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도자 톨기스 2. 장난감★이야기


용도자 톨기스 3에 이어 톨기스 2다.
잠시라도 미뤘다간 다시 만들게 되기까지 또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 같아서, 내침김에 스트레이트로 만들기로 했다. 나중에 만들어야지 하고 미뤘다가 화석이 되어가는 프라가 꽤 많다.
이번에는 순백의 015번 박스다. 박스아트가 없어서 박스샷이 무의미하긴 한데, 그래도 습관처럼 찍어봄.


인터넷 검색으로 겨우 찾은 박스아트는 이렇게 생겼다.


흰색이 많았던 톨기스 3에 비해 파란색이 많아진 톨기스 2다.
반다이 톨기스 2는 너무 못생겨보여 사고 싶은 생각이 전혀 안 들어서 MG는 물론 RG까지 가볍게 패스했는데, 용도자 톨기스 3가 못생겨서인지 상대적으로 2가 잘생겨 보인다. 흰색, 파란색 조합도 촌스럽다고 생각했는데, 실물 보니 꽤 카리스마 있어 보임.
톨기스 3도 사출색이 다른 부분이 있었는데, 2도 마찬가지다. 원래 고간이랑 무릎, 손목의 파란색이 옅은 회색인데, 런너구성상 걍 파랗게 나옴. 근데 이건 파란색이어서 차라리 더 나은 듯.


뒷모습도 흰색과 파란색이 골고루 배치됐다. 버니어는 역시나 제대로 닫히지 않고, 이번에는 리어 스커트의 버니어도 이상하게 붕 뜬다. 걸리는 부분은 안 보이는데, 어디가 문제라서 뜨는지 모르겠다. 전개사진은 3와 마찬가지니 생략.


노란 닭벼슬이 솟은 톨기스 2. 건담 같은 슬롯이랑 주둥이도 달렸다. 건담인척 하다니….
분명 반다이 톨기스 2 사진에선 마스크가 주둥이까지 통짜로 찍혀나와서 평면적으로 보였었는데, 꽤 입체감 있는 모양새다. 역시 사진만으로 판단할게 아니었나… RG 톨기스 2 재판하면 사봐야 하나….


톨기스 3와 마찬가지로 마스크가 벗겨지고 콕핏이 열린다. 저 마스크 벗기는게 은근히 재밌어서 자꾸 벗겨보게 된다. 헐거워지구로.


부속품은 이만큼. 톨기스 1과 공통무장인 도바건과 실드, 교체용 손 외에 커다란 도끼와 랜스가 포함되었다. 반다이 톨기스에는 없는 무장인데, 용도자 특전(?)인가보다.


부품 세 개로 간단하게 만들어지는 도끼는 색분할도 전무하고 디테일도 고만고만해서 별로 볼 건 없고, 랜스는 기본적인 창 모양에서


일부분이 열리면서 빔 발사구 같은게 나온다. 보조손잡이도 전개됨.
이건 꽤 그럴듯하게 보기 좋은 무장이네.


도바건은 회색 단색이었는데 톨기스 3를 만들면서 남은 흰색 부품으로 일부 교체해서 색분할을 해줬다. 톨기스 1도 이정도 색분할은 되어있었다.


닭벼슬에 붙이는 흰색 라인 스티커와 습식데칼도 들어있다.


먼저 만든 톨기스 3와 함께. 어째 이번 톨기스 2가 더 낙지인 듯, 똑같이 무장을 달아주지 않았는데 제대로 세우기가 힘들다. 생긴게 같아서 무게중심도 같을 텐데, 어째서….
3에서는 일부분 쓰였던 파란색이 훨씬 많아지고 짙어졌다. 반다이 톨기스도 2랑 3의 파란색이 차이가 났었나 싶음. 흰색도 훨씬 선명해졌다. 비유하자면 톨기스 3는 셀식 아날로그 칼라고, 2는 HD 디지털 칼라 같은 느낌이다. 회색도 2가 좀 더 진해짐.
사출색 외에 외형 차이는 머리랑 어깨에 추가로 붙은 장갑 뿐. 무장 없이 소체만 보니 특징이 반은 사라진 것 같아서 큰 차이가 없다.


뒷태는 사출색 말곤 똑같음. 3가 설정색과 많이 다른 탓도 있지만, 색 배치가 2가 더 재밌다.


얼굴 차이. 마스크 뿐만 아니라 투구에 달린 벼슬도 많이 달라졌다.
반다이 공식사진으로는 3가 훨씬 취향이었는데… 역시 좀 아쉬움. 기회 되면 반다이 톨기스 3 구해봐야지.


톨기스 3를 이미 만들어봐서인지 2는 한결 쉽게 만들었다. 순접이 필요한 부분도 미리 파악하고, 아귀가 안맞아서 다듬어야 하는 부분도 미리 잘 다듬어서 큰 스트레스 없이 무난하게 완성함.
이 기세로 후딱 1도 마저 만들어야겠네.
빨리 세 대 나란히 세워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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