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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를 갓 졸업했을때 집에 자주 걸려오던 전화입니다..ㅡ,.ㅡ;;
졸업후 두어달동안 거의 이틀에 한번꼴로 왔었습니다..;; 아직 이성에대해 궁금해하지도 않던(?) 순수했던 시기(??)에 걸려오는 전화에서 흘러나오는 앳된목소리의 여자애가 '폰팅하실래요?'라는 멘트를 날리면 저는 어쩔줄 몰라 얼굴이 붉어져서 '그런거 안해요!' 라며 황급히 끊어버렸습니다.. 친구들과 있을때나 가족들과 있을때도 종종 걸려와서 아주 곤혹을 치뤘다지요..;; 다들 자꾸 놀려대는 바람에.. (근데 왜 내가 놀림을 받아야 하는건지..;; 날 지명한것도 아니고 우연히 제가 받았을 뿐인데 말이죠..;;) 간혹 목소리가 너무 맘에 들어 動할때도 있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은 어린나이라 여자애와 감히 전화통화를 한다는것은 상상조차 할수 없어서 폰팅따위(?) 한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제와 생각해보면 왜그리 어리석었는지..OTL.. 지금에서는 제게 전화걸어주는 엣된 목소리의 여자애도 없는데말이죠..ㄱ-) 나중에 알고보니 그 폰팅전화를 거는애들은 같이 중학교를 졸업한 여학생들이었습니다.. 인근 여중애들끼리 졸업앨범을 돌려보며 맘에 드는 남자애 집에 전화를 걸어보곤 했다는군요.. (전화번호야 졸업앨범 맨 뒤쪽에 주소와 함께 친절히 기재되어 있었으니..;;) 제가 다닌 중학교는 남녀 공학이어서 유독 많은 여자애들이 전화를 해왔습니다.. 앨범을 구하기 쉬웠을테니.. (보통 남학교 앨범은 쉬이 구하기 힘들었을테죠, 당시엔..;;) 그런애들이 왜 우리집에 전화를 많이 했던고 하니.. 럴수 럴수 이럴수~! 그당시의 저는(제 사진은) 꽤나 미소년이었습니다[...] 피부는 여자애들보다 희고 고왔으며 눈썹은 짙고 눈은 동그랗게 크게 뜨고 살도 제법 있어서 동글동글한 얼굴형에 그땐 지금처럼 얼굴에 그늘이 져 있지도 않았으니.. (지금에서야 아주 몹쓸얼굴입니다만;;) 어쩌다 졸업앨범에 그런 제가 아닌듯한 사진이 실려버려 거기에 혹한 여자애들이 집중 공략을 해왔더군요.. (이 사실은 차후에 알게된 인근 여고 친구에게서 전해들었습니다.. 자기가 아는애들만도 십수명이 우리집에 전화를 했다고..;;) 사실을 접한 저는 내심 안타깝더군요.. 자칫 할렘(?)을 누릴수 있는 찬스를 제손으로 내쳐버렸으니..;; 지금의 저는 피부가 희지도 않고 눈은 퀭~ 하게 풀려있고 살도 쏙 빠져 스켈레톤을 방불케 하며 얼굴엔 짙은 그늘이 져있어서 돌이킬수 없는 상태입니다.. 이를테면.. ![]() 이런 얼굴인게지요[ㅇ<-<]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만.. 이미 지나간 일장춘몽입니다..ㅜㅡ 시간을 되돌려 그때로 돌아갈수 있다면 절대 폰팅을 거절하는등의 愚는 범하지 않을껍니다..;ㅁ;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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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_- 저것들이 뇌를..
by 아메니스트 at 10/07 파렴치하군요.. =ㅅ= 요.. by NIZU at 10/07 전 제 돌반지가 어떻게 생겼.. by WeissBlut at 10/07 잃어버린 10년이니 10년전으로.. by 한컷의낭만 at 10/07 유구무언이라는 말 이럴때 .. by DEEPle at 10/07 ㅎㅎㅎ 노바디 무한리피트... by peridot at 10/07 안소희 만두소희~ by peridot at 10/07 저는 학생때 아버지한테 술.. by peridot at 10/07 야~ 이런 쌈사먹을 시키들.. by peridot at 10/07 얘네들은 잃어버린 10 년이.. by 슈나 at 10/07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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