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토이즈 에바 - 두번째. 장난감★이야기


썬토이즈 에바, 두번째 깠다.


이번에는 만들기 귀찮아질 손부터 만들었다. 무장도 한 세트 먼저.
지난번엔 소체 만들다가 지쳐서 손은 딱 끼울 것만 만들고 아직 런너째 보관중인데.
손 표정이 다이나믹하고 좋다. 접합선이나 단차가 조금씩 보이는 등 코토부키야보다 마감이 떨어지긴 하지만, 에바 특유의 손 표정이 다 들어있어서 푸짐함.
무장 쥐는 손도 그립이 아주 잘 된다.


소체를 만들기 전부터 느낄 수 있는 초판과 재판의 차이(구성품에 조금의 차이가 있는 걸 보니 벌써 재판인 듯 하다)라면, 박스 뚜껑이 두 겹으로 아주 단단했던 초판에 비해 이번엔 한 겹으로 나와서 구겨짐이 쉬워졌다는 것과, 머리에 들어가는 led 유닛 전선에 피복이 씌워진 것 정도. 사실 구리선이 조립중에 간섭받는 부분은 아니라서 전지를 끼우느라 꺾이는 부분이 끊어지거나 납땜이 떨어질까 더 불안하긴 했는데, 피복이 씌워진 걸로는 그런 불안을 날릴 순 없을 것 같다.
그래도 피복이 없는 것 보단 뭐라도 해보려는 것 같아서 맘에 듦.


이것도 빨리 만들어야지. 그래서 에바 쌍둥이를…
아, 이번엔 좀 다르게 만들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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