시더군요.. 그래서 더 작가가 하기 싫어졌습니다..)

좋아하는 작가가 있다면 누구입니까?
안타깝게도 소설작가는 아는바가 없습니다.. 이문열이라던가 김진명같은 뻔한 작가들 말곤..
만화작가라면 일본의, 이제는 명실공히 거장이라고 부를수 있는 타케히코 이노우에 선생정도??
국내에서라면 허영만 선생님 정도입니다.. (좋아하는.. 이라기보단 존경하는.. 이군요;;)

좋아하는 작가에게 한 말씀 하시죠?
늘 좋은작품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멋진 작품 많이 기대하고 기다리겠습니다.

이제 이 문답의 바톤을 넘기실 분들을 선택하세요. 5명 이상, 단 "아무나"는 안됩니다.
아무나.. 라고 해주고 싶군요..ㅡ,.ㅡ (안되는게 어딧습니까..ㅡㅡ+ 문답 하는사람 맘이지..)
by TokaNG | 2007/05/05 02:20 | 까발리기문답들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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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死요나 at 2007/05/05 02:56
해볼까.. 했는데 켁.. 요새 읽은 책들이 없어서 왠지 못하겠어요 [응?]
Commented by ペリドツト at 2007/05/05 05:54
저 할게요...
Commented by Innispree at 2007/05/05 08:41
안되는게 어딨습니까 정말[.]
Commented by 아르메리아 at 2007/05/05 11:22
허영만 선생님의 식객 참 좋은데 문제는 그 만화책에 나와서 맛이 뚝 떨어진 음식점이 한 둘이 아니라는 겁니다 ㅠㅠ
Commented by 샤피君 at 2007/05/05 17:01
크헉 비문학이라면 교과서 강추
Commented by 은빛외계인 at 2007/05/05 22:10
우오~ 책 많이 읽으시는군요~(저는 연중행사;;)
Commented by TokaNG at 2007/05/05 22:21
요즘엔 안읽는다니깐..;;
제대로 읽으라구!! ;ㅂ; (하루히도 사두고 여지껏 안읽고 있구만..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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