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S 초합금 그렌라간!! 장난감★이야기


대륙에서 무려 판권 구입해서 정식으로 발매한 초합금 그렌라간이다. 이제 대륙이라고 무조건 짭은 아니라 더 위협적임. 대륙이 피규어 산업에 점점 진심이 되고 있다.
그래서인지 퀄리티면에서도 진심임. 목업단계에서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다가 정보가 공개될 수록 구미가 당겨 7월에 셀프 생일선물로 예약했었는대, 5개월이 훌쩍 지난 지금에야 겨우 받았다.
노란 카톤박스에 그려진 그렌라간과 강렬한 그렌단 마크가 인상적이다.


뒷면에는 심플하게 그렌라간 글자만 뙇. 박스 여는 방향을 보면 여기가 앞인가 싶기도 하고….


카톤박스를 열면 흔한 완성품스러운 박스가 나온다. 일러스트 참 멋지네.


뒷면에는 제품 실사진이 담겼다. 온몸에서 드릴을 뿜고 있는 풀드릴라이즈 모습 하나로 제품설명이 끝난 것 같다.


비슷한 류의 메빌 박스보다 조금 크다. 박스 디자인은 얼추 비슷. 박스 크기만 비슷했으면 메빌이라고 해도 믿겠다.


박스를 열고 속박스를 꺼내면 나선력이 충만한 덮개가 뙇.


덮개를 열면 블리스터 포장이 뙇.


블리스터 뚜껑을 열면 소체를 덮고 있는 작은 블리스터 조각이 뙇….
소체 한번 만져보기 힘들다. 몇 번을 열어야….


몇 차례 싸인 포장을 뚫고 드디어 소체가 드러났다. 뿔이나 썬그라스, 어깨 방패, 리어 스커트 등은 분리되어 있음. 결합은 다음 기회에 천천히 해보기로 하고 우선은 소체 확인부터.

커뮤니티에 올라온 인증사진들을 보면 택배를 어떻게 굴렸는지 목이 부러지고, 어깨가 빠지고, 블리스터가 깨진 처침한 사진들이 종종 보이던데, 다행히 무사하다. 제일 먼저 목부터 확인했네.
그 사람들도 오랜 시간 기다려서 겨우 받아 설레는 마음으로 열었을 텐데 그런 상황이라 엄청 짜증나고 화났겠다.

소체 대부분이 합금인 만큼 아주 묵직하다. 금속 특유의 차가움이 곳곳에서 느껴진다.
대충 둘러봤지만 도색도 깔끔해서 이렇다 할 티가 안 보인다. 겉으로는….
고관절이 묵직한 다리를 지탱하기엔 살짝 헐거워서 다리를 들면 스르륵 내려오네. 어제 받은 레몬트리 옵티머스의 오른쪽 다리처럼 힘없이 툭 떨어지는 정도는 아니지만, 다리를 든 채로 고정은 안 되는 것 같다.
초합금 제품들은 관절 강도를 유지하기가 참 힘든 것 같네. 중고제품에서도 제일 많이 보이는 문구가 관절 헐렁임인데, 새제품에서도 제일 흔한 이슈가 도색미스에 이어 관절 강도 문제고.
서있기는 잘 서있음. 다른 관절들도 멀쩡함. 늘 고관절이 문제다.

디자인은 익히 봐온대로 다소 과감한 리파인으로 세련된 자태를 뽐낸다.


뒷모습. 리어 스커트를 결합하지 않아서 허전하지만, 듬직한 등짝과 두꺼운 장딴지가 멋지다.
등짝은 중앙에 툭 튀어나온게 스위치 같아서 누르면 그렌 눈에서 불이라도 켜질 것 같네. 그러지 않지만.


그렌 눈이 너무 치켜뜨고 있어서 그리 상태가 좋아 보이진 않는다. 뽕 맞고 반쯤 미친 뽕쟁이 같은 눈매다. 그렌의 콧등도 삭제되고 콧구멍 두드러져서 그렌 얼굴만 보면 썩 잘생겼다는 생각이 안 듦. 어차피 썬그라스로 가려질 눈이라 크게 상관없지만.


그에 비해 라간의 얼굴은 아주 잘생겼다. 그렌라간이 그렌도 중요하지만 라간만 잘생기면 됐지. 뿔 없이도 이정도라니….


소채를 들어낸 주변으로 대형 드릴과 리어 스커트, 그렌의 썬그라스 등이 담겨있다. 베이스 옆에는 뿔과 교체용 마스크들이 가지런히 정렬됨.


베이스가 담긴 블리스터를 들어내면 어깨 방패와 작은 드릴들이 빼곡하다. 방패의 그렌단 마크는 입체감 없이 그려져있기만 해서 조금 아쉽. 갑자기 저기만 하다 만 느낌이다.
그렌윙의 날개도 보이네.
완성품인데 결합해야 할 파츠가 좀 많은 듯.


예약한 곳에서 2차 예약자 한정으로 준다는 홀로그램 데칼도 잘 받았다. 생각보다 크기가 작아서 놀랐지만.
베이스에 붙여서 데코 해보라는데, 깔끔한 베이스에 괜히 붙였다간 되려 지저분할 것 같기도…. 게다가 습식이라 붙이기도 귀찮겠다.

파츠들을 제대로 다 결합한 모습은 다음에 기회가 되면 보기로 하고,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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